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기(역사책) (문단 편집) === 열전(列傳) === 천하에 공명을 떨친 인물들에 대한 기록. 한족이 아닌 타민족의 역사도 광범위로 다루고 있으며, 다양한 직업을 가진 수많은 인물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한문학의 산문 갈래인 '''전''' 문학의 시초이기도 하다. 후대의 실전(實傳), [[가전체|가전]](假傳), 탁전(託傳) 등은 물론, 전책(傳冊)이라 불리던 조선 후기, 인물 중심의 소설 (한글 소설 포함) 등도 계보를 따져보면 사마천의 열전이 원조라는 이야기이다. * [[백이와 숙제#s-3|백이열전]](伯夷列傳) [[주문왕]]의 은나라 정벌을 반대하며 수양산에서 고사리를 캐먹다 숨진 [[고죽]]국 왕자 백이와 숙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나 실제 중심이 되는 부분은 백이와 숙제가 화를 입고 악인이 복락을 누리는 세태를 통해 천도의 정당성 여부를 논한 뒤, 기록을 통해 후세에 전달하는 것이 자신의 소명임을 밝히는 내용이다. 그런 고로 열전의 서문 같은 성격이 짙다. * [[관이오|관]][[안영|안]]열전(管晏列傳): [[제환공]]의 재상 [[관이오|관중]]과, 제경공의 재상 [[안영]]의 일대기. * [[노자#s-2|노자]][[한비자|한비]]열전(老子韓非列傳): [[도가]]의 노자와 [[장자#s-3|장자]], 형명학의 [[신불해]], [[법가]]의 한비자를 다룬 열전. 그래서 <노장신한열전>이라고도 한다. * [[사마양저]]열전(司馬穰苴列傳): 제경공 시대의 장군 사마양저의 일대기. * [[손무|손]][[손빈|자]][[오기(전국시대)|오기]]열전(孫子吳起列傳): 《[[손자병법]]》으로 유명한 손무와 그의 후손인 전국시대의 손빈, 그리고 오기를 다룬 열전. * [[오자서]]열전(伍子胥列傳): 오자서를 다룬 열전. 그러나 후반에 초평왕의 손자인 백공(白公) 웅승(熊勝)에 대한 기록도 있다. * [[공자|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 공자 제자들의 열전. [[안회]], [[자로]], [[자공]] 등등에 대한 기록이다. 이름이 언급된 제자는 총 72명. * [[상앙|상군]]열전(商君列傳): [[상앙]]의 일대기. * [[소진#s-2|소진]]열전(蘇秦列傳): [[종횡가|합종책]]으로 유명한 [[소진]]의 일대기. * [[장의]]열전(張儀列傳): [[종횡가|연횡책]]으로 유명한 [[장의]]의 일대기. 소진 다음에 장의가 활약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열전의 순서도 이를 반영했지만 실제로는 반대였다는 사실이 훗날 밝혀졌다. * 저리자[[감무]]열전(樗里子甘茂列傳): [[진(통일왕조)|진나라]]의 첫 [[승상]]이었던 저리질과 감무, 감무의 손자 [[감라]]를 다룬 열전. * 양후열전(穰侯列傳): [[진(통일왕조)|진]]소왕의 어머니 선태후(宣太后)의 남동생 양후 위염(魏冉)의 일대기. * [[백기(전국시대)|백기]][[왕전#s-1|왕전]]열전(白起王翦列傳): 백기와 왕전의 일대기. * [[맹자]][[순자#s-2|순경]]열전(孟子荀卿列傳): 유가의 맹자, 순자를 비롯하여 음양가의 추연, 명가의 [[순우곤]], [[신도#s-2|신도]], 환연, 접자, 전병, 추석, [[공손룡]], [[묵가]]의 [[묵자#s-1|묵자]] 등 전국시대 [[제자백가]]의 일대기. * [[맹상군]]열전(孟嘗君列傳): 제의 맹상군 전문의 일대기. 