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기(역사책) (문단 편집) === 한국어 번역본 === [[대한민국|한국]]에 소개된 번역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 중요한 편만 추려내서 뽑은 것이 많다. 국내에 《사기》와 관련된 책을 보면 <열전>에서 추려낸 책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런 것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체제상 <본기>가 앞에 있다는 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본기>를 먼저 읽으라고 추천한 모 자기계발서 작가가 있었다. 그것도 중학교 1학년에게.] * 국내 최초의 《사기》 완역본은 김병총 혼자서 평역, 완역한(初譯: 홍석보, 解字: 정광) 집문당 출판사의 《사기》이다. 김병총은 혼자서 이를 다 평역, 완역했는데, '''번역 자체는 가장 깔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만 예문인서관을 저본으로 했다. 국내 완역서는 총10권으로 번역되었다. 다만, 보충 설명이 훗날 번역서처럼 각주 처리가 돼 있는게 아니라, 주로 ( ) 처리로 되어있다. 그래서 읽기가 조금 불편하다. * 국내에서 '''가장 대중적인''' 《사기》 완역판을 들면 [[까치#s-3|까치글방]]에서 여러 학자들이 함께 전편을 완역해 낸 7권짜리 《사기》[* 대표 번역자는 성균관대 총장을 지낸 바도 있는 정범진 성균관대 중문학과 명예교수이다.] 그러나 '''의역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정사 삼국지]]》를 번역한 것으로 잘 알려진 [[김원중(번역가)|김원중]] 단국대 한문교육과 교수[* 번역 당시 건양대 중국언어문화학과 교수.]가 혼자 완역한 것을 [[민음사]]에서 출판한 것이 있다. [* [[2015년]]에 기존에 번역한 것 중에서 <표>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의 오류를 수정하고, 미주였던 주석을 각주로 바꾸었다.] 다만, '''오역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 이외에 고전 번역가 [[신동준(1956)|신동준]]이 [[2015년]]에 완역본 《사기》를 냈다.[* <표>까지 번역한 네 번째 《사기》이다.] * 《사기》 연구자인 김영수[* 한국사마천학회의 발기인이기도 하다. 위에 링크한 네이버의 《사기》에 들어간 중국과 관련된 사진 자료들을 제공한 사람이기도 하다.]가 완역본을 출간 중[* <본기>, <세가>, <열전>, <표>, 서 순서로 발매될 예정이고, 현재 <본기> 2권에 <세가> 2권까지 발매되었다.]이다. * 글항아리에서 2012년 《수호전》(김성탄본) 완역본을, 2019년 《삼국지》 완역본을 출간한 송도진이 2019년 3월부터 2020년 8월 18일까지 중화서국에서 나온 점교본 24사 수정본과 비교하면서 원전 번역했다. 또한 현재 국내에 번역된 《사기》<열전> 중에서 가장 많은 주석을 달아서 연재했다. 주석은 삼가주만이 아니라 《자치통감》, 《한서》, 제자백가 등에서 중요한 내용과 실제 역사 고증, 출전, 현재 지명과 비교 등 엄청난 양의 주석을 달았다. (하지만 20년 8월 26일에 출판을 위하여 삭제되었다.) * 2020년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에서[* [[이덕일]]이 소장으로 있는 곳이다. 표지 뒷면에서 ‘동이족 역사=우리 역사’ 운운하는 것이 다소 당황스럽기도 하다.] 가장 유명한 주석 세 가지인 삼가주 및 삼가주석을 포함한 《신주 사기》 완역본을 출간했다. 2022년 6월 현재 <표>, <서>까지 모두 완역한 상태인데, 편집 기관의 주관이 많이 들어가 있고, 이미 기존 완역본이 4~6종 이상 있으므로 큰 의미는 없다는 게 내외 평가이다. 김병총이 1994년 1월 완역한 집문당 《사기》에 비하면 무려 30년이 가까이 늦은 것이다. * 이외에 [[2005년]] 교수신문에서 고전 번역본들을 추천하는 기획 시리즈에서 서울대 이성규 동양사학과 명예교수(당시 동양사학과 교수)가 편역한 《사기: 고대 중국사회의 형성》이 완역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번역본으로 추천받기도 했으나, 완역이 아니고, 발췌본이라서 가치가 떨어진다. 번역도 지금 읽어보면 오류가 꽤 있다. * 현재 시중에 번역 출판된 《사기》는 중역본이나 표절이 아니라면 보통 대만 동작빈이 주관한 것으로 유명한 藝文印書館의 판본이나, 1949년 중화서국에서 낸 표점교감본[* 고문에 구두점을 찍고, 오탈자 등을 바로 잡은 것.]을 저본으로 삼고 있다.[* [[1983년]] 대만 굉업서국에서 낸 표점교감본도 있다.] 그런데 당시에 낸 표점교감의 불완전성이 지적되어 최근에 중국에서 '점교본 24사 및 《청사고》 수정공정'이 진행되어 최종본 정사를 만드는 작업이 이뤄지는 중이다. 그 결과 2014년에 《사기》 수정본이 나왔는데, 현재 시중에 나온 번역본들 중에서 이 수정본이 반영된 판본은 개정된 김영수, 한가람 번역본으로 보인다. 혹 현재 완역본의 개정판이 나오게 된다면 판본 수정에 따라 새롭게 번역했는지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 아예 《사기》를 발췌 번역한 뒤 편년체 형식으로 재구조화한 번역본도 있다. 대표적으로 이문열 《초한지》이다. 엉터리라고 욕 먹는 《삼국지》와는 달리, 《사기》를 비롯한 역사서들을 충실히 번역했다. 소설보다 정사에 가까운 번역서 수준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