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과나무 (문단 편집) == 재배 == [[복사나무|복숭아]]와 더불어 재배 난이도가 높은 수종에 속한다. 재배작물이라면 다 그렇지만 정말 다양한 병해충과 생리장해가 있다. 주로 부란병・면충・진드기・나방・갈반병・탄저병 등이 대표적이다. 주로 SS기를 통한 약제살포를 통해 병해충을 방제하며, 대한민국에서 주로 쓰이는 M9대목은 특히 [[물]] 공급이 [[배나무]]에 필적할 정도로 까다롭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병해충은 진드기, 나방류 그리고 탄저병이다.[* 일반 가정에서 키우는 경우, 유대재배를 통해 나방류와 탄저병을 방제할 수 있다. 진드기는 살충제로 손쉽게 방제된다.] 수형(樹形)은 방추형이나 세장방추형(세형방추형)[* T형에서 시작하여 수령이 듬에 따라 자연스럽게 干형, 手형으로 측지가 늘어나는 주간형의 일종이다.]이 많이 쓰여 왔고 여전히 현역이다. 세장방추형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에서 개발한 다축형[* 주간형을 1축형이라 할 수 있다. 주간(원줄기) 선단이 주간에서 발출하는 측지의 견제지가 되어, 측지의 신장을 저하시킨다. 다축을 둠으로써, 기존의 고밀식재배의 단점이었던 높은 수고를 축의 갱신을 통해 해결한 수형이라 평가할 수 있다.]이 최근 농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외, Y・V자형 수형[* 사과나무 외 여러 곳에서 활용 및 시도되었다], 구로다式[* 이바라키현 구지군 다이고정의 관광 사과원의 구로다 야쓰마사씨가 2000년대 초반부터 한국의 문경 지역을 중심으로 강연하게 된 경위를 통해 전파된 수형으로 전형적인 일본의 개심형 수형에 해당한다.], 나리타式[* 주간형 수형의 일종], Tall Spindle[* 초고밀식재배에서 쓰이는 수형이다.] 등이 있으나, 사과나무의 수형은 크게 주간형과 개심형 수형으로 나뉘게 된다. 물론, 농가별 노지의 토양환경과 기상조건 등에 따라 천차만별로 농작업이 달라지고 개개의 묘목마다 특수성도 있어 똑같이 세장방추형으로 키운다 해도 각양각색의 모양이 생긴다. 수형은 정지전정(整枝剪定)을 통해 가꾸어 나가게 되며, 수형에 정답은 없다지만 수세에 알맞은 강도의 전정을 통해 화아와 작업 편의성을 확보해야 한다. 재배 시 가해하는 해충류는 많지만 가장 악명 높은 것이 가지에 구멍을 내는 천우충류다. 내버려 두거나 적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큰 가지가 부러져나가며 줄기까지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또한 구멍을 통해 빗물이 들어가면 온갖 생리 장애가 일어난다. 상태가 심각할 경우 베어내 소각하여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다행히 적기에 발견하게 되었다면 유기인계 농약인 클로로피리포스를 살포하면 된다. 클로로피리포스를 붓으로 수피에 바르는 방법도 있었지만 비가 올 경우 하천으로 유입되어 물고기 떼죽음 등의 부작용이 발견되어 사장되었다. 자주 관찰하여 큰 가지나 줄기에 톱밥이나 구멍이 있는지 살피자. 진딧물과 응애 역시 강적 중 하나이며 심하면 한해 농사를 포기할 정도이다. 다른 나무에는 진딧물이 없어도 사과나무에는 약을 치지않으면 진딧물이 잎사귀 뒷면 전체를 덮을 정도로 바글바글하다. [[살충제|살비류 농약]]은 종류가 많지만 피레스로이드(피레트린)계[* 살충제의 일종이며 약효가 다른 농약에 비해 떨어진다. 여름철에 자주 사용하는 모기 스프레이도 이 성분을 가지고 있다.], 유기계열[* 유기인계, 유기염소계, 유기주석계를 말하며 강력한 약효와 침투력을 가지고 있다.], 카바메이트계열[* 최근 떠들썩한 뉴스의 주인공인 메소밀이 여기에 속한다.]