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빈볼 (문단 편집) == 기타 == 따지고 보면 진짜 손이 미끄러져서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몸쪽으로 날아온건지 빈볼인지 판정하기 애매한 부분도 있지만 그건 밖에서 보는 사람들 얘기고 저 바닥에서 몇 년 구른 선수들은 공 날아오는걸 딱 보면 이게 진짜로 손에서 빠진건지 아니면 겨냥하고 들어오는지 바로 알 수 있다고 한다. 심판도 마찬가지라 손에서 빠진 공이라면 모르지만 빈볼인 경우는 가차없이 경고 혹은 퇴장 판정을 하게 된다. TV로 보는 시청자가 투수가 던진 공이 빈볼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포수의 미트 위치를 보면 된다. 투수의 손에서 빠진 경우라면 포수의 대응이 늦고, 고의성이 있는 경우는 포수의 엉덩이가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다만 이 방법도 100%맞다고는 볼 수 없는게 포수의 미트의 움직임과 빈볼의도가 반드시 일치하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몸쪽볼을 요구했는데 약간 빗나가서 몸에 맞는 경우와 바깥쪽 볼을 요구했는데 몸에 맞는 경우 등 여러 상황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이드암이나 언더핸드 투수들의 싱커/역회전성 공을 몸쪽으로 붙이는 경우 자주 일어난다. ~~서클체인지업으로 빈볼은 던져서 뭐하겠나~~ 극단적으로 애초에 분위기상 벤치에서부터 빈볼사인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특히 메이저리그가 심한데, 14시즌 7월 20일자 LA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 경기에서 커쇼가 빈볼을 던졌는데 '''당시 포수는 타자가 공에 맞을때까지 미트를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즉, 빈볼사인을 내고서 타자가 맞을 공이니 잡을 생각이 없었던 것이다. 혹은 투심이나 슬라이더 계열이 너무나도 훌륭해서 몸으로 휘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 [[김병현]]의 마구 슬라이더를 스트라이크 안쪽으로 오는 공이라 생각하고 휘둘렀지만 공이 너무나도 훌륭하게 휘어져 [[영 좋지 않은 곳]]을 강타한 예도 있다. 간단히 몸에 맞는 공의 숫자로만 이 선수가 몸에 많이 던진다고 할 순 없는게, 제구가 안 좋은 선수의 경우 그냥 가운데 던졌는데 공은 몸으로 가는 경우도 많다. 볼넷이 많은 투수의 경우 덩달아 몸에 맞는 공이 많아지는 것과 같은 이유. [[박찬호]]의 경우도 현역 사사구 1위였지만 딱히 벤치 클리어링을 이끌어 낸 적은 없었다. [[세이버매트릭스]]에서는 빈볼을 포함한 [[몸에 맞는 공]]을 투수보다 타자가 더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기도 한다. 몸에 맞는 공에 대한 변인을 조사해봤더니 투수보다는 타자의 경우가 더 설명력이 높았다는 것이다. 이는 플레이트에 바짝 붙거나 피할만한 공을 피하지 않는 타자의 스타일에서 기인한다. [[케빈 유킬리스]]나 [[카를로스 쿠엔틴]],[[추신수]]등이 그런 경우에 속한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시절의 [[라이언 가코]]역시 몸에 맞는 공을 애써 피하지 않는 타자였다. 실제로 사구가 많은 선수를 보면 시즌별로 오락가락하지 않고 비교적 매년 맞던대로 많이 맞는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최정]] 야구의 친척인 [[크리켓]]에도 비슷한 것이 있다. 비머(Beamer)라는 것으로 크리켓의 정식 투구인 원 바운드를 하지 않고 바로 타자의 허리위로 날아오는 볼을 의미한다. 크리켓은 이 경우 바로 타자팀에게 자동으로 1점을 주게 되며 타자팀의 홈일 경우 관중들의 엄청난 야유를 들을 수 있다. 여기서도 노메너 플레이로 간주 되는 것.(게다가 이쪽은 무려 투수가 전력으로 도움닫기 해서 던지는 볼이다.) 보통 야구의 폭투처럼 제구가 안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경기당 수백점이 나는 경기의 특징상 1점 실점을 감수하더라도 기선 제압을 위해 사고를 가장한 위협구처럼 던져대는 모습도 간간히 보인다. [[선동열]]이 빈볼 투수의 조건으로 배짱과 제구력 그리고 연기력이 있어야 하며 '송유석은 빈볼을 던져도 전혀 미안해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전설의 타이거즈]]에서 정회열이 말하길 타팀에서 인정하는 [[해태 타이거즈]] 빈볼 투수들은 [[김정수(1962)|김정수]]와 [[송유석]]이고, 진행자가 '송유석은 빈볼을 던져도 전혀 미안해하지 않는다'라는 선동열의 인터뷰를 인용하자 송유석이 '미안해하지 않는다뇨 미안해 합니다' '프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던질 수 밖에 없었다' 라고 웃으며 대답한 바 있다. ~~엄청난 강타자가 초구나 2구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 고의사구할 투구수를 아끼기 위해 기세도 죽일 겸 빈볼을 던졌다는 드립이 나온다~~ [[분류:야구 용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