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뿔테안경 (문단 편집) == 트렌드 == 옛날엔, 위에 언급한 로이드 안경 등의 영향으로 잠시 유행하긴 했지만 뿔테안경은 금테보다 약하다는 이유로 크게 유행하지 못했다. 그러나 안경이란 게 몇 년 주기로 계속 뿔테, 금테, 무테 등이 돌고 돌기도 하고, 또 하나가 유행한다고 나머지 것들이 전멸하거나 하는게 아니다 보니 사실 어떤 게 유행이다 라고 딱히 말하기가 어렵다. 뿔테 안경 유행은 1980년대에도 있었다. 1980년대 대학가 시위 현장 사진들 보면 아주 굵은 뿔테 안경[* 잠자리 안경이라고 불린다. 뿔테가 아닌것들도 있었지만 뿔테가 다수이다.]을 낀 대학생들의 모습을 어렵잖게 찾아볼 수 있다. 이 유행의 효시는 [[전영록]]. 그러다가 1990년대 이후 [[무테안경]]이 유행하고 그 후 [[반무테 안경]]이 유행하면서[* [[박신양]]을 생각해 보면 된다.] 밀리는 양상이었지만 2000년대들어 뿔테안경이 다시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2010년대 초반 시기까지는 오히려 무테와 반무테를 찾아보기 힘들게 되어 상당히 유행이 오래 지속되었다. 본래는 알이 작은 뿔테가 선호되었으나 2000년대 후반부터 알이 큰 안경을 선호하게 되었었고 그 점은 현 시점까지 그렇다. 아무래도 알이 작으면 그만큼 얼굴 면적이 두드러지게 보이기 때문이었던 듯하다. 최근의 뿔테는 대부분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안경테가 투명한 바리에이션도 있다. 보통 전면부만 테가 투명하고 다리부분만 색이 있었지만 요즘은 전체가 투명인 경우가 많다. 무테나 반무테처럼 날카로운 느낌보다 좀 더 부드럽고 검은 뿔테보다 밝은 느낌이 나서 2008~9년 유행 후 명맥을 유지하다 2020년에 다시 크게 유행하기도 했다. 201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해서 뿔테안경 열풍은 점점 사그라드는 추세였고 [[금테안경|철테 안경]], 소위 말하는 원형 메탈 프레임의 안경이 더 각광받다가 다시 위에 언급한 투명 뿔테 및 일명 '아넬 안경'이 2020년대 초 크게 유행하고 있다. 검정 뿔테는 [[한국인]]들이 유난히 많이 썼었다. 위에 언급한 연예인의 유행 탓도 있었는 듯. 오죽하면 한국인이 많이 사는 도쿄 오쿠보 역 근방이나 베이징 우다오커우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는 '''검은[[투블럭]]머리에 검은 뿔테안경 낀 사람은 한국인'''이라는 구분법이 있었을 정도. 문제는 '''이게 거의 들어맞았다는 것'''. 비단 오쿠보역이나 우다오커우 근방뿐만 아니라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뿔테안경 낀 한국인, 그 중에서도 '''뿔테안경 낀 한국 남성'''이 한국인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로 자리매김했었다. 특히 일본에서는 [[니코니코 동화]]에 너도나도 뿔테를 쓰고 있는 한국 남성을 비웃는 동영상이 올라가거나 국내에 몇몇 패션 커뮤니티같은 곳 에서도 몰개성하고 다 똑같이 생겼다고 비아냥 거리는 반응도 자주 보인다. 이렇다 보니 해외에선 한국인을 구별을 할때를 보면, 거진 뿔테 안경을 쓴 얼굴이었었다. 실제로, 미국에도 동양계 유학생들 구별법으로 쓰였었다고 한다. 뿔테안경을 쓰면 거의 한국인이 맞다고 했다는... 일본의 경우 젊은 세대는 안경 착용보다는 [[콘택트렌즈]]를 선호하고 [[금테안경|은테 안경]]이나 [[무테안경]]의 경우 그래도 지적인 이미지로 남아 있지만[* [[일본 만화]]에 클리셰 수준으로 등장하는 은테 안경 혹은 무테안경을 쓴 안경 캐릭터 상당수가 지적인 이미지로 묘사되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뿔테, 특히 굵은 뿔테의 경우 취급이 [[영 좋지 않은]] 편이다. 일본에서는 한국에서 유행했던 검정색 뿔테 안경을 黒縁メガネ(쿠로부치 메가네)줄여서 黒縁(쿠로부치)라고 부르는데 일본 인터넷에서는 안경이 촌스럽고 착용한 사람의 시선이 흐리멍텅해 보인다면서 까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너도나도 뿔테안경 끼고 있고 다른 테의 안경을 낀 모습을 보기 힘든 한국인들의 모습이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신기하게 보였던 편이라고 한다. 그래서 미국같이 교포가 많은 나라에서 해당 사람의 교포생활의 척도를 알 수 있는 축이기도 했었다. 이민 온지 얼마 안 된 사람이나 오래 살았어도 한인지역 내에서 못 벗어나는 사람 같으면 자기에게 어울리든 안 어울리든 안경이 다 뻔한 뿔테였었고, 오래 살았거나 미국인화가 많이 된 사람 같으면 한국 내에서나 유행하는 뿔테안경 따위는 무시하고 자기 취향대로 썼었기 때문이다. 