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빵 (문단 편집) === 빵 쪼개기 === 유럽 문화권의 사람들과 한 식탁에서 빵을 먹을 때에는 칼로 빵을 자르지 않고 손으로 쪼개는 것이 예의이다.[* 빵 접시에 함께 서빙되어 나오는 칼은 [[버터]]를 바르는 용도이다. 이런 건 버터나이프라고 부르며, 식칼과 달리 날이 들어 있지 않다. 사실 식칼과 약간 모습이 다르기 때문에 눈으로 구별이 가능하다.] 상술했듯이 빵은 [[예수]]의 몸을 상징하기 때문에 칼을 대지 않는 것이다. [[최후의 만찬]] 때 [[예수 그리스도|예수]]가 빵을 축복한 후 '''직접 손으로 빵을 쪼개어''' 나누어 주었기에 손으로 빵을 찢는 것은 허용된다. 다만 과거의 빵은 너무 딱딱해서 자를 때 칼은 애교고 아예 도끼가 동원되었기에, 아마 식탁에서만 적용되는 관습일 수 있다. 물론 빵을 가지고 장난치는 행위도 좋은 소리 못 듣는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에 보면 작중 등장인물인 스메르댜코프(스메르자코프)가 어린 아이인 알료샤를 꼬드겨 바늘을 집어넣은 빵을 굶주린 떠돌이 개에게 먹이는 장난을 치게 하고, 그걸 삼킨 개가 괴로워하자 큰 충격을 받은 알료샤가 앓아 눕다가 숨지는 장면이 나온다. 예수의 몸인 빵에 금속을 대는 스메르댜코프라는 인물이 작중 악인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 [[독일]]에서는 빵을 구워낸 뒤 빵의 양 끄트머리를 먼저 자르면 속에 갇혀 있던 악마의 영혼이 새어나와 부엌을 떠돌아다닌다는 속설이 있다. 이 때문에 빵을 구워낸 후 자를 때에는 반드시 한쪽에서부터 잘라갔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