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과주 (문단 편집) === 사과 발효주 === 알콜 도수는 제품마다 다르지만 대략 5~10도 전후로 같은 [[과일주|과실주]]인 [[포도주]]보다 낮으며 [[맥주]]와 비슷하다. 물론 더 낮거나 더 높은 제품도 있다. 생김새는 황금색 [[탄산수]]. 그러나 사과를 껍질째로 발효시키는 경우 붉은 색을 띠기도 한다. 오리지널 사이더의 원료가 되는 [[사과]]는 [[에스테르]]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발효 시에 특이하고 독특한 향을 낸다. 향을 굳이 묘사하자면 사과 향을 기반으로 하여 [[블루 치즈]]와 유사한 발효취가 섞인 것이다. 다른 발효음료가 그렇듯이 발효의 정도에 따라 향과 맛을 조절할 수 있다. 발효가 적게 되면 사과 본연의 향과 단맛, 낮은 도수로 마시기 쉽다. 반대로 끝까지 발효시킬 경우 앞서 말한 특유의 발효취, 약간 더 높은 도수, 전혀 달지 않은 형태가 된다. 또한 껍질을 첨가하느냐 안하느냐의 여부로도 향이 달라진다. 사과가 세계적으로 매우 흔한 과일임에도 사과의 이러한 특성 때문에 [[포도주]]에 비해서 마이너한 위치에 있다. 사과에 대량으로 포함된 에스테르 계열 성분 때문에 발효가 진행될수록 호불호가 심한 향이 나는 것이다. 흔히 사과의 향이라고 생각하는 새콤하거나 달콤하면서도 톡 쏘는 향과는 전혀 다른 역한 향이 난다.[* 흔히 '비닐 태우는 냄새'라고 표현한다.] 가향 사이다에 속하는 에플 폭스와 써머스비가 오리지널 사이다를 누르고 세계적으로 널리 퍼진 것도 진짜 사이다가 호불호가 매우 심한 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고, 사이다를 증류한 [[애플 브랜디]] 역시 역한 향으로 인해 포도 브랜디에 비해 하급품으로 취급받는다. 사이다는 호불호가 심한 술이니 사이다를 마시고자 한다면 가향 사이다부터 시작해서 점차 오리지널에 가까운 제품으로 옮겨가는 것이 좋다. 한국에서 [[사이다]]로 부르는 것은 사과 발효주가 어원이며, 외국 식당에서 한국에서 처럼 "사이다 주세요."라고 하면 [[칠성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가 아닌 이 사과 발효주를 준다. 한국에서 말하는 사이다를 주문하려면 [[스프라이트(음료)|Sprite]], [[7up]]과 같이 음료 이름을 직접 말해야 하며, 이런 종류의 음료수를 묶어서 칭하는 말은 Lemon-Flavored Soda이나 잘 사용되지 않으며 Sprite가 사실상 이런 음료수의 대표격으로 사용되고 있다. 영국에선 [[레모네이드|Lemonade]]로 부르기도 한다. 또한 미국에서는 [[금주법]] 시대를 거치며 사이더는 무가당 무가향 착즙 사과주스를 가리키는 말로 바뀌었다. 북미에서는 사과주와 사과주스를 구분하기 위해 사과주는 '하드 사이더', 사과주스는 '애플 사이더' 내지는 그냥 '사이더'로 구분해서 부른다. 전세계적으로는 영국의 strongbow가 15%나 점유하며 독보적이고, 한국에서 자주 보이는 제품들로 [[덴마크]] 제품인 [[써머스비 사이다|써머스비(Somersby)]]와 템트(Tempt), 애플폭스(Apple Fox), [[아일랜드]] 제품인 매그너스(Magners)가 있으나, 오리지널 사이다가 아니라 대중성을 위해서 부드러운 향과 단맛을 첨가한 가향 사이다이다. 특히 템트는 써머스비 사이다보다 더 향이 강한 가향사이다로 기본형 사이다인 3번과 서양배 과즙과 엘더플라워향이 가미된 7번, 딸기 과즙과 라임향이 가미된 9번 세 종류가 들어와 있다. [[써머스비 사이다|써머스비]]나 템트를 생각하고 진짜 오리지널을 먹었다간 그 중에 반드시 몇 개는 하수구에 버리게 될 것이다. 어쨌거나 점차 국내에도 여러 브랜드의 사이다들이 수입되고 있으며, 그중에는 오리지널 사이더부터 가향사이더까지 전부를 포함한다. 다만 아직까지 대중화되고 있지는 못하고 있고, 특히 앞의 3개 브랜드 외에 오리지널에 가까운 사이더들은 저조한 판매량을 보여서 단종된 것도 많다. [[포도주]]처럼 기본적으로 널리 소비되는 술은 아니다 보니 [[품종]]을 철저히 구분해 판매하지는 않는다. 국내에서는 [[홍옥(사과)|홍옥]]과 [[아오리]]로 자주 담그며, 해외에서도 대체로 새콤달콤하고 단단한 사과로 자주 담그는 편이나 [[부사]]같이 물이 많은 사과라고 해서 사과주 담그는 데에 사용되지 않는 것인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