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뿔테안경 (문단 편집) == 장단점 == 뿔테안경 유행이 인기를 끌면서 안경테의 두께는 그에 비례하여 굵어지고 있었다. 뿔테안경의 특성상 얼굴에서 안경에 시선을 모아주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 사람의 몸은 좌우 대칭이 아닌데, 특히 얼굴에서 미묘한 좌우 비대칭을 안경으로 시선을 모음으로써 상쇄시켜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눈가에 있는 주름을 가려줘서 어려보이는 효과도 있다. 뿔테안경은 [[철테안경]]에 비해 의외로 실용적인 면에서 장점이 많은 편이다. 우선 '''관리가 편하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 일반적인 금속테의 경우 도금처리 등의 표면을 광택처리하는데 저가제품은 1년만 써도 도금이 벗겨지기 십상이다. 허나 뿔테는 주소재가 플라스틱이나 기타 유기물로 통째 만드는 경우가 대다수라 그런 관리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또한 가장 큰 장점은 '''잘 휘지 않는다'''는 것. 금속테 안경은 힘을 받으면 휘기 때문에 다시 원래 쓰던 착용감을 회복하려면 주기적인 [[튜닝]]이 필요하지만[* 사실 다리 부분은 좀 변형되더라도 어차피 착용자의 두상에 맞춰지는거라 착용감이 오히려 더 좋아지거나 최소한 나빠지지는 않으므로 큰 문제가 아니지만, 코받침이 문제다. 코받침은 조금만 변형되어도 착용감이 매우 불편해지는데 심지어 변형되는 주기도 은근히 빠른 편(...).] 뿔테는 말했다시피 통짜이기 때문에 휠 일이 없다. 추운 날씨에서 피부에 들러붙을 위험이 적다는 것도 장점. 또한 도수가 높은 사람들에 한정되는 사항이긴 하지만, 1.67이나 1.74의 굴절률을 가진 렌즈(보통 3회 압축/4회 압축이라고 불리는 녀석들) 대신 1.60 굴절률의 렌즈(보통 2회 압축이라고 불리는 렌즈)를 부담없이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뿔테안경은 금속테 안경과 달리 안경테 자체의 두께 때문에 렌즈가 좀 두꺼워도 외관상으로 별로 티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굳이 더 두꺼운 1.60 렌즈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는 이유는, 1.60 렌즈가 1.67이나 1.74 렌즈보다 광학적으로 더 균형잡힌 렌즈이고 '''가격이 보다 저렴해서''' 그렇다. 즉 렌즈의 두께 문제만 어떻게 할 수 있으면 더 싸고 좋은 물건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저걸 써보려고 하는 것이다.] 물론 세상 만물이 다 그렇듯이 장점만 있는 건 아니라서, 단점도 있다. 가장 큰 단점이라면 [[철테안경]]에 비해 잘 휘지 않는 대신 '''부러질 위험성은 더 높다'''는 것. 또한 통짜인만큼 대부분 노즈패드(코받침)를 조절할 수 없어서, 콧대가 좀 낮거나 콧날 폭이 좁다면 '''하염없이 흘러내린다.''' 특히 유럽이나 미국제 메이커의 경우 눈이 움푹하고 콧대높은 서양인 기준이라 동양인들에게는 잘 안 맞는다. 줄줄 흘러내리지 않는다면 광대에 걸리는 광경이 왕왕 보인다. 이는 코받침이 있는 뿔테 안경을 구입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 자신의 얼굴형과 맞는 뿔테를 착용할 경우 매우 지적인 느낌을 주지만, 그렇지 않은 뿔테를 착용할 경우 그 두드러짐이 확 드러나 '''상당히 맹하고 만만하게'''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양날의 검으로 코가 강조된다는 것이다.[* 90년대 말에 초등학생들이 철테안경 낀 사람보고 찌질이취급을 했듯이 요즘 청소년들과 20대 초중반생들이 뿔테안경을 찌질이 안경(요즘말로 찐따안경) 취급하고 있다.] 코가 크고 높은 사람이 끼면 코주부처럼 보일 수 있고 코가 작고 낮은 사람이 끼면 자주 내려간다.[* 실제로 뿔테안경을 끼기 위해 '''성형수술'''까지 하는 사람도 있다.] 검정 뿔테가 한국에서 트렌드가 되었던 이유는 이른바 '''[[명품]] [[브랜드]]'''에서 검정 뿔테 디자인이 상당히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사실 명품 브랜드는 무테나 금속테보다 변형이 거의 없고 착용감이 편하고 수명이 긴 뿔테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디자인 면에도 상당히 화려한 느낌을 주는데도 상당히 용이하다[* 샤넬 안경테 디자인을 생각해보자.]. 특히 '''무광의 검정 뿔테'''는 그보다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준다.[* 고급 승용차나 고급 카메라의 색깔을 생각해보자.] 그러나 이러한 면이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할 때도 있는데, 바로 얼굴형에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휘지 않는다는 특성에 의해 초반의 편안함은커녕 시간이 지날수록 쪼여 압박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또한 뿔테의 특성상 피팅을 하거나 안경을 새로 뿔테로 맞춰도 크기가 맞지 않아 불편함을 주어 선호되지 않기도 한다. 이는 [[용팔이|안]][[동팔이#s-2|경]][[폰팔이|점]]들이 독점을 위해 일부러 제한된 사이즈만을 구비해놓고 피팅을 받을 것을 강요하기 때문이다. 귀 뒤가 조이는 것은 애초에 큰 사이즈를 고르면 되는 문제이다. 어차피 금속테도 재료가 물리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횟수 이상을 휘면 파손되는 건 마찬가지고, 더군다나 티타늄 소재 같은 경우는 애초에 잘 휘지 않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여권 사진을 찍을 때 뿔테 안경을 쓸 경우 벗고 찍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여권 사진은 촬영시 지켜야 할 규정이 엄격하기 때문이다. 혹여 쓰고 찍는다고 해도 여권발급 담당자가 접수 거부를 할 수 있으니 잘 알아보고 촬영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여권]]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