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뺑반 (문단 편집) === [[F1]] 비하 논란 === || [[파일:뺑반고증오류1.jpg|width=400]] || [[파일:뺑반고증오류2.jpg|width=400]] || |||| '''[[부기영화]]''' || [[https://youtu.be/kGW8uGnRQl0?t=199|못 믿겠다면 직접보자. 정말로 저런다.]] >저 대사가 얼마나 엄청난 대사냐고 하면 '''[[길거리 농구]]하던 170cm짜리 고딩이 [[마이클 조던]]한테 이렇게 말하는 셈입니다. '너 동네 아저씨들하고 [[게토레이]] 10병 걸고 내기 농구하는 게 얼마나 살 떨리는 줄 알아? 잘못하면 한 달 용돈 이걸로 끝장나. 넌 나한테 안 돼.'''' 아주 X발 [[폭주족]] 양성해서 수출하면 우리나라가 [[포뮬러 1|F1]] 다 쓸어먹겠네요? >---- >'''[[거의없다]]''' 주인공 서민재가 악역 정재철을 도발하기 위해 한 말이지만[* 자기애가 강한 정재철 성격상 일개 폭주족 따위가 저런 같잖은 도발을 걸어오면 참지 못하는 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도발 대사가 너무 허무맹랑하기에 논란이 되었다. 포뮬러 원은 그깟 양카 폭주족들의 수준을 아득히 초월하는, 전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다. 사실 이 대사는 의도적인 F1 폄훼라기보다는 단순히 종목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는 묘사지만, 유명 배우들이 다수 나온 규모있는 카체이스 영화치곤 소재에 대한 이해가 지나치게 처참했고, 모터스포츠의 인기가 바닥인 한국에서 그나마 F1을 다룬 영화인데도 이렇게 형편없는 묘사였기에 많은 아쉬움을 샀다. 당장 저 짧은 대사에서 반박할 수 있는 것들은 이와 같다. * 서킷들은 "세상에서 제일 안전한 길"인가? F1의 서킷들이 안전한 길이면, 그 동안 '''경주에서 일어난 수많은 사고와 부상자, 혹은 [[포뮬러 1/사망사고 일람|사망자]]들을 무슨 수로 설명할 것인가?''' 당장 포뮬러 1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아일톤 세나]]는 서킷에서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저 말은 트랙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드라이버들을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길에서 기어이 목숨을 갖다버린 바보들로 만들어버리는 끔찍하고 역겨운 [[고인모독]]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이다. 자동차 경주용 서킷은 일견 경사도도 낮고 길이도 안 길어 안전하고 쉬워 보이지만, 그게 어려운 것은 고속이 되면서 경사도와 커브 각이 압축된 효과로 매우 심해지기 때문이다. [[인제 스피디움]]을 예로 들면, 최고 시속 50km 남짓인 인라인 스케이트와 자전거로 돌 때에도 커브에서는 감속하고도 튕겨져나가지 않게 안간힘을 써야 한다. 게다가 중요한 것은 앞서 언급된 사고들은 운전의 신이라고 할 정도로 '''고도로 훈련받은 F1 드라이버들과 심지어는 월드 챔피언들이''' 낸 사고라는 것이다.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반사신경과 반응속도, 체력을 자랑하는 사람들조차 아차하다가 사고를 낼 수 있는 환경이란 얘기. 엄청난 고속으로 달리기 때문에 반응할 수 있는 시간 자체가 너무나 짧기 때문이다. 만약 양아치 폭주족처럼 제대로 훈련도 받지 못한 놈들이 운전했다가는 당장 골로 간다. 무엇보다도 서킷들은 지금 안전 설비가 꽤 갖춰져 많이 안전해졌다고 쳐도 서킷 벽에 들이받는 것으로도 '''목숨이 위험해질 수 있다.''' 