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녀단 (문단 편집) ==== 고획조 우두머리 ==== || [[파일:고획조우두머리.jpg|width=100%]] || ||<#bb1144> '''{{{+1 [[고획조 우두머리(호랑이형님)|{{{#ffda07 고획조 우두머리}}}]]}}}''' || || {{{#!folding [ 본모습 보기 ] [[파일:고획조우두머리본모습.jpg|width=100%]] }}} || 이름이 언급되지 않은 고획조들의 우두머리. 이마가 보이도록 뒤로 넘긴 긴 머리칼과 우아하게 두상을 감은 땋은 머리가 특징인 아름다운 여성. 본모습은 다른 고획조들과 다르게 깃털이 검푸른색을 띄고 있으며[* 청조도 그렇고 대방, 대방모, 필방같은 새 종족의 상급 개체들은 모두 푸른색 계열을 띄고 있는데 우두머리 고획조도 그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앞머리의 볏이 없고 뒤통수에만 달려있다. 꼬리깃 또한 유일하게 존재하지 않는다. 고획조 특유의 인간을 닮은 생김새 때문인지 본모습에 둔갑한 모습이 거의 남지 않는 다른 새들과 다르게 본모습과 인간 모습이 매우 비슷하다. [[대방모]]의 시녀장일 뿐만 아니라 할조에게 명령을 내리고 난조를 격의 없이 언급하는 걸 볼때 비녀단 내에서도 비방에 버금가는 지위를 지닌 듯 하다. 그 위치에 걸맞게 흰마귀에 대해서도 알고 있으며[* 비녀단 소속 중에선 처음으로 흰마귀를 언급한 인물이다. 그냥 알고 있는 정도가 아니라 산군이 어렸을 때 아린이 그를 거뒀다는, 상당히 세세한 정보까지 다 꿰고 있다.] 대방모가 [[이령의 시]]들에게 공격을 먹일 수 있던 방법과 그 약점을 정확하게 간파하는 예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체들이 오래 전부터 흰산을 노리던 짐승무리 중 하나라고 술술 부는 걸 보면 아는 것도 많다. 첫등장은 146화로 도모지의 처형 집행을 맡았다. 하지만 도모지의 필사적인 목숨 구걸과 변명[* 흰눈썹의 의뢰로 비녀단이 지난 몇년간 흰머리 아이를 찾아 조선 땅을 뒤지고 있던 것.]을 듣고는 처형을 미루게 된다. 이후 148화에서 구다국에 잠입한 고획조의 회상으로 등장. 흰머리 아이를 찾아 대방모에게 바치면 자신들의 희생을 막을 수 있을거란 도모지의 말에 낚여 휘하 고획조들을 남쪽 땅에 파견했다. 하지만 구다국의 고획조(상단의 분홍 고획조)는 아비사를 납치해 귀환하려던 중 왕눈이에게 잡히고 무케에게 먹혀버렸다. 171화에서 재등장. 비녀단을 학살하는 [[이령의 시]]에게 겁을 먹고 죄수들까지 동원해 막으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귀신이 맞긴 한건가 당황하며 대방모에게 몸을 피해야 한다고 간언하지만 미리 보내놓은 고획조들의 정기를 흡수한 채 기다리라는 그녀의 지시에 곤혹스러워 한다.[* 대방모를 모시는 입장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대방모의 결정과 행동이 어이가 없긴 한듯. 당연하지만 처음부터 말도 안되는 계획이었으니 의심을 하는건 지극히 자연스럽다. 반대로 말하면 대방모의 결정은 시녀장마저 속으로는 말이 안된다고 여길 정도란 것.] 그리고 174화에서 불가사리 시의 공격에 휩쓸려 기절하고, 비녀단이 망하고 고획조들이 이령 휘하에 놓이자 종족의 대표로서 흰머리 아이 수색을 지휘한다. 그덕분인지 정신지배도 당하지 않은 모양. 무케와 새끼짐승들이 굴속으로 숨어들자 체들을 부르지만, 통제도 영 안되고 천박하기 그지없어 경멸한다. 이 와중에 고획조 하나가 잡아먹히는 건 덤. 그러나 체들이 산군을 보고 달아나는 바람에 결국 명령은 실패. 벌벌 떨며 이령에게 기회를 달라 사정한다. 실패한 이유가 산군 때문이라 변명하며 산군의 위상과 자신들에게 흰마귀가 어떤 존재인지 항고하나[* 아린의 자연재해와 같은 힘을 자신들같은 짐승들은 제대로 인지조차 하지 못하며, 가늠도 안 되는 흰마귀보다 산군이 더 두렵다고 했는데 이 말에 이령이 심기가 거슬린 듯한 반응을 보인다.], 얘기를 듣던 이령은 우두머리를 염동력으로 끌고 와서 산군이 얼음굴 속에 있다는 기억을 지워 버린다. 조연 정도의 비중이지만 일반적인 짐승들 사이에서 흰마귀가 어떤 존재로 인식되는지 독자들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했다. 여담으로 한 종족의 수장치곤 다소 무책임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대방모가 시들을 상대하며 힘들어하자 "남아있는 아이들을 더 데려올까요?(=대방모에게 산 채로 흡수당하게 하는 것)"라고 하는가 하면, 체들이 고획조를 잡아먹자 별로 화내는 기색 없이 아랑사의 냄새부터 확인하란 말을 하기도 했다. 물론 종족이 희생당하는걸 막기 위해 고획조들을 남쪽 땅에 파견하는 독단을 벌이기도 했고, 이령에게 벌벌 떨며 기회를 달라고 하는 등 아예 무책임한 수장은 아니다. 상술한 행적은 무책임하다기보단 냉철한 판단이었다고 보는 게 더 정확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