그의 식객 [[풍훤|풍환]]도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 [[평원군]]우경열전(平原君虞卿列傳): 조의 평원군 조승과 유세객 우경의 일대기. * [[신릉군|위공자]]열전(魏公子列傳): 위의 신릉군 위무기의 일대기. [[한고조]] 유방이 그를 존경해서인지 '위공자'로 따로 높여 부른 것으로 보인다. * [[춘신군]]열전(春申君列傳): 초의 춘신군 황헐의 일대기. * [[범수(전국시대)|범수]][[채택#s-2|채택]]열전(范睢蔡澤列傳): [[진(통일왕조)|진나라]]의 재상 범수와 그의 유세객 채택의 일대기. * [[악의(전국시대)|악의]]열전(樂毅列傳): 악의를 비롯하여 그의 조상 [[악양]]과 악의의 아들 악간, [[악승]] 등 악씨 가문의 열전. * [[염파#s-1|염파]][[인상여]]열전(廉頗藺相如列傳): 염파와 인상여를 중심으로, 진나라에 대항하여 전국 후기에 활약했던 조사, 이목 등 조나라 명장들의 열전. * [[전단(전국시대)|전단]]열전(田單列傳): 화우지진으로 악의를 무찌른 전단의 열전. * [[노중련]]추양열전(魯仲連鄒陽列傳): 유세객 노중련과 추양의 열전. * [[굴원]][[가의#s-2|가생]]열전(屈原賈生列傳): [[초(춘추전국시대)|초나라]]의 충신 굴원과 [[한문제|효문제]] 시기의 젊은 박사 가의의 이야기. * [[여불위]]열전(呂不韋列傳): 일개 볼모였던 [[자초#s-3|자초]]를 왕으로 만든 거상 여불위의 일대기. * [[암살자|자객]]열전(刺客列傳): 여기 등장하는 자객은 모두 다섯 명으로 조말, 전저, [[예양]], [[섭정#s-2|섭정]], [[형가]]. * [[이사(전국시대)|이사]]열전(李斯列傳): [[진시황]]의 승상 이사의 일대기를 이사를 중심으로 [[진(통일왕조)|진]]의 흥망성쇠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 [[몽염]]열전(蒙恬列傳): 몽염을 비롯하며 할아버지 [[몽오]], 아버지 [[몽무]], 동생 [[몽의]]까지 기록되어 있다. * [[장이]]진여열전(張耳陳餘列傳): 두 사람의 행적이 겹쳐서인지 따로 전을 나누지 않고 한꺼번에 하나의 전으로 뭉쳐서 서술한다. * [[위표]][[팽월]]열전(魏豹彭越列傳) * [[영포#s-1|경포]]열전(鯨布列傳) * [[한신|회음후]]열전(淮陰侯列傳): [[한삼걸]] 중 한 사람으로 《[[초한지]]》의 주역인 한신의 열전. 젊은 한신의 굴욕과 [[토사구팽]]까지의 일대기가 기록되어 있다. * [[한신(한왕)|한신]][[노관]]열전(韓信盧綰列傳): 이 열전의 한신은 '한왕 신'이다. * 전담열전(田儋列傳): [[초한전쟁|초한쟁패기]] [[제나라#s-2|제나라]]에서 일어난 전씨 일족 관련 기록. 전담이 장한과의 전투에서 빨리 전사한 관계로 전영과 전횡을 다룬 부분이 더 많다. * [[번쾌|번]][[역상|역]][[하후영#s-1|등]][[관영|관]]열전(樊酈滕灌列傳) * 장승상열전(張丞相列傳): 한나라 초기의 재상 장창(張蒼)이 주인공이지만, 장창의 어사대부 승진 직후에 전임 어사대부 [[주창(전한)|주창]], 조요, 임오, 조줄([[조참]]의 아들)의 기록이 삽입되고(그래서 주인공 이야기가 갑자기 실종되는 구조가 된다) 장창의 은퇴 후에는 후임 승상인 신도가의 일대기로 마무리된다. 