당장 비교적 최근인 2020년에 [[로맹 그로장]]이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https://youtu.be/ZQ7_En2xEm4|고속으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보면, 가드레일이 충격을 흡수하긴 커녕 '''차를 두동강내며 폭발'''시켰다.[* 충돌 당시 속도 220km/h, 가속도 56G였으며, 헤일로 디바이스가 아니었다면 선수의 시신도 수습하지 못할 정도의 중한 사고였다.][* 다만 차량이 분리된 것은 차량의 안전 설계에 의해 의도된 면이 있다. 차량 전체가 충격을 흡수해서 드라이버가 그 충격을 고스란히 받는 것과 드라이버 바로 뒤에 위치한 연료 탱크와 엔진이 손상되며 화재가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드라이버 주변은 충격을 흡수하는 '서바이벌 셀'로 만들어져 그로장의 사고와 같이 큰 충격을 받았을 때 이 셀이 차량에서 분리되도록 설계되어있다. [[https://youtu.be/U_je9S6z1fI|출처]]] 따라서 서킷들이 "제일 안전한 길"인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 정확히 말하면 F1은 세상에서 제일 '''안전에 신경을 쓴 대회'''이라고 보는게 맞다. 보통 교통사고의 몇배나 되는 고속으로 사고가 나니까, 일반 안전장비 따위로는 시신조차 수습 못할 정도가 되기 때문에 안전에 특별히 신경써야하는 것이다. 실제로 그로장은 저 사고 이후 살아서 탈출했고, 선수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사고가 났을때 드라이버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것이지, 저 미친 속도로 달리면서 사고가 나지 않게 하는 건 어디까지나 '''드라이버의 실력'''이다. 애초에 F1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도로를 달리는 지루한 스포츠였다면 현재같은 인기를 누리지도 못했을 것이다.] * F1은 기계빨 스포츠인가? 현대 F1에서 기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1. 모든 F1 드라이버들이 운전의 고수라 프로들간의 실력 차이가 그만큼 적고[* 사실 이건 모든 프로 종목이 마찬가지다.] 2. 아무리 인간이 운전을 잘해도 속도 자체를 더 빠르게 할 순 없기 때문에 (실력은 기본적으로 다들 뛰어나니까) 기계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지 엄청 좋은 차만 있으면 개나소나 운전할 수 있는게 '''절대''' 아니다. 게다가 기계빨이란 것도 상대적이지 당연히 드라이버의 실력 자체가 매우 중요하다. 여기서 기계빨이란 건 "다들 초고수인 마당에 기계가 우수하면 더 잘한다" 수준이지 F1 자체가 기계빨로 된다는 건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소리다. 반대로 F1은 웬만한 실력으로는 참가조차 할 수 없는 레이스이다. F1이 이상할 정도로 인기가 없는 한국에서조차 제대로 먹히지 못하는 개드립. F1 차량은 일반 승용차에 비해 차원이 다른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당연히 가공할 속도를 내는 차량을 다루려면 높은 반사신경과 근력, 숙련된 운전 실력을 갖춰야 한다. 지각 능력을 넘어서 육감으로 운전해야 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승부를 보는 경기인 만큼 간발의 실수로 차가 전복되거나 튕겨 나가는 등 사고의 위험이 산재해 있다. 애초에 취미로 차 타던 아마추어가 생업으로 차를 몰았던 프로를 까내린 것부터가 잘못된 상황이다. 애초에 일반인은 F1 차량을 타면 출발조차 못 하고 시동을 꺼 먹는 게 대부분이다. 