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상식량 (문단 편집) == 해외에서의 사례 == [[지진]] 재해가 잦은 [[일본]]에서는 1가정 3일치 비상식량 세트나 [[빵 통조림]]도 파는데, 엄청 잘 팔린다고 한다.[* [[태평양 전쟁]]시절에 미국의 봉쇄조치로 국가적 식량난을 겪은 기억도 있어서 정부나 민간 모두 비상식량의 비축 필요성 자체는 인식한다.] [[건빵]]은 물론이고 [[리츠#s-2|리츠]] [[크래커]] 같은 [[비스킷]]류도 통조림 포장이 나오고 있다. 또 보존기간이 1년 남은 시점에서 이 비상식량을 구호용으로 돌리는 시스템도 있다.[*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전투식량/한국군|특전식량]]의 경우 보관하다가 유통기한이 되면 장병들의 훈련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비상식량답게 개선이 필요하다.] 다만 일본도 이 시스템이 완벽한 건 아니라 [[https://news.joins.com/article/22278695|매년 관공서와 기업에서 엄청난 양의 비상식량을 폐기처분하고 있다.]] 비축하는 양이 워낙 많아 매년 폐기하는 양만 수십 만 끼니다 보니 저소득층 구호, 가축사료용 가공, 행사무료나눔 등으로 소모를 해도 끝이 없다고. 게다가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식수는 운송비가 물값보다 더 많이 들어 나눔도 어렵고]], 일상식과 동떨어진 비상식량은 저소득층과 자선단체에게 환영받지 못한다. "배고프면 아무거나 먹으라는 거냐?"라는 반응.[* 열량에 치중한 비상식 특성상 건강에 좋지도 않아서, 장기간 비상식을 먹인다면 오히려 의료비 지출이 폐기비보다 더 나오고 불만 여론도 팽배할 수밖에 없어서 더욱 손해이다.] 해외로 돌려 빈민국에 제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유통기한 압박과 해외운송비, 현지 배송과 전달의 효율성 등의 문제로 인해 완벽한 해결책이 아닌 상황이다. 미국제 [[다트렉스]], Mainstay 등의 브랜드에서 만든 말라 비틀어진 [[코코아]]맛 [[쿠키]] 비슷한 패키지형 민수용 비상식량이 있다. 미국에서는 [[미합중국 해안경비대]]용으로 [[표류]] 등의 극한 상황에 대비해 발매되었으며 국내에서도 어렵잖게 구할 수 있는 물건. 다른 군용 비상식량과 마찬가지로 소화에 물이 필요한 단백질은 거의 없다시피하고, 포장된 분량도 2일치 패키지는 2400kcal, 3일치 패키지는 3600kcal로 하루 1200kcal을 상정하고 만들어졌다. 이런 형태의 비상식량은 [[표류]]시 고무보트에 타고 가만히 앉아 떠다니는 상황을 예상하고 운동량을 낮게 잡아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표류나 재난 상황이 아닌 일상에서 쓰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한 형태로 제조된다. 그래서 [[선원]]이나 해양 관련 직업, 매몰 가능성이 있는 [[광산]] 등을 제외한다면, 한국 상황에서 [[등산]]시의 [[조난]]이나 [[전쟁]]의 고립상황에서 열량보충을 위해 일반인이 비축하기엔 맞지 않는 제품이다. 한국처럼 장기적으로 표류하거나 조난될 상황이 적은 지형에서는 소형화와 보존성에 몰빵한 Datrex보다는, 열량이 충분하며 먹기 좋고 맛도 좋은 에너지 바와 초코바, 육포, 양갱 등을 왕창 사놓고 유통기한 다 되기 전에 조금씩 까먹으면서 새 것 사서 유통기한을 갱신하는 식으로 보존하는 것이 영양과 만족감 면에서 더욱 효율적이다. 다른 쿠키랑 비교해보면 할인할땐 1000원정도에 살 수 있는 오리지널 다이제가 유통기한 1년에 930kcal다. 에너지바와 육포 등은 부피와 보존성 측면에서도 1년에서 그 이상 버틸 수 있고, 상온이 아니라 냉장고 등의 차가운 곳에 보관할 경우 유통기한이 적어도 몇 배 이상 길어진다. 예전부터 미군 비상식량에는 [[참스|참스(charms)]]라는 조그만 사탕이 동봉되어 있는데, 평시에 먹는 게 아닌 용도의 전투식량 목적상, 가장 조그맣게 구석에 포장되어있는 사탕을 먹는다는 것은 마지막 식량을 먹는 것과도 같기 때문에, 먹은 후에 바로 구조되는 것이 아닌 이상 더 이상 먹을 것이 없음을 의미하고, 그것은 아사 혹은 탈진을 의미한다. 다른 이유로는 전투시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은 사상자의 유품이나 부서진 장비 안에 참스가 자주 남아있었기 때문에, 참스를 갖고 있으면 적의 기습이나 불운을 부른다는 [[미신]]이 생겨났다.[* 참스 자체가 마지막에 먹으라고 잇는 것이니만큼 마지막에 남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비상식량 중 가장 부피가 작으니만큼 적습에서 그것만 겨우 챙긴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제너레이션 킬]] 등에서 그 사례를 직접 생생히 볼 수 있을 정도. 그래서 미군들은 군종을 불문하고 하나같이 전투식량에 동봉된 사탕을 재수없다고 생각하며, 먹지 않고 버린다. 사탕 이외에도 [[제2차 세계대전]] 시절에 전차병들이 살구통조림을 갖고 있거나 먹으면 재수없다면서 내다 버린 사례 등 고금을 막론하고 전쟁터에선 식품이나 기호품 관련 미신이 자주 등장했고, 해당 미신이 없어지면 그 자리에 다른 미신이 대신 나타났다.[* [[제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 전쟁]]에선 기호품으로 [[럭키 스트라이크]] 담배를 갖고 있으면 적군 저격수에게 운이 몰려 자신이 저격당한다는 미신이 악명 높았다. 하필 담배 디자인이 다른 회사와 달리 과녁처럼 빨간 동그라미가 있고 심장이 있는 앞주머니에 넣고 다녀서 다른 담배보다 인상이 깊게 남아서인 듯. 다만 전쟁터에서 흡연자는 [[흡연]]으로 인해 위치가 노출되거나 적에게 인지되어 기습을 얻어맞을 위험성이 있어서 근거가 아예 없는 수준까지는 아니다. 매복작전이나 기습 훈련에서 지휘관이 비흡연자를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