단 예외적으로 [[조니 뎁]]이나 [[데이비드 베컴]], [[앤 해서웨이]] 등등 유명 스타들이 한때 뿔테안경을 쓰고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가 굉장히 흔해졌었는데, 그런 이유로 패션 아이템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이기도 했다. 실제로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안경을 보면 하나같이 죄다 뿔테안경이 자주 쓰고 다녔던 것을 볼 수 있다([[https://www.google.co.kr/search?q=glasses+movie+star&newwindow=1&biw=871&bih=876&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ib2ea1pJ_KAhVi26YKHRBRDzUQ_AUIBigB#newwindow=1&tbm=isch&q=hollywood+star+glasses|참고]]). 일본도 마찬가지였다. 한류로 인해 건너간 것인지 아니면 헐리웃 패션의 영향인지는 알 수 없지만 검정 뿔테 선호도가 늘어났었다. 까고 말해 [[기무라 타쿠야]]를 비롯한 유명 연예인들이 자주 쓰고 다니는 안경이 죄다 뿔테안경이였었다([[http://matome.naver.jp/odai/2133586194268510801|참고]]). 연예계뿐만이 아니라 일본 패션몰들 역시 피팅 모델들이 뿔테 안경을 쓰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졌었다. [[대한민국 국군]]에서도 원래 안경을 쓴 [[군인]]이 신청시 무광의 검정 뿔테를 보급하게 되어 있다. 야전에서 구르려면 역시 뿔테처럼 튼튼한 안경테가 좋은 데다가, 금속테만큼 반사광이 생기지 않고 야간 작전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청구시 검정, 빨강 등 몇 가지 테 색상도 고를 수 있다. 무엇보다, 전역시 반납 의무도 없으니 관리 잘 했다면 전역하고 당분간 작업이나 운동 등을 할 때 막 쓴 예비 안경도 공짜로 득하는 셈이 된다. [[대한민국 육군|육군]]에선 '''실제 보급률은 상당히 낮아서''' 사실상 없는 셈 쳐도 무방하다. 정말 운이 좋아서 빨리 받으면 한 달이고, 심하면 1년 넘게 밀리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그래도 일단 받으면 거친 작업이나 훈련 중 비싼 사제 안경이 부러지거나 기스나지 않도록 대신 쓰고 나가면 좋다. [[대한민국 해군|해군]]과 [[대한민국 공군|공군]]은 개인이 청구하면 금방 나오는 편이고, [[주임원사]]나 부대 [[의무병|의무]][[부사관]] 등이 신경 써준다면 더욱 그렇다. 이와 비슷한 경우로 [[미군]]에서도 입대시 안경을 착용하는 [[훈련병]]은 무광의 갈색 뿔테를 지급받는데 정식명칭은 S9이다. 현재는 5A라는 신모델로 바뀐 상황인데[* 2012년 교체.]구글검색을 'S9 glasses'나 '5A glasses'로 쳐서 들어가보면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중 구형인 S9의 경우 디자인이 엄청나게 촌스럽기로 악명높아서[* 오죽하면 미군 장병들이 이 안경의 디자인에 대해서 '''피임안경(Birth-Control Glasses)'''(...)라는 별명까지 붙여질 정도로 온갖 악평과 조롱이 끊이지 않았다.][* [[나무위키]]의 [[리처드 토져]]의 [[리처드 토져#s-3|3번 문단]]에 어릴적 토져가 쓴 안경과 비슷하다.] 외모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있다면 S9 glasses를 검색한 후 OME를 외칠 가능성이 높으므로 조심할 것. 그나마 신형인 5A는 그럭저럭 무난한 디자인이다[* 어디까지나 무난하다는 것이지, 시중에서 판매하는 디자이너 안경테에는 비할바가 아니다.]. 어벙한 외모에 걸맞지 않게 강렬한 로큰롤 음악을 구사했던 버디 홀리를 시작으로 록 뮤지션들 중 뿔테 안경을 두른 사람들이 은근히 많은 편이다.([[장기하]], [[하현우]], [[엘비스 코스텔로]] 등). [[유재석]] 역시 뿔테안경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연예인으로, 뿔테를 쓸 때가 안경을 벗거나 철테안경을 썼을 때보다 훨씬 비주얼이 산다. [[조세호]]가 [[유퀴즈]]에서 다른 안경 몇 가지를 골라주자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는데, 다른 안경을 쓰면 '''일제앞잡이, 금융범죄사범, 개화기''' 느낌이 나서 일반적인 뿔테만 쓴다고...또한 거의 안경밖에 안 보일 정도로 매우 굵은 뿔테안경을 자기 트레이드마크로 쓰는 연예인들이 몇 명 있는데, 대표적으로 [[이상민(룰라)|이상민]]이나 [[하하(가수)|하하]] 등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