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타민C (문단 편집) == 고용량 비타민C(메가도스) 요법 == 치명적인 질환이었던 [[괴혈병]]이 정복(?)[* 괴혈병은 [[병원체]]에 의한 병이 아니라 단순 영양결핍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서 정복이 불가능한 병이다. 물론 원인도 밝혀졌고 옛날보다 먹고 살기 편해진 현대인들에게는 사실상 정복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사 먹기 힘든 빈곤층들은 여전히 걸릴 수 있는 병이다.] 된 이후에 비타민C에 대한 관심은 사그라드는듯하다 다시 주목을 받게 되는데, 이유는 바로 이 '''메가 도스''' 용법(Mega-dose vitamin C therapy) 때문이다. 말 그대로 비타민C를 ''과용''하는 것이다. 이는 글로벌적으로 따져보면 [[노벨상]] 2관왕 [[라이너스 폴링]]이 말년에 비타민C 만능설을 주장하였고, 당연히 많이 먹을수록 좋다는 고용량 요법을 주장한 폴링의 명성빨에 힘입어 비타민C가 만병통치약이라는 설에서부터 시작된 것.[* 일단 본인은 장수 한 편이다. 94세까지 살았으니...] 그래서 지금도 비타민C가 감기도 예방하고 암도 고치고 [[동맥경화]]도 예방하는 식으로 [[만병통치약]] 비슷하게 여겨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한국의 경우엔 90년대 말부터 고용량 비타민C 요법이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이 붐(?)을 주도한 인물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 [[면역학]] 교수 [[이왕재]] 박사였다.[* 의대교수 중에 의사가 아닌 사람들이 몇몇 있지만 이왕재 교수는 실제 교수(해부학)이자 [[의사]]이다. 다만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지 고용량 비타민C 요법도 하나님과 연관시키는 주장을 자주 해서, 해당 요법 긍정론자들도 이 부분은 걸러듣자는 의견이 많다.] 그는 당시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침 방송들 중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던 프로 [[아침마당]]에 출연해 부모님과 장인, 장모의 [[암]] 치유부터 시작해서 [[뇌졸중]]에 대한 얘기를 털어놓으며 이를 고용량 비타민C 요법으로 치유했다는 식으로 말했고, 이는 서울대 의대 교수라는 그의 권위에 힘입어 주목을 받게 된다. 당시 그는 표준 권장량이 아닌 2g 정도의 고용량 요법을 주장하였는데 이러한 용량을 파는 곳은 당시 고려은단 비타민C밖에 없었기에 다음 날 전국 [[약국]]에서 이 상품은 동이 났다고.(...) 이때부터 시작된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것. 지금도 서울대학교 해부학교실 [[이왕재]] 교수를 비롯한 몇몇 학자들이 항암물질로의 기능이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이나 [[한국]]의 몇몇 [[대학병원]]에서는 입원 환자, 중환자,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고농도의 비타민C를 투여하기도 한다. 이쪽에서 주장하는 실험 결과상으로는 어느정도 효과가 있어 보이지만, 주류 의학계 주장으로는 표본이 불충분하고 장기간 연구 결과가 없으며, 적정량이 어느 정도인지도 모르고, 무엇보다 기존 치료법에 비해 치유를 확신하기 어려운 점 등을 들어 [[대체의학]] 정도로 취급하거나 아니면 주된 치료법까진 아니더라도 고통 때문에 항암치료를 포기하는 일부 암 환자들을 위한 보조요법 정도로 여기고 있다. 말기 암 치료 효과는 여전히 의문이지만, 초기 암, 백혈병 등 일부 질병 치료 효과는 있다는 [[논문]]들도 나오고 있다. 꼭 항암제나 만병통치약까진 아니더라도, 많은 [[의사]]들은 꾸준히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 비타민이라고 강조한다. 여러 연구를 통해서 비타민C가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방지[* 산화되어 변형된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주된 원인 중 하나이다.]하는 보호 능력과 혈관의 유지 작용, [[감기]] 예방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는 것은 사실로 밝혀졌다. 다만 비타민C를 과량 섭취할 경우 [[요로결석]]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물론 옹호론자들은 유전적 이상이 없는 일반인들에겐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한다. 다만 요로결석 병력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주의를 요한다.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는 자,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사람도 주의.] 적당히 먹고, 꾸준히 먹은 사람들에 한하여 감기에 걸렸을 때에만 한시적으로 다량을 추가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비타민C를 평소에 섭취하지 않은 사람들은 다량섭취해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결론적으로 암 등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적인 항산화제 기능은 수행하고 있다. 결석을 일으킬 수 있다는 말에 몇 가지 첨언을 하자면, 비타민C는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긴 하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비타민C는 결석의 원인이 되는 [[옥살산]]을 만들어낸다. 이 옥살산은 방광에서 칼슘과 만나 옥살산칼슘이 되고, 이 옥살산칼슘이 모이고 모이면 결석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비타민C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결정적인 원인은 바로 수분부족으로 인한 오줌농축. 권장량의 비타민C를 섭취한 사람들은 소변에 옥살산량이 증가하는건 맞지만, 섭취하지 않은 대조군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Effect of Ascorbic Acid Consumption On Urinary Stone Risk Factors" The Journal of Urology Volume 170, Issue 2, Part 1, Pages 397–401, August 2003],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로라 토마스(Laura D. K. Thomas) 박사가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타민C 보충제 섭취남성 907명과 비섭취남성 2만2000명을 대상으로 11년간 추적조사했더니, 비타민C 보충제군은 3.4%에서 요로결석이 발병했으며, 비섭취군에서는 1.8%에서 요로결석이 발병했다고 한다. 