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격(스포츠) (문단 편집) == 역사 == 스포츠로서의 [[사격]]의 역사는 [[총]]의 발명과 그 역사를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 올림픽 종목으로서의 국제적인 [[스포츠]] 사격의 역사는, 1896년 [[1896 아테네 올림픽|제1회 아테네 올림픽]]에서 사격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고 1907년 국제사격연맹(ISSF, International Shooting Sport Federation)이 설립된 이후부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사격은 스포츠로서 널리 인정되고 있으나, 총이라는 장비를 사용하는 이상 전투기술 내지는 사냥을 위한 기술로서의 사격과 관련되어 생각되는 경우가 많다. [[제2차 세계 대전]] 이전에는 그러한 측면이 있어, [[조지 S. 패튼]] 같은 [[군인]][* 물론 오늘날에도 각국의 체육부대 소속 군인이 참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경우는 전투원이 되기 위한 수행의 과정으로서 스포츠 사격에 참가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 선수로서 참가하는 것이다.]이 올림픽에 참가하기도 했으며, 사람이나 동물의 형체를 가진 표적을 사용한 적도 있고 또한 반대로 군사 훈련으로서의 사격 역시 스포츠 사격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양차 세계대전의 참상을 겪은 이후, 스포츠 사격은 전투의 훈련을 위한 사격과는 달리 오직 순수한 스포츠 목적의 사격의 형태로의 발전을 지향해 나가게 되었다. 국제사격연맹의 기존 프랑스어 명칭인 "L’Union Internationale de Tir"를 대체한 "International Shooting Sport Federation"에서 'sport'라는 단어가 특히 들어가 있는 것은 그러한 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전투기술로서의 사격 역시 좀 더 실전에 적합한 형태로 발전을 거듭하여 오늘날 스포츠 사격과 전투기술로서의 사격은 기본적인 요소를 제외하고는 외형적으로 크게 달라져있다.[* 예컨대 군입대한 사격 선수들의 인터뷰를 보면, 전에 하던 것과 달라서 어렵다는 이야기들이 종종 나온다.][* 국제사격연맹 규정에서는 아예 위장색이 들어간 복장 착용을 금지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에는 [[군사정권]]을 겪으며, 국방체육 종목의 하나로서 육성되어왔다. 특히 박정희 정권 시절 박정희 전 대통령 개인의 취향과 당시 실세의 한 명이었던 박종규 경호실장(이후 대한사격연맹 회장이 된다.)의 많은 지원을 받기도 하였다. 군인의 관점에서 사격실력은 전투력의 상징이고, 실제로 전투를 벌이지는 못하는 상황에서 그 실력이 국제적으로 드러나는 올림픽에서 [[북한]]에게 사격으로 진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기도 한데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북한의 이호준이 소총 복사에서 금메달을 따버리는 바람에 발칵 뒤집어졌던 게 컸다. 그리고 "원쑤의 심장을 겨누는 심정"이란 인터뷰를 남기면 더 빡돌게 만든 건 덤. 더구나 이때까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올림픽에 나가 아직까지 금메달을 딴 선수가 없었다. 근데 북한이 첫 출전을 하자마자 '''[[금메달]]'''을 땄는데 '''그게 다른 종목도 아니고 [[총]] 쏘는 거였으니.''' 그러한 지원의 결과 1978년 우리나라는 세계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우리나라가 유치한 최초의 세계대회이다. 이를 위해서 태릉에 국제 규모의 사격장을 건설했고, 이것이 오늘날의 태릉국제사격장이다. 허나 태릉에 건설한 것 때문에 유네스코 권고로 철거 후 문화재청에 반환예정이다.[* 관점에 따라서는 사필귀정이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어쨌든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대회가 열렸던 경기장이자 올림픽이 개최되었던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현실적으로 이게 없어지면 서울 시내 중/고교 사격부원들은 '''훈련장이 아예 없어진다.'''] [[1988 서울 올림픽]]에서 남자 50미터 복사(엎드려 쏴) 종목에서 은메달을 딴 [[차영철]]이 대한민국의 첫번째 사격 올림픽 메달 수상자이며,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같은 종목의 [[이은철]]과 여자 10m 공기소총의 [[여갑순]]이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여자 공기소총은 당시 올림픽 일정에서 가장 먼저 금메달이 수여되는 종목이며, 남자 마라톤은 가장 마지막에 금메달이 수여되는 종목이므로, 1992년 여름 올림픽의 첫 메달과 마지막 메달(남자 마라톤의 황영조)은 모두 대한민국 선수가 수여받은 셈이 되었다. 대한민국에서 시작해서 대한민국으로 끝나는 올림픽.] 이후에는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강초현]]이 은메달을 획득하고,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여자 트랩, 더블트랩에서 [[이보나(사격)|이보나]]가 동메달과 은메달, [[진종오]]가 50m 권총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으며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역시 진종오가 50m 권총 종목에서 금메달,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진종오가 50m 권총과 10미터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2관왕이 되었고 최영래가 50m 권총에서 은메달, 김종현 선수가 남자 50m 소총 3자세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여자 사격에서는 [[김장미]]가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진종오가 50m 권총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으며, 김종현 선수가 50m 소총 복사에서 은메달[* 2회 연속 은메달이다.--[[콩라인]]-- 주종목은 소총3자세인데 복사에서 메달을 땄다.]을 땄다. 2018년에는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세계선수권이 개최되었는데, 4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대회다. 올림픽에서 냉전 시대에는 [[동유럽]] 국가가 강세를 보였으며 1990년대 중반 이후 [[중국]]이 휩쓸고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종주국인 [[유럽]] 선수들이 대체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생활체육 저변이 넓은 탓에[* 엘리트 체육은 국가의 자금으로 지원 및 육성되므로 올림픽 정식 종목의 지원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생활체육은 자기 돈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올림픽에 채택되어 있지 않은 세부종목들의 경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얻고 있다. 이른바 '총의 나라' [[미국]]의 경우 그 명성에 비해서는 국제대회에서 압도적이지는 못하지만 나름대로 주요 국가 중 하나. 어쨌든 오늘날의 국제식 사격은 유럽식 사격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국제사격연맹의 본부는 [[독일]] 뮌헨에 있다.] 다른 종목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발언권이 상대적으로 크지도 않다. [[https://en.wikipedia.org/wiki/Shooting_at_the_Summer_Olympics|역대 하계 올림픽 사격 성적]]이다. [[1990년대]] 이후 중국이 선전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미국 또한 매우 강국으로 종합 1위로 나온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이탈리아-독일-중국-한국-베트남[* 베트남의 역대 올림픽 최초 금메달이었다.]-미국 [[https://en.wikipedia.org/wiki/Shooting_at_the_2016_Summer_Olympics|순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