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빙의 (문단 편집) == 해결 방법 == 보통 빙의라고 판단을 하는 가장 큰 기준은 갑작스런 인격의 변화이다. 말투와 성격이 변한다든가, 감정의 기복이 심해진다든가, 손도 대지 않던 음식을 먹는다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인격의 변화 외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병, 환청이나 환각이 들리는 등의 증상이 있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면 빙의라 판단을 하고 굿이나 퇴마의식을 하는 것이 통상적인 빙의 치료법이다. 가장 큰 문제점이 바로 이것이다. 환자가 인격의 급격한 변화, 즉 심리적으로 불안한 증상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심리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빙의 현상을 겪는 많은 환자들이 무속인이나 퇴마사를 찾아간다. 여기에는 크게 2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경우이다. 즉 신체적 장애가 없음에도 아픈 것은 귀신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의학적으로도 신체적 장애 없이 심리적인 불안감이 신체의 고통을 수반할 수 있다. 실제로 Freud의 Hysteria 실험 대상자들도 신경해부학적으로 아무런 증상이 없음에도 신체적 마비를 호소하였다. 이런 증상을 심리학적으로 신체형장애라고 한다. 무속인을 믿게 되는 두 번째 이유는 신비한 경험이다. 무속인이 퇴마를 하는 과정에서 귀신의 존재를 직접 느꼈다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의식을 치르는 도중 환자의 인격이 갑작스럽게 변한다거나 동물 흉내를 낸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자신의 몸 속에서 다른 누군가의 목소리가 나오고 그들의 의지가 느껴졌다고 표현한다. 이런 경험을 통해 귀신의 존재를 믿고, 무속인을 믿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최면 전문가 설기문 동방대학원 교수는 이를 최면의 증상이라고 말한다. 최면이란 암시성과 개인의 행동이 불수의적으로 일어난다는 느낌으로 특정 지어지는 변화된 의식 상태를 말한다. 쉽게 말해서 자신의 몸을 자신이 통제할 수 없다고 느껴지는 상태다. 설기문 교수는 굿의 과정에서 최면의 기법이 많이 쓰인다고 하였다. 시끄러운 음악, 화려한 움직임 등이 암시성을 극대화 시킨다고 한다. 그런 환경에서 무속인이 특정 행동을 암시한다면 환자는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 행동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2008년 11월 1일에 방영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빙의와 최면을 다루었는데, 굿을 통해 귀신을 느꼈다고 하던 한 실험자가 최면을 통해서 같은 현상을 경험하였다고 진술하였다. 즉 무속인의 퇴마의식이 실제로 몸 안의 귀신을 불러내고 쫓아보내는 의식이 아니라, 환자에게 암시를 걸고 그 암시를 통해 치유를 하는 최면요법인 것이다. 퇴마의식의 신빙성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고통과 퇴마의식에서 겪는 귀신의 존재이며, 모두 심리학적으로 설명을 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발간하는 정신장애진단통계편람(DSM)의 4판부터 빙의라는 현상을 해리성 몽환장애 (Dissociative Trance Disorder)로 분류하고 있다. 그러므로 더 이상 오컬트적인 해결방법에 기댈 것이 아니라, 정신과 상담을 통해 장기적인 최면 요법과 약물 치료등의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다. [[엑소시즘]] 문서도 함께 참고. 물론 다른 해결 방법으로 해결이 안되며, 귀신 혹은 악마가 들어올 만한 이유가 있었다면 빙의일 지도 모르긴 한다. 실제 빙의는 흔하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