즉,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것. 연구했던 토마스 박사는 “비타민 자체가 요로에 결석을 생성하는지는 입증하지 못했다. 하지만 비타민C를 고용량 섭취해도 큰 이로움은 없기 때문에 적당량의 섭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을 정도.[[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cul&arcid=0006875826&cp=nv|#]] 이왕재 박사도 비타민C가 결석의 간접적인 원인임은 인정했지만, 직접적인 원인은 수분 부족으로 오줌이 농축됐을 때 결석이 생기는 것이라며 거듭 강조했었다.[[http://youtu.be/XWeFGsi3IGg?t=30s|#]] 그 근거로, 비타민C 섭취여부에 상관없이 결석환자가 주로 여름철에 집중되어 발생한다는 것을 제시하며 설명하였다. 요약하자면, 비타민C가 간접적인 원인인 것은 맞으나, 오줌이 농축되지 않도록 평상시 물을 충분히 마시고, 특히 여름철 땀으로 인해 배출되는 수분량만큼 체내 수분량을 철저히 보충한다면 결석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 2014년 캔자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량의 비타민C를 정맥 주사할 경우 오히려 조직 내 [[과산화수소]]의 농도가 올라가는 현상과 더불어 그로 인해 정상 조직은 문제가 없으나 난소암 조직의 생장이 억제되거나 난소암 조직이 죽는 걸 발견했다. 과량 경구투여와 다른 정맥주사이지만 이번 결과로 인해 비타민C에 대한 찬반논쟁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타민C는 [[사이토카인|사이토카인]]을 통해 면역세포를 촉진시킨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사이토카인을 촉진시켜 포식세포를 활성화한다고 언급되어있다. 가장 유력한 포식세포가 바로 매크로파지이다. 매크로파지는 백혈구 중 단핵구가 조직으로 들어가 분화된 것으로 속해있는 기관마다 다른 역할을 수행한다. 예를 들면 폐포 내 대식세포(Alveolar Macrophage)는 항원제시세포와 제거세포로서, 비장 내 내형질세망도 매크로파지의 일부인데 오래된 적혈구를 붙잡아 제거한다. 신체에 항원이 노출되면 매크로파지는 바로 선천면역기전으로서 방어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다. 소화효소가 그들을 완전히 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일부러 잘게 분해하여 명령계 사령관인 헬퍼 T세포(이하 Th)에게 전달한다. 이로 인해 활성화된 Th는 다양한 시토카인을 분비해 방어를 수행하는데 그중 인터페론 감마를 분비하여 매크로파지를 활성화시킨다. 활성화된 매크로파지는 항원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도록 분화된다. 또한 매크로파지가 항원을 포식하는 과정에서 리소자임과 융합하는데 일부 과산화수소가 외부로 배출됨에 따라 과산화수소 농도가 증가하는 것을 이를 통해 증명할 수 있다. 또한 비타민C를 지속적으로 섭취한다고 감기에 완전히 면역되는 것이 아니라 후천면역 강화를 유발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더라도 1-3일 동안은 고생하다가 항원이 제거됨에 따라 증상이 호전된다. 소화에 도움이 되는 내장균의 증식을 어느정도 도와준다는 의견도 있으나 과다복용은 해당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구내염]]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의학적으로 확실히 검증된 건 아니라 개인차가 있다고 봐야 한다.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비타민C가 체내에 쌓인 [[납]]과 [[수은]]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타민C를 투여하지 않은 쥐에 비해 납 배출량이 2배 이상 많았고, 비타민의 투입량을 더 늘리자 그 차이는 3배 이상으로 늘어났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6/08/0200000000AKR20160608088500051.HTML|#]] 다만 쥐에서 실험한 내용이 실제 사람에게도 적용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비타민C 메가도스 용법 옹호론자들은 비타민C가 특허를 독점하여 의약품을 만들 수 없는 성분이기 때문에 이익이 나지 않는데, 연구가 진행될수록 기존 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는 임상효과가 발견되자 기존 해당 의약품 수익에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한 기존 주류 의약계(대형 제약사에 의해 좌우되는)가 철저히 대체 의학으로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을 한다. 이에 대한 반론으론 전세계 200여개 국가가 제각기 [[FDA]]나 [[MHRA]], [[유럽의약품청|EMA]],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같은 보건당국을 두고 있고, 서로 다른 규정과 법률, 의료 인력들을 가지고 있는데, 200여개 국가 중에서 비타민C 메가도스 용법을 치료법으로 정식 승인한 예는 아직까지 단 1개국도 없다는 사실을 제시한다. 미드 [[House M.D.]] 시즌4 에피소드6에서는 비타민C로 소아마비 증세를 완화시키는 것을 다루었다. 실제 1948년 논문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구성한 듯 한데, 주류의학이 아니어서 등장인물들 간에도 이에 대한 갈등이 주된 스토리 라인 중 하나였다. [[http://shindonga.donga.com/3/all/13/106993/6|비타민C와 소아마비 관련 기사]]. || [youtube(Tk11RENpUqo,width=640,height=380)] || || 비타민 C 이왕재 교수[* 해당 영상에서 한가지 유의할 점은 댓글에 찬양 후기들이 많이 보이는데, 실제 효능은 [[케바케]]란 점이다. 예를 들어 고용량 이후 피로가 싹 회복됐다는 글이 있는데, 고용량해도 여전히 피로한 사람은 피로하다. 잠을 잘자고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게 더 중요하지 무슨 만병통치약이 아니라는 것.]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