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빈혈 (문단 편집) === 용혈성 빈혈 === Hemolytic anemia(HA). 정상적인 경우보다 적혈구가 다량 파괴되면서 생기는 빈혈이다. 용혈성 빈혈은, 적혈구를 생산하는 골수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용혈로 인한 빈혈을 망상적혈구지수(reticulocytes) 증가를 통한 보상기전으로 대응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적혈구 생성보다 용혈로 인한 적혈구의 파괴가 더 높을 경우, 빈혈의 증상이 보여지게 된다. 원인은 다양한데, 적혈구 자체에 문제가 있어 파괴되는 경우,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적혈구를 파괴대상으로 삼는 경우가 있다. 외부 충격이나 혈관성 문제에 의해서 적혈구가 깨지는 경우도 있다. 첫번째로, 외부 충격, 면역체계나 혈관 문제로 인해 용혈성 빈혈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일부 혈관(특히 발바닥)에 계속 충격이 갈 경우 해당 혈관에서 적혈구가 깨지면서 나중에 혈뇨를 볼 수도 있다. 이를 March(행진) hemoglobinuria라고 한다. 흔한 원인은 다음과 같다. * [[자가면역성용혈성빈혈]](autoimmune hemolytic anemia) - 면역체계의 문제로 적혈구가 파괴되는 경우는 온난자가면역용혈빈혈, 저온응집병 등이 해당한다. 자기 몸을 지켜야 하는 항체가 스스로의 적혈구를 공격해서 발생한다. 면역 작용을 흉내내는 일부 약제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지만 아니지만, 잘못된 혈액형으로 수혈되었을 경우 면역작용에 의해서 적혈구가 깨질 수도 있다. * 기계적인 용혈성 빈혈: 심장 판막이 안 좋은 사람이 인공판막술(prosthetic valves)을 시술 받은 후 혹은 혈관염이 있는 사람에게서도 해당 부위를 지나가면서 적혈구가 파괴될 수 있다(microangiopathic hemolytic anemia) * 약물, [[화상]](burn), [[뱀]]에게 물린 후, [[말라리아]](malaria) 등의 감염 등으로 인해 두번째로 적혈구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파괴되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다시 적혈구의 기능적 장애에 따라 나눌수 있다. * '''헤모글로빈 장애'''로 인한 용혈성 빈혈: 가장 유명한 것은 [[겸상 적혈구 증후군]]일 것이다.[* 사실 흔한 질환은 아닌데, 교육과정상 유명해졌다.] 낫모양으로 변형된 적혈구는 불량혈구로 인식되어 파괴되거나, 그냥 스스로도 주위환경 변화에 유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파괴될 수 있다. 그 외 헤모글로빈 C 질환 및 지중해빈혈(thalassemia)로 인해 용혈성 빈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 '''적혈구의 세포막(membrane)''' 장애로 인한 용혈성 빈혈: [[유전구상적혈구증]](Hereditary spherocytosis)도 이런 경우인데, 원래 원판 모양이어야 할 적혈구가 둥근 공모양으로 생겼다. 이 경우 삼투에 의한 팽압을 견디지 못하고 쉽게 터진다. 또한 [[발작성 야간혈색소 요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역시 용혈성 빈혈을 발병하게 된다. * '''적혈구 내에 효소의 장애'''로 인한 용혈성 빈혈: [[포도당-6-인산탈수소효소 결핍]](G6PD) 및 피루베이트 키나제 결핍(pyruvate kinase)으로 인해 또한 용혈이 발생하는 곳에 따라 용혈성 빈혈의 원인을 구분하기도 한다. 먼저 혈관내용혈(intravascular hemolysis)은 말 그대로 혈관 내에서 적혈구가 용혈되는 경우를 의미하며 특징적으로 분열적혈구(schistocyte)가 발견되며 혈색소뇨(hemoglobinuria)가 보여진다. 