저소손이 사기 집필 이후의 승상들인 차천추, 위현, 위상, 병길, 황패, 위현성, 광형의 일대기를 덧붙였다. * [[역이기|역생]]육가열전(酈生陸賈列傳) * [[부관(전한)|부]][[근흡|근]][[주설|괴성]]열전(傅靳蒯成列傳): 유방의 장수였던 '''부'''관, '''근'''흡, '''괴성'''후 주설의 전기. * [[유경#s-1|유경]][[숙손통]]열전(劉敬叔孫通列傳) * [[계포]]난포열전(季布欒布列傳) * [[원앙(전한)|원앙]][[조조(전한)|조조]]열전(袁盎晁錯列傳) * 장석지풍당열전(張釋之馮唐列傳): [[한문제]]의 법관 장석지와, 문제에게 '명장을 거느릴 능력이 없다.'라고 직언한 풍당의 열전. * 만석장숙열전(萬石張叔列傳): [[한문제]], [[한경제]] 때 고관으로 본인과 네 아들이 모두 이천석의 녹봉을 받아 만석군이라 불린 석분(石奮)과, 한경제 시절 고관을 지낸 위관, 직불의, 주문, 장숙의 열전. * 전숙열전(田叔列傳): 한문제, 한경제 때 관료 전숙과 그 아들 전인, 한무제때 관료이자 사마천의 절친이었던 임안의 열전. * [[진월인|편작]][[순우의|창공]]열전(扁鵲倉公列傳): [[춘추시대]] 때의 [[명의#s-2|명의]]로 [[편작]]이라 불렸던 [[진월인]]과, [[한문제]] 시기의 명의인 창공 [[순우의]]의 전기. * [[유비(오왕)|오왕비]]열전(吳王濞列傳): 오왕 유비는 유방의 형인 유중의 아들로 [[오초7국의 난]]의 주동자이다 * 위기무안후열전(魏其武安侯列傳): [[한문제]]의 황후인 두황후의 사촌 위기후 두영과 [[한경제]] 황후의 동모동생인 무안후 전분의 전기. * 한장유열전(韓長孺列傳): [[한무제]] 때의 관료인 한안국의 전기로 한안국의 자가 '장유'이다. * [[이광|이장군]]열전(李將軍列傳): 명궁으로 유명한 이광의 열전. 그 유명한 '복숭아와 오얏나무는 말이 없으나, 그 밑에는 저절로 길이 생긴다'라는 말이 여기에서 나왔다. * [[흉노]]열전(匈奴列傳): 흉노가 주역이긴 하지만 [[중항열]]의 행적도 여기에 전한다. 사마천이 직접 썼는지에 의문이 드는 내용들이 있다. 사기의 마지막 사건인 흉노의 연연산 전투가 수록되어 있다. * [[위청|위장군]][[곽거병|표기]]열전(衛將軍驃騎列傳): [[한무제]] 때의 명장인 위청과 곽거병이 주인공. 그리고 그들 휘하에서 활약한 장수들의 약전도 실려 있다. * 평진후주보열전(平津侯主父列傳): [[한무제]] 때의 재상인 [[공손홍]]과 유학자인 주보언의 전기. * [[남월]]열전(南越列傳): [[조타#s-4|조타]]가 세운 남월의 역사를 기록한 열전이다. 이 열전의 찬론은 사마천이 아니라 후세가 위작하였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 동월열전(東越列傳): 옛 월나라 땅에 세워진 민월의 역사를 기록한 열전. * [[위만조선|조선]]열전(朝鮮列傳): 여기서 말하는 조선은 당연히 [[고조선]]으로 특히 '위만조선'을 지칭한다. * 서남이열전(西南夷列傳): 이른바 '[[쓰촨 성|촉]]' 지역 남부 및 [[남만]] 방면 이민족에 대한 정벌기의 성격이 강하다. * 사마상여열전(司馬相如列傳): 한무제 때 유명한 문인인 사마상여의 열전. * 회남형산열전(淮南衡山列傳) [[한고조]]의 서자인 회남여왕 유장과 유장의 장남 회남왕 [[유안]][* 《[[회남자]]》의 편찬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삼남 형산왕 유사[* 원래 형산왕은 유장의 차남인 유발이었으나, 유발이 제북왕으로 옮기면서 여강왕이었던 유사가 형산왕이 되었다.]