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빙점 (문단 편집) == 개요 == '''氷点''' [[일본]] [[소설가]] 미우라 아야코(三浦綾子, 1922~1999)[* 결혼 전 성은 호리타(堀田).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에서 태어나 1939년 아사히카와 시립 고등여학교(현 아사히카와 시립 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향 및 우타시나이쵸(현 우타시나이시) 등지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 군국주의 교육에 회의감을 느껴 1946년에 그만뒀다. 1948년 결핵 때문에 홋카이도대학 의학부를 중퇴한 마에카와 타다시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1952년 개신교에 귀의했으며, 1961년 <주부의 벗>을 통해 '하야시타 리츠코'란 필명으로 <태양은 다시 잠기지 않고>로 문단에 등단했다. 말년에는 결핵 외에 파킨슨병, 직장암, 포진 등을 앓다 1999년 10월 12일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숨을 거뒀다.]의 [[소설]]. 1964년 [[일본]] [[아사히 신문]]에서 주최한 1천만 엔[* 2018년 기준, 약 1억 원]현상 소설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당선된 작품. 이듬해 [[아사히 신문]]에 연재되어 큰 호평을 받았으며 책으로도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전직 [[교사]]로 남편 미우라 미츠요(1924~2014)[* 아사히카와시청 영림국 공무원 출신.]와 함께 잡화상을 운영하는 평범한 [[주부]]였던 미우라 아야코는 이 작품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여류 [[소설가]]로 떠올랐다. 참고로 작가는 일본에서 보기 드문 [[개신교]] 신자이다. 그래서 소설의 주제도 대부분 [[타락]]과 [[구원]]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에도 수입, 번역되었는데 개신교적 내용이 호감을 끌었는지 광복 이후 가장 처음 국내에서 성공한 일본 소설로 꼽힌다.[* <빙점>을 포함한 미우라 아야코의 작품은 [[대한민국]]에서 1965년부터 2004년 사이 146편이 306회나 번역, 출간되어, [[무라카미 하루키]]를 제치고 해방 이후 대한민국에서 번역된 작품 수가 가장 많은 일본 작가로 조사되었다.] 1960~80년대 정도에 출생한 사람들은 특히 일본 문학 입문을 이 작품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빙점의 경우는 일본문학이 터부시되던 1990년대 이전에도 출판사를 막론하고 세계문학전집 시리즈에는 꼭 끼어있다시피했기 때문에 이 작품을 입문으로 할 수밖에 없었는데, 심지어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노벨 문학상 수상작''')조차도 "그 작품이 노벨상을 받았다더라" 정도로만 알려졌지 실제 소설을 읽어 본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을 정도로 일본문화에 대한 터부가 강했던 시절 기독교적 가치를 내포하고 있었기 때문에 구색맞추기로 소개될 수 있었던 면이 있다. 이와 비슷한 예가 '[[스물네 개의 눈동자]]'인데 이것도 반전소설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세계문학전집에 포함될 수 있었던 케이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