더불어 F1 차량을 몰 때 타이어 관리 능력 역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트랙에 막 나온 상태에서의 타이어는 차갑기 때문에 그립을 찾기 더 어려우며, 미리 타이어를 예열해놓지 않으면 트랙 밖으로 나가 떨어져 모래사장에 쳐박히는 꼴사나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타이어가 마모될수록 타이어가 터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피트인을 할 경우 다른 드라이버들에게 추월당해 낮은 순위권으로 떨어질수도 있다. 때문에 드라이버가 적당한 스티어링으로 타이어에 덜 부담이 가도록 만들어야 하는데, 고속으로 운전해봤답시곤 한낮 고속도로나 쭉 뻗은 도로밖에 안 달려본 폭주족이 이런 센스가 있을리가 없다. 일반인이 F1차를 몰았을때의 [[https://www.youtube.com/watch?v=EGUZJVY-sHo| 예.]] 운전대를 잡자마자 "Oh my God! Oh my God!"을 연발하게 된다. 참고로 영상에서 [[리처드 해먼드]]가 처음 몬 차는 F1차량의 5분의 1성능을 지닌 차, 두번째는 5분의 2 정도의 성능이다. 리처드 해먼드 본인은 평생 스포츠카 매니아로 살았고 [[RR(자동차)|RR]] 고성능 스포츠카인 [[포르쉐 911]] 보유자로 트랙에서 고속으로 드리프트를 하며 코너링을 하는 등 스피드 매니아라 웬만한 사람들보다는 훨씬 더 뛰어난 운전 실력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도 F1 운전대를 잡자 몇번이나 시동을 꺼먹은 후에야 겨우겨우 출발할 정도. 참고로 시동 꺼먹는건 수동/자동의 문제가 아니다. 애초에 해먼드를 비롯한 [[탑기어]] 팀은 '''[[패들 시프트]]조차 느낌이 안 산다며 싫어할 정도로 수동만 선호한다.''' 수동에 익숙한 사람조차 시스템적으로 출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속도를 못 내서 꺼졌다. 게다가 처음 몇번은 타이어 그립과 다운포스가 나오기 위한 최소한의 속도조차 못 내 코너링하다가 제어를 잃었고, 시행착오를 겪고서야 겨우겨우 '''두바퀴를 도는''' 도전에 성공했는데, 주행하는 꼴을 보면 알겠지만 브레이크를 너무 밟아 연기가 날 정도라 실제 F1 드라이버들과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다. 나름 운전 꽤 한다는 일반인도 저런 꼴을 보이는데, 저걸 수십 바퀴씩 돌 정도로 고도로 훈련받은 프로 F1 드라이버들과 겉멋 든 양아치 폭주족들과 비교하는 건 코웃음이 나오는 수준. 마치 예전에 인기를 끌었던 길거리 묘기 농구 "AND1 Mixtape"에 나오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NBA 선수들보다 농구를 잘한다고 착각하는 꼴이다.[* 재밌게도 AND1의 전성기였던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까지는 저런 길거리 농구 선수들이 진짜배기 실력자들인데 다만 기회를 못 얻었을 뿐이라는 분위기가 있기도 했다. 이런 분위기는 길거리 농구의 전설이던 래퍼 알스턴(스킵 투 마이 루)이 NBA에 진출한 이후 사라졌다. 알스턴은 꽤 괜찮은 커리어를 보냈지만 NBA 스타선수들의 레벨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어떤 NBA 선수들은 "AND1 Mixtape"에 나오는 아마추어 선수들보다도 더한 묘기를 보여줘서 경악을 주는 경우도 있다.] 어떤 종목이든 프로와 아마추어의 격차는 어마어마하다. 그리고 F1은 그 프로 드라이버들의 정점에 있는 모터스포츠다. 괜히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드라이버들이 거액의 연봉을 받는 게 아니다. 만약 어떻게 출발했다 하더라도 전무한 전자장치[* 엔진 컨트롤, 변속기, 제동장치 등 여러 곳에 첨단 전자 제어 장치가 들어가 있지만, 일반적인 운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 부분이기에 없다고 한다. 