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도(에반게리온) (문단 편집) == 정체 == [include(틀:스포일러)] 인류가 '[[선악과|지혜의 열매]]를 택한 생명체'라면 사도는 '[[생명의 열매]]를 [[불로불사|택한 생명체]]'이다. 즉 이들 또한 '''인간'''이다. [[제1시조민족]]이 여러 생명의 종자를 전 우주로 퍼뜨렸을 때, 아담이 포함된 하얀 달[* 이 하얀 달에는 아담 말고도 [[사해문서(신세기 에반게리온)|사해문서]], [[롱기누스의 창(신세기 에반게리온)|롱기누스의 창]]도 있었다.]은 지구로 향했으며, 원래 지구상에 번성해야 할 생태계는 아담을 중심으로 한 이 사도 타입의 생명체들로 의한 것이었다. 하지만 다른 별로 가야 했던 또 다른 종자인 릴리스가 포함된 검은 달이 지구로 와버리는 바람에 릴리스의 검은 달이 지구에 낙하할 때의 충격으로 모두 일종의 [[가사]] 상태에 빠졌고, 그 사이에 릴리