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음 (문단 편집) == 조음 방법 == {{{+1 [[鼻]][[破]][[裂]][[音]] / nasal (stop) consonant}}}[* 그러나 보통은 비음, nasal이라고까지만 한다.] [[코]]로 기식이 일정 부분 나뉘어서 나는 [[파열음]]. 콧소리라고도 하며, '''기류의 흐름이 가장 강한 발음'''이다. 일반적으로 비음 하면 이 조음 방법으로서의 비음을 나타낸다. [[한국어]]에서는 ㄴ([n]~[ȵ]), ㅁ([m]), 받침 ㅇ([ŋ])이 속하며, [[일본어]]의 ん[ɴ], 인도 쪽 언어의 [ɳ], 이 소리들은 '''코를 막고 소리를 내기 곤란한 소리들'''이다. 코가 막힌 상태에서 비음을 제대로 발음할 수 없을 때 흔히 '코가 맹맹하다'라고 표현하는데, 예를 들어 '맹맹함'이라는 단어는 코를 막고 발음하면 정말로 '''맹맹한''' 소리가 난다. 참고로 자음의 경우 이 상태에서 코맹맹이를 피하게끔 발음하면 유성 파열음이 자동적으로 튀어나온다([n]→[d], [m]→[b], [ŋ]→[g]). 원래는 [[유성음]]만 정의되어 있었으나, 근래 들어서는 [[무성음|무성]] 비음(Voiceless Nasals)도 발견되었다. 한국어에 없으며, [[아이슬란드어]], [[웨일스어]], [[페로어]], [[미얀마어]], 킬딘 [[사미어]], 유픽어 등에 나타난다. [[https://en.wikipedia.org/wiki/Nasal_consonant|링크]]. 사실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무성 비음이 자주 나오는데, 예시로 화가 날 때 콧김을 내뿜는 게 바로 무성 비음. 일반적으로 비음을 굳이 유성 비음이라고 지칭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은데, 이것은 세계적으로 무성 비음이 꽤나 희귀한 발음이기 때문이다. 한국어의 ㅁ은 대충 m으로 맞추는데, 어두 비음은 비음성이 약해져서 다른 언어 화자들에게는 어두 ㅁ이 b로, 어두 ㄴ이 d로 들리는 일이 잦다고 한다([[https://discovery.ucl.ac.uk/id/eprint/1324541/|관련 논문]],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79071|관련 기사]], [[https://youtu.be/jgcdZ4JlM7I|관련 동영상]]). 이 현상은 [[영어]] 화자, [[일본어]] 화자, [[중국어]] 화자 등을 가리지 않고 나타난다고 하는데, 그만큼 한국어가 특이하게도 유성 자음과는 거리가 멀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한국어 화자들이 외국어를 배울 때에는 비음은 의식적으로 강하게 발음해야 현지인들이 제대로 알아듣는다는 뜻이다.[* 흔히 한국인들이 '외국인 느낌'이 난다고 느끼는 발음들이 이런 것들인데, 예를 들어 '네'를 발음할 때 "(은)네에~"처럼 앞에 ㄴ 소리를 강하게 넣거나, '말'을 발음할 때 "(음)마알~"과 같이 앞에 ㅁ 소리를 강하게 넣는 것들이다. 묘하게 서양권 영화나 드라마의 한국 더빙판이 떠오른다면 바로 그 소리다. 한국 성우들이 원판 배우들의 음색을 재연하려다 보니 그들 언어들의 특징인 강한 비음성이 나타나 서양 작품의 한국 더빙판에서 나타나는 고유한 특성이 나타나는 것이다. 외국어를 배우는 한국인 입장에서는 이러한 느낌이 나게끔 의식적으로 (영화 속 인물 연기를 한다고 생각하고) 발음해야 외국어의 비음을 제대로 낼 수 있다는 뜻이다.] 이때 어두 초성의 ㅁ, ㄴ을 [m͊], [n͊](~ 가운데에 /를 표시한 기호)와 같이 표기하기도 한다. [[한자문화권]] 중 중국 남부에서 쓰이는 [[민남어]](특히 복건 방언)나 일본 한자음 중 [[한음]](漢音)에서는 본래 [[중고음]]에서 비음 발음이 났던 한자음이 같은 성격의 유성 파열음으로 발음되는데, [[美]], [[男]], [[我]]의 발음이 각각 [m], [n], [ŋ]이 아닌 [b], [d], [g]로 시작하는 것이 그 예이다. 이것은 비음이 같은 성격의 유성 파열음과 비교적 가까운 관계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하나의 사례이며, 한국어에서 어두 ㄴ, ㅁ이 외국인들에게 [n], [m]이 아닌 [d], [b]로 들리는 현상을 설명해준다.[* 실제로는 한자음 표기 이외에는 쓰인 적이 없었지만, 옛이응([[ㆁ]])이 쓰이던 때에 만약 어두에 옛이응이 쓰였다면 옛이응이 ŋ발음이었으므로 외국인이 들었다면 ŋ이 아닌 g로 들렸을 것이다.] 이와 비슷하게 무성 파열음이 비음의 영향을 받아 유성음화되는 현상도 일어나는데, 일본어의 유성 파열음은 본래 무성 파열음 앞에 온 비음의 영향을 받아 유성음화되어 그것이 정식 음운이 된 사례이며, 일본어를 연구하는 학자들에 따르면 상대 일본어(上代日本語)에서는 유성 파열음 자체는 없었고,[* [[https://web.archive.org/web/20151113062113/http://ocra.sakura.ne.jp/060.html|#]]], [[일본어/역사|고대 일본어]]에서는 유성음에 비음이 섞여 불완전하게 발음되었다가 이후[* 정확한 시기는 학자들마다 차이가 있다. 헤이안 시대부터 이미 완전한 유성음으로 발음되었다는 설도 있고 당시 [[조선]], [[중국]], [[포르투갈]] 등에서 일본어를 [[한글]], [[한자]], [[로마자]]로 [[전이]](転移)한 기록를 토대로 에도 시대 초기까지도 비음이 섞인 불완전한 형태로 발음되었다는 설도 있다.] 완전한 유성음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헤이안 시대]] [[な]]행에서도 어두(語頭)에 약간이나마 희미한 'd'소리가 날때도 있을것이다.[[https://web.archive.org/web/20211124030133/http://ocra.sakura.ne.jp/061.html|#]]] 현재 [[나무위키]]에는 [[자음]]에 대한 문서들이 조음 방법에 따른 분류가 아닌 조음 위치에 따른 분류로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해당 문서들로 연결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 [[양순음#비|양순 비음]] [m̥], [m] * [[이중조음 자음#NM|양순 치경 비음]] [n͡m] * [[이중조음 자음#NgM1|양순 연구개 비음]] [ŋ͡m] * [[순치음#비|순치 비음]] [ɱ̊], [ɱ] - 코로 기식이 나오니 어쨌든 비음이지만 마찰성이 강하다. * [[설순음#비|설순 비음]] [n̼̊] 또는 [m̺̊], [n̼] 또는 [m̺]. * [[치음#비|치 비음]] [n̪̊], [n̪] * [[치경음#비|치경 비음]] [n̥], [n] * [[권설음#비|권설 비음]] [ɳ̊], [ɳ] * [[치경구개음#비|치경구개 비음]] [ȵ̊], [ȵ] * [[경구개음#비|경구개 비음]] [ɲ̊], [ɲ] * [[연구개음#비|연구개 비음]] [ŋ̊], [ŋ] * [[구개수음#비|구개수 비음]] [ɴ̥], [ɴ]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비 파열음, version=68)]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