일반 승용차들에 들어가있는, 동력을 제한해서 접지력을 확보해주고 안전운전에 도움을 주는 전자장치들은 일절 존재하지 않는다. 아니, 그전에 변속기만 해도 D에 놓고 액셀러레이터 밟으면 알아서 변속이 되는 게 아니다. 당장 시동거는데 쓰는 모터조차 '''무겁다고 빼버려서''' 외부에서 장비를 연결시켜 시동을 걸어야 하는 게 포뮬러 클래스다. 다시 말해 모든 걸 버리고 속도 하나에만 때려박은 폭주 머신을 드라이버의 기량으로만 제어해 타고 달리는게 F1 차량이다.]와 1000마력의 힘을 오직 뒷바퀴로만 굴리는 차량 특성 상 얼마 못 가서 나가 떨어진다. 어찌저찌하여 속도를 낸다고 하더라도 어지간한 체력이 아니면 5~7G[* 분야가 다르긴 하지만 [[전투조종사]]가 받는 가속도가 최대 '''9G'''에 달한다. 다만 이쪽은 가속도가 수평이 아니라 수직방향으로 작용한다.]에 달하는 가속도를 버틸 수가 없다.[* [[다니엘 리카도]]나 [[막스 베르스타펜]], [[루이스 해밀턴]]과 같은 F1 현역 선수들의 목이 굵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실 앞서 나온 문제의 그 대사가 어느 정도 통하는 상황이 하나 있는데, 바로 '''F1 vs [[INDYCAR]] 떡밥이 뿌려질 때'''이다. 실제로 인디카는 F1과 비교하였을 때 모든 팀의 차량이 사실상 평준화되어 있어[* 엔진만 [[쉐보레]], [[혼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기어박스, 차체같은 나머지 부품들은 모든 팀이 통일된 물건을 써야 한다.] ‘기계빨’이라 할 수 있는 요소가 사실상 전무하고, F1에서 ‘지나치게 위험하다’고 퇴출시킨 오벌 트랙[* 이건 그냥 진짜 단순한 원형의 트랙이다. 다시 말하자면 '''속도를 줄일 요소가 절대로 생기지 않는다.''']에서 아직도 경기를 하고 있다. 실제로 인디카의 일부 드라이버들이나 열성팬들은 F1을 ‘차빨 요소가 너무 많고 쓸데없이 돈 낭비하며 너무 안전하게만 하려 한다’며 무시하는 경향을 드러내기도 한다. 물론 이것은 인디카든 F1이든 둘 다 숙련된 드라이버들의 경쟁이기에 이 레벨에서 '니들은 기계빨'이라고 조롱하거나 비판하는 것이 통하는거지, 영화에 나온 것처럼 '''전문 드라이버도 아닌 폭주족 출신'''이 F1 드라이버에게 저러는 건 황당하고 주제를 넘은 발언이 맞다. 농구 비유를 한번 더 들면 NBA의 선수들을 서로 비교하면서 '쟤는 기술보다 운동능력에 너무 의존한다'라고 비판하거나 조언을 줄순 있겠지만, 한국의 농구 좀 하는 고딩이 NBA나 위에서 언급한 AND1 Mixtape의 아마추어 선수한테 '아 NBA(AND1 Mixtape)? 기술도 X도 없으면서 신체능력만 타고난 인간들이 운동능력 빨로 먹고사는 리그('기술도 X도 없으면서 신체능력만 타고난 인간들이 길거리에서 생쇼하는 것들)(이)라고 말한다면 '''지나가던 개도 안 웃을 망언이다.''' * 비판이 합당한가에 대해 물론 이 대사는 상술했듯이 정말로 F1을 비하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서민재가 정재철의 자기애가 강한 성격을 자극하고 약올리기 위해 일부러 날리는 도발성 대사라서 앞뒤를 다 잘라먹고 저 장면 가져와서 너무 과몰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종종 보인다. 하지만 이런 대사를 다른 장르도 아니고, '''카체이스를 다룬다는 영화에서 나왔으니''' 더더욱 비난과 비판을 받게 된 것이다. 애초에 뺑반이 벤치마킹한 분노의 질주 시리즈도 공도 레이싱이 주요 소재지만, 이런 식으로 모터스포츠 종사자들을 바보로 만드는 대사는 나오지 않았다. 사실 앞뒤를 다 잘라서 과몰입한다는 의견도 말이 안되는 것이, 이 장면 뒤의 전개에서 '''진짜로 F1 드라이버 출신인 정재철을 서민재가 레이스로 이기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