의 전기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황족처럼 보여 이들을 열전에 올릴 까닭이 있나 싶지만, 세 사람 모두 각기 다른 역모 사건으로 주살되었다. * 순리열전(循吏列傳): 덕망 있는 관리에 대한 열전으로 혹리열전과 대조를 이룬다. * 급정열전(汲鄭列傳): 무제 때의 현명한 신하들인 '''급'''암, '''정'''당시의 열전. * 유림열전(儒林列傳): 한대의 유학자들에 대한 열전. [[오경#s-4|오경]]을 중심으로 그와 관련된 유생들을 다룬다. * 혹리열전(酷吏列傳): 가혹한 관리들의 열전으로 순리열전과 대조를 이룬다. * 대완열전(大苑列傳): [[장건]]의 서역 원정으로부터 시작된 실크로드 개척과 대완국[* 지금의 [[페르가나|페르가나 지방]]이다.] 토벌에 대해 기술했다. 전한 시대 어느 순간에 사라졌다가 《[[한서]]》 편찬 직전에 누군가가 사기의 다른 내용을 짜깁기해서 복원했다는 의혹이 있다. * 유협열전(遊俠列傳) [[유협 집단|유협]]은 요즘으로 치면 [[조직폭력배]], 좀 순화해도(?) [[건달]]패들인데, 단순한 폭력배에 대한 기술이 아니라 나름대로 의리와 품격이 있다고 당대에 인정받은 주가, 전중, 극맹, 곽해 등 이른바 [[협객]]이라 평가받을 만한 이들의 일화를 기술하고 있다. * 영행열전(佞幸列傳): 황제에게 아부하여 총애를 누린 사람들의 열전. * 골계열전(滑稽列傳): [[유머]]를 이용해 군주에게 직언한 사람들의 열전. [[순우곤]]과 [[동방삭]]이 여기 실려 있다. * 일자열전(日者列傳): 아래 귀책열전 항목 참조. * 귀책열전(龜策列傳) 일자열전, 귀책열전 모두 점치는 사람들에 대한 열전인데, 일자는 태양을 관찰하여 점을 치는 사람이고, 귀책은 거북점을 말한다. 망실된 것을 저소손이 보충한 것으로 보인다. 현전하는 일자열전에는 사마계주라는 사람의 행적이 쓰여 있다. 귀책열전에는 인물의 행적이 없어 인물의 행적을 담는 열전으로서는 특이하며, 정치 비판적 성격이 드러난다는 점도 특이한 점이다. 다만, 사마천의 원본은 실전되어 지금 전해지는 내용은 저소손이 다시 쓴 것. * 화식열전(貨殖列傳) 돈을 벌어 크게 성공한 이들의 성공 스토리. 월나라 재상 [[범려]]가 말년에 관직을 버리고 '치이자피', '도주공' 등으로 불리며 갑부가 된 일화가 바로 여기에서 소개된다. 중국 각지의 경제나 특산물에 대해서도 논하고 있다. 화식열전을 따로 쓴 것은, 돈이 없어 [[궁형#s-2|궁형]]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사마천의 개인사가 반영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 '''[[사마천|태사공]]자서(太史公自序)''' 사마천의 집안 내력과 사기를 쓸 때까지의 삶을 담고 있다. 사기의 맨 마지막 편이지만, 사기 각 편의 서술 의도 역시 담고 있어 사실은 사기 전체의 머리말이자 해제에 해당한다.[* 그래서 김영수 역에서는 태사공자서를 전체 책의 맨 앞, 즉 본기 앞에 수록하고 있다.] 한마디로 '''사기의 끝이자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편. 참고로 항목 맨 위에 있는 사마천의 말은 바로 태사공자서 맨 마지막에 있는 말로, 사기 전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문장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