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례대표제 (문단 편집) === [[스웨덴]]의 비례대표제 === 스웨덴은 완전 비례대표제, 권역별 비례대표제[* 다만 전국단위 득표율과 각 정당의 의석 점유율을 일치시키기 위한 보정 의석(전국구 비례대표 의석)을 두고 있다.] 개방형 명부제를 채택하고 있다. [[스웨덴]]은 4년마다 349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데, 이들 모두는 비례대표 의원이다. 이 중 310명은 권역별 비례대표 의원(또는 지역구 비례대표 의원이라고 부름)이고, 39명은 전국구 비례대표 의원이다. 즉 310명은 전국을 몇 개의 권역(지역구, 대선거구)으로 나눈 후, 각 권역별로 비례대표선거를 치뤄서 선출한다. 그리고 나머지 39명은 전국을 1개의 권역으로 가정할 경우, 각 정당이 얻어야 할 의석수와 실제 얻은 의석수 차이를 보정하는 방식으로 각 정당에 배분된다. 그 결과 스웨덴 정당들의 의석 점유율은 각 권역을 따로 떼어 놓고 봐도 정당 득표율과 대략 비슷하고, 전국을 합쳐서 봐도 정당 득표율과 상당히 비슷하게 된다. 권역별 비례대표 선거에선 해당 권역(지역구)에서 12% 이상 득표하면 의석을 배정받을 수 있다. 권역(지역구)은 총 29개가 있으며 각 권역은 평균 10~12석을 선출한다. 가장 많은 곳은 34석을 선출한다.[* 각 권역은 대체로 행정구역과 일치하지만, 스톡홀름, 말뫼, 예테보리 등 대도시가 포함된 지역은 한 개의 행정구역이 여러 개의 선거구로 나뉘기도 한다] 전국구 비례대표 의석은 전국에서 4%이상 득표할 경우 배정받을 수 있다. 스웨덴은 개방형 명부제를 채택한다. 따라서 각 정당의 후보자 당선 순번은 해당 정당을 지지하는 유권자의 투표로 정해진다. 투표용지는 아래에서 보다시피 총 세 가지가 있는데 선거권자는 이 중 한 가지를 골라서 투표할 때 쓸 수 있다. 1) '''정당투표용지'''는 한 장의 투표용지에 한 정당의 이름만 적혀 있다. 유권자는 지지하는 정당의 이름이 적혀 있는 투표용지를 골라서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지지 정당을 고르는 투표만 하고 싶고, 지지하는 정당의 후보자의 당선 순번을 정하는 투표는 기권하고 싶은 유권자가 사용한다. 2) '''이름투표용지'''는 각 정당별로 제작되고 정당명과 그 정당의 후보자들 이름이 적혀 있다. 유권자는 선호하는 정당의 투표용지를 고른 후, 해당 투표 용지에 적혀 있는 후보자들 중 마음에 드는 후보자 이름 옆에 표시하여 투표한다. 간혹 후보자를 고르지 않은 채 투표함에 넣기도 하는데, 그 경우는 1)과 같이 취급된다. 각 정당은 후보자 순위를 다르게 한 여러 개의 정당명부를 작성하여 투표용지를 제작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 후보자를 선택하지 않은 유권자는 자신이 선택한 투표용지의 후보자 순위를 지지하는 것으로 취급한다. 3) '''공백투표용지'''는 가장 기본적인 형식 외에 아무것도 쓰이지 않은 정말 텅 빈 투표용지다. 정당의 이름조차 쓰여 있지 않다. 유권자는 여기에 지지하는 정당의 이름만을 써서 투표하게 된다. 때때로 아직 설립되지 않은 정당 혹은 아직 지지 기반이 약한 소수 정당이 후보자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경우 후보자가 공란에 적은 후보자의 이름에 따라 당선되기도 한다. 이렇게 투표가 끝나고 나면, 선거 결과에 따라 수정 생트라귀 방식(adjusted Sainte-Laguë method)에 따라 310석의 권역별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하고,전국을 하나의 권역으로 가정할 경우 각 정당이 얻어야 할 의석수와 각 정당의 실제 의석수를 비교하여 39석의 전국구 비례대표 의석(보정의석)을 배정하게 된다. 이 때 보정의석은 정당 의석과 권역별 비례대표 의석 사이의 차이가 큰 권역의 정당명부에 배정하여 당해 권역의 정당명부 순위에 따라 후보자를 배정한다. 예를 들어, 전국을 하나의 권역으로 가정할 경우 A정당은 100석을 배정 받아야 하나 각 권역별 비례대표 선거 결과 총 90석만 건진 경우, 나머지 10석은 보정 의석에서 배정 받게 되는데, A정당이 제1지역구에서 지지율에 따르면 5석을 받았어야 했지만 1석밖에 건지지 못했고 제2지역에서는 지지율에 따르면 20석을 받았어야 했지만 12석 밖에 건지지 못한 경우, 우선 정당의석과 지역구의석의 차이가 큰 제2지역구의 정당명부 순위에 따라 8석을 먼저 배정하고, 그 다음 제 1지역구의 정당명부 순위에 따라 2석을 배정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정당명부의 경우 선거연합을 하는 '''여러 정당이 하나의 후보명단'''을 내놓을 수도 있고, '''하나의 정당 혹은 연합이 여러 개의 후보명단'''을 내놓을 수도 있어 실제로는 훨씬 더 복잡한 과정을 거쳐 당선자를 결정하게 된다. 여러 정당이 선거연합체를 꾸려 하나의 후보명단을 제출한 경우, 유권자들은 그 명단에서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어 한 선거연합 내에서의 특정 정당 지지의사 표시도 간접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A정당과 B정당이 하나의 연합으로 후보명단을 작성한 경우, 유권자는 A정당 소속 후보와 B정당 소속 후보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므로 A정당 정당 소속 후보에게 투표함으로써 A정당에 힘을 실어줄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스웨덴의 비례대표제는 유권자에게 선택권의 여러 방식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일:external/norran.se/valsedlar-arlima_mw1600.jpg|width=600]] 투표용지를 골라서 투표하는 스웨덴의 독특한 선거제도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6px-%EC%8A%A4%EC%9B%A8%EB%8D%B4_%ED%88%AC%ED%91%9C%EC%9A%A9%EC%A7%80_1%29%EB%B2%88.png]]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6px-%EC%8A%A4%EC%9B%A8%EB%8D%B4_%ED%88%AC%ED%91%9C%EC%9A%A9%EC%A7%80_2%29%EB%B2%88.png]]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6px-%EC%8A%A4%EC%9B%A8%EB%8D%B4_%ED%88%AC%ED%91%9C%EC%9A%A9%EC%A7%80_3%29%EB%B2%88.png]] || 당선자 결정은 유권자에 의한 후보자 선호 투표와 정당명부에 의해 결정된다. 국회의원선거의 경우 개인선호투표에서 정당이 얻은 투표 중 8% 이상 득표한 후보는 정당명부 순위와 상관 없이 최우선순위가 되어 당선자가 된다(지방의회선거나 유럽의회선거의 경우에는 5%를 기준으로 삼는다). 또한 하나의 정당이 여러 개의 정당명부를 제시한 경우에는 정당명부간의 득표율을 따져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명부의 순위에 따라 당선자를 결정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