의 약들은 꿀벌에 피해를 입히는 것이 확인되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수분 곤충인 꿀벌은 배나무, 사과나무의 수분에 없어선 안 되는 존재다. 꿀벌은 진딧물 살충제인 이미다계열의 약에도 취약하므로 사용 시 주의하는 것이 좋다. 다만 최근에는 상기한 성분들도 고독성 농약을 지양하는 추세에 따라 성분을 줄여 나온 경우가 많으므로 사용엔 지장이 없다. 가지와 줄기를 갈라지게 만드는 부란병은 특히 골칫거리다. 심하면 과수를 교체하게 된다. 아래 항목에 나와있는 치료법처럼(언제적 자료인지 모르겠지만) [[가성소다]]나 유기[[비소]]계 농약의 경우 독성이 너무 강해 배척되는 추세이고[* 물론 쓸 사람들은 계속 쓴다. 다만 유기비소계 농약의 경우 오남용이 심각한 게 더 문제다.] 발코트처럼 코팅 + 접착을 시키는 경우가 늘어났다. 연고 모양으로 생긴 카바메이트계 도포제도 많이 사용한다. 아예 페인트를 발라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간혹 마당에 사과 묘목을 심었다가 죽어버리거나 꽃사과가 열리곤 하는데 이는 [[접목]]한 부분을 땅에 묻었기 때문이다. 접목한 부분은 비닐 등으로 묶여 있는데 판매자가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거나 듣더라도 한귀로 흘려버리는 탓에 비닐이 묶인 채로 깊이 심어버리곤 해서 발생하는 불상사다. 반드시 비닐을 제거하고 접목 부분이 땅에 묻히지 않도록 심자. 또 뿌리가 J 형태로 꺾이지 않도록 하고 뿌리 활성제(4종 복비)를 물에 섞어 급수해주는 것도 좋다. 가정에서 재배할 경우 무엇보다 가장 큰 적은 사과가 익었을 때 달콤한 냄새를 맡고 찾아오는 [[말벌]]이다. 말벌이 가해할 경우 그 흉측한 이빨자국을 남길 정도로 얌냠 뜯어먹고 식사 예절도 없는 터라 과액을 줄줄 흘린다. 거기서 끝나면 좋겠지만 그 달콤한 과육의 냄새를 맡은 파리가 들끓게 된다. 파리는 직접 사과의 껍질이나 왁스층을 뚫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말벌이 가해해놓은 부위를 발견하기만 하면 곧장 알을 낳으므로 결국 사과가 썩어버리게 된다. 집에 아이라도 있다면 위험하니 발견 즉시 바퀴벌레 스프레이를 이용해 퇴치해주자.[* 말벌은 일반 모기 스프레이로는 절대 죽지 않으며 오히려 뿌린 사람을 향해 달려드는 경우도 있으므로 차라리 피하는 것이 좋다. 바퀴벌레 스프레이도 알까지 죽이는 독성이 강한 제품이 좋으므로 벌초를 가게 된다면 두세 개쯤 상비하는 것이 좋다. 물론 [[장수말벌]]에게는 통하지 않는 이야기이니 너무 과신하진 말 것.] 아무튼 사과나무를 키울 때 가장 조심해야할건 그냥 모든 벌레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특히나 밖에서 키울 때 농약을 치지 않는다는건 그냥 사과나무를 죽이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항시 꼼꼼히 신경쓰고 비가 와서 약이 쓸려가면 다시 농약을 뿌리는 과정을 계속 반복해야 한다. 농약을 가지 구석구석에 꼼꼼하게 뿌리지 않으면 그 곳에만 벌레가 엄청난 경우도 흔하다. 특히나 잎사귀는 물론 주가지에도 농약을 뿌려서 천우충류를 방지해야 한다. 그러니까 그냥 나무 전체에 농약을 뿌려놓는다고 생각해야 한다. 사과나무를 재배하기 힘들다고 했는데 그건 농약을 치는게 십중팔구다. 비가 왔거나 약효가 떨어졌을 때마다 계속 농약을 뿌려줘야하기 때문에 과수원 근처에 거주하면 심심치 않게 농약 냄새를 느낄 수 있다. 그렇게 농약을 쳐놓지 않으면 한 해의 농사를 망치기가 십상이기에 어쩔 수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