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타민C (문단 편집) === 결론 === 한국에서 대표적으로 비타민C 고용량 섭취를 옹호하는 학자 및 의사에는 서울대 [[이왕재]], 지금은 고인이 된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인디애나 의대]] 교수 하병근(1966~2012) 정도가 있고, 주류 학계에서는 적극적으로 반박한다기보다는 애초에 [[대체의학]] 정도로 보고 큰 주목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실 엄밀히 말해서 영양제의 섭취는 의학에서만 다루는 주제는 아니며, [[식품영양학]] 쪽에서도 자세하게 다루고 있으니 의사 외 영양학자 등의 의견도 참조하면 도움이 된다.] 그나마 국내에선 [[국립암센터]] [[명승권]] 박사 정도가 적극적으로 비타민C 고용량 섭취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명승권 박사는 강고한 과학주의 성향으로, 확실한 임상 데이터가 없는 대부분의 인위적인 영양제,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임산부가 먹는 [[엽산]] 영양제 정도만 인정. 결론은 큰 효과가 있다는 주장과 아예 효과가 없다는 주장 모두 아직은 신빙성이 떨어지므로, 양쪽 다 더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며 맹신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볼 수 있다. 요즘처럼 건강 관련 정보와 광고, 각종 학설이 쏟아지는 시기에는 더더욱 소비자들이 주체적으로 '헬스 리터러시'를 가지고 조심스럽게 판단하고, [[기댓값]]을 고려하여 [[리스크]]를 적절히 관리하는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건강 관련 분야들은 어느 쪽이건 상업성과 결탁하기가 매우 쉽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영양제만 해도 현대의학, 건강기능식품 업계, 대체의학(혹은 유사의학) 등 관계자들끼리의 이해대립이 복잡한 부분이다. 그나마 특정 질환에선 고용량 비타민 C 주사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한다. 암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효과는 대부분의 의사, 학자들도 인정하며 더 나아가 초기 암, 백혈병 등에는 치료 효과도 있다는 논문들이 나오고 있다. 다만 건강한 일반인에게도 비타민 C 주사가 효과가 있는지는 여전히 갑론을박이 있다. 찬성과 반대 측 모두 어느 정도 인정하는 것은 비타민 C만 투여하기보다 다른 음식이나 필수 영양소와 함께 '''골고루 먹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합성 비타민과 천연 비타민의 유효성 차이나 유해성은 심한 논쟁 중이지만, 최소한 건강한 신체를 가진 사람은 신선한 채소나 과일로 비타민C를 하루 필요량만큼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은 의사나 학자들이 별로 반대하지 않는다. 비타민C가 모자랄 경우 영양소 결핍으로 인해 생기는 [[괴혈병]]이나 각종 대사 이상으로 받는 불이익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하루 필요량보다 좀 더 많이 섭취하는 정도는 큰 문제로 보지 않는다. 참고로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필요치는 45mg, 미국은 60~95mg, 한국은 100mg이다.[[http://news.joins.com/article/13221401|#]] 그런데 시중에 파는 비타민C제는 보통 500~1000mg 정도이기 때문에 5~10배 수준이고, 음식 등으로 인한 추가섭취도 있기 때문에 비타민 C의 과량복용과 부작용 논란이 계속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부분은 권장 섭취량과 최대 섭취량의 차이를 이해 못해 생긴 [[오해]]다. 비슷한 수용성 비타민 B1만 따졌을 때 권장 섭취량은 1.1mg~1.2mg이지만 최대 섭취량 50mg~100mg으로 40~80배 차이가 난다. 국내도 비타민 C의 권장 섭취량은 100mg이지만 최대 섭취량은 2000mg이다. 확실한 것은 비타민 C라는 것이 매우 안전한 쪽에 속해 생기는 [[논쟁]]이라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상한섭취량 자체가 매우 높은데다, 지용성이 아니라 [[수용성]]이라 과도한 양을 섭취해도 그것이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 체외로 배출되지 않고 축적되는 일부 성분들은 부작용 부담이 심각해서 고용량 요법을 시도조차 거의 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수용성이라 안전한 축에 속하는 비타민 B의 경우도 고용량 요법이 자주 시도되는 편이긴 하지만[* 실험적인 시도를 하는 미국산 영양제들이나 에너지 드링크 등지에는 권장섭취량의 수십배 가량이 함유되기도 한다.], 비타민 B군은 전반적으로 상한섭취량 자체가 낮은 편이다. [* 대한민국 기준으로 비타민 B1의 경우 100mg이고 비타민 C는 2000mg으로 책정되어 있다.] 보통 고용량 용법이라 하면 6000mg까지도 사용하는 비타민 C에 비해 비타민 B군은 권장섭취량의 수십배의 고용량 요법이더라도 단순히 그램수로 따진 경우 비타민 C 고용량 요법의 용량보다는 적다. 그럼에도 비타민 B의 부작용이 더 커 주의를 하니 비타민 C가 어째서 상대적으로 다른 영양제에 비해 안전한 지 알 수 있다. 따라서 어지간해선 아님 말고식의 고용량 요법을 시도 자체는 해볼 수 있다. 물론 비타민 C도 고용량 요법을 한다면 많은 부작용에 대해 주의사항을 준다. 수용성 비타민이라 초과량이 소변으로 배출된다는 점을 오인하여 많이 먹어도 무해하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소변으로 배출된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나 물을 마신다고 바로 소변이 즉각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듯이 배출 과정은 당연히 즉각적이지 않다. 소변으로 배출되는 사이클 동안 체내에 잔류하게 되며, 이 체내 잔류 성분이 지나치게 많을 경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것. 앞서 서술했듯 상한섭취량 자체가 높은 편이라 웬만해서는 체내 잔류시에도 큰 부작용을 발생시키지 않지만, 화장실을 자주 가기 어려운 직종에서 일하는 상황이나 병증 때문에 소변을 제대로 못 보는 사람의 경우, 혹은 배출이 다 안 될 정도의 고용량을 지속적으로 먹을 경우 부작용이 클 수 있다. 어디까지나 안전한 편에 속하는 것이지 안전이 보장되는게 아니기에 고용량 요법 시 '''부작용이 있다면 반드시 중단해야 한다.''' 더군다나 설사 유익하다고 한들 [[만병통치약]]은 아니라는 것. 애초에 의약품 중에도 만병통치약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근본적으로 건강을 해치는 습관들을 관리하지 않은 채 [[푸드 패디즘|뭔가 좀 먹는 걸로]][* 예를 들면 고칼로리 음식을 과식하면서 운동을 거의 안하거나, 술담배를 매일 하지만 영양제만 먹으면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고 하는 것.] 건강 문제가 다 해결되리라는 --미련한-- 생각은 버리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