이에 비해 혈관외용혈(extravascular hemolysis)은 적혈구가 주로 지라/비장(spleen)에서 용혈되는 경우를 의미하며, 특징적으로 구상적혈구(spherocyte) 및 모자상혈구(helmet cell)가 보여지게 된다. 기본적인 용혈성 빈혈의 '''증상'''은 빈혈과 관련된 증상 및 근본적인 원인에 의한 특징적인 증상 외에도 여러가지의 다른 증상이 전체적으로 보여지게 된다. 특히 [[황달]](jaundice)과 함께, 혈관내용혈적 혈색소뇨(hemoglobinuria)로 인한 검은 소변이 나타나게 된다. 용혈성 빈혈이 만성적으로 발병할 경우, 간비종대(hepatosplenomegaly), [[담석증]](cholelithiasis) 및 [[임파선염]](lymphadenopathy) 등이 보여지게 된다. '''진단'''은 다른 빈혈과 같이, 우선적으로 헤모글로빈 수치를 검사하게 된다. 또한 용혈성 빈혈은 특징적으로 망상적혈구지수(reticulocyte)의 수치가 2% 이상으로 발견되게 된다. 또한 말초혈액도말검사(Peripheral blood smear)를 통해 원인에 따른 특징적인 적혈구의 장애를 발견하기도 한다. * 혈관내용혈은 분열적혈구(schistocyte)가 특징적으로 보여지게 된다. * 혈관외용혈은 구상적혈구(spherocyte)와 모자상혈구(helmet cell)가 보여지게 된다. * [[겸상 적혈구 증후군]](SCA)의 경우 낫모양의 적혈구가 보여지게 된다. * [[포도당-6-인산탈수소효소 결핍]](G6PD)의 경우 하인즈 소체(Heinz body)가 보여지게 된다. 또한 합토글로빈(haptoglobin)의 수치 저하가 나타나게 된다. 합토글로빈은 혈관 내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비장으로 옮기는 역할을 하는데, 용혈성 빈혈로 인해 혈관내 헤모글로빈이 과다하게 배출되어 합토글로빈과 결합하게 되면서 이의 수치가 저하하게 되는 것이다. 이 외 혈내 LDH의 수치 증가, 비결합고빌리루빈혈증(unconjugated bilirubin) 등이 나타나게 된다. 특징적으로, [[자가면역성용혈성빈혈]](autoimmune hemolytic anemia)의 경우 직접쿰스검사(direct Coomb's test)에 양성적인 반응이 나오게 된다. 참고로 원래 운동성 빈혈(스포츠 빈혈)이라는 하위항목이 있었는데, 의학적 정식명칭은 아니다. 운동하는 도중 혹은 운동 후에 발생하는 빈혈 증상을 일컫는다.[* 실제 빈혈이 아니다. 물론 실제 빈혈인 사람도 있을 수가 있겠지만 운동때문에 온게 아니다. 어지럼증을 뜻한 것으로 생각됨.] 보통 오래된 [[적혈구]]는 간과 비장에서 파괴된다. 운동을 안하던 사람은 보통 오래된 적혈구를 상대적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갑자기 운동을 하게된다면 오래된 적혈구의 파괴 속도가 증가하게 된다. 또한 혈액에 [[젖산]]이 축적되어 혈액의 pH가 감소함에 따라 [[산(화학)|산성]]화가 된다. 오래된 적혈구는 특히나 적혈구막이 약한데 산성화된 혈액의 환경에서 혈액의 농도 변화가 발생하면 더 약해진 적혈구막은 [[삼투]]로 쉽게 터져버린다. 결국 '적혈구의 생성속도 < 파괴 및 용혈 속도'가 되어버리므로 산소를 전달할 적혈구가 부족해져 빈혈 증상을 유발한다. 따라서 일부 용혈성 및 철결핍성 빈혈과 중첩되고 병적 빈혈과는 구분하고 있다. 다만 아래 진단기준을 보면 알겠지만, 빈혈은 증상으로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헤모글로빈 수치로 진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고 절대 빈혈로 진단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언급된 삼투압에 의해 적혈구가 터져나가는 양은 그리 크지 않으며, 또한 운동을 해서 산소요구량이 늘면 조혈이 촉진되기 때문에 운동한다고 헤모글로빈 수치가 유의하게 떨어질 일은 거의 없다. 그냥 오히려 오랜만에 운동하다가 빈혈 증상(어지럼증)이 유발되면 빈혈 증세가 약화될때까지 쉬었다가 해주면 된다. 병역판정검사에서는 용혈성 빈혈의 경우 그 정도에 따라 4급~5급 판정을 받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