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빙탕후루(웹툰) (문단 편집) === 부정적 평가 === 작품 중후반부로 넘어와서는 특징이었던 빠른 전개가 과도한 생략으로 치명적인 단점이 되었다. 스토리가 매끄럽게 연결되기에 필요한 과정도 묘사가 부족하다. 대표적인 것이 148화 후반부에 나온 여연의 모습인데, 여연이 마을에서 분운을 보고 지금 모두를 지킬 수 있는 것은 자기뿐이라며 각오를 다지는데 바로 4컷 뒤에서는 부서진 건물 잔해 뒤에 숨어 벌벌 떨고 있다. 물론 분운이 마을 사람들을 죽이는 모습을 보고 여연이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나 많은 댓글들이 지적한 것처럼 그 중간과정이 생략되어 있다. 하다 못해 여연이 다짐을 하고 벌벌 떠는 사이에 분운의 학살 모습, 죽어가는 마을 사람들을 보며 여연이 놀라는 장면이라도 있었다면 충분히 납득갈만한 전개가 됐을 것이다. 하지만 그 사이에 여연의 모습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다짐 → 갑자기 겁을 먹고 무서워함'이라는 나사 빠진 전개로 보이는 것이다. 위와 비슷한 문제로 빠른 전개에만 집중한 나머지 주인공 일행과 악당들이 사용하는 도술이나 떡밥들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부족하다. 자주 등장하는 육사의 검이나 침빙옥 같은 기술은 문제 없지만, 갑자기 필살기처럼 등장하고 한번 쓰고 버려지는 기술이 많다. 131화에서 나온 정인의 술과 144화에서 나온 오십궁수가 그 예로, 각각 백염과 사흉 도철을 물리치는 엄청난 위력을 지닌 기술들이다. 그런데 어째서 이전에 위급할 때는 쓰지 못 하다가, 그 상황이 돼서야 그 기술들을 쓸 수 있었는 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다. 때문에 독자들은 '이런 필살기가 있었으면 예전에 진작 썼으면 되는거 아냐?'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두 기술을 쓰고 나서 귀안도사에게 부작용이 있다거나 하는 묘사도 없다. 오십궁수의 경우 쿨타임이 길다는 말이라도 있었지만, 귀안도사에게 부작용이 있다거나 딱 한 번만 쓸 수 있는 기술이라 극한의 상황이 돼서야 사용했다는 등의 뻔한 상황 설명조차 전혀 없어 독자들은 이해가 되지 않을 수 밖에 없다. 가장 큰 문제로 네이버의 압력인지 작가들의 개인적인 문제인 것인지는 몰라도 떡밥 회수가 제대로 되지 않은 채 흐지부지 끝나버렸다. 팔귀를 퇴치하고 귀안이 천선이 되면서 끝난 것은 좋은데 그 사이에 나왔던 떡밥들, 가령 팔귀보다 훨씬 강하고 최종 보스 냄새를 풍기던 치우라든가 쓰러진 채로 천계로 불려가고 더 이상 등장하지 않은 방적의 생사 여부 및 행방 등은 나오지도 않았다. 또한 또다른 최종보스 후보였던 분운이나 백염도사도 너무나도 허무한 최후를 맞이하고 그대로 끝나버렸다. 이후 에필로그나 후기도 없어 글작가와 그림작가 사이의 갈등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독자들의 의견도 있다. 이후 주호민이 가볍게 언급한 바에 따르면 글작가와의 소통 문제로 후반부는 콘티가 오면 본인이 그림만 그리고 스토리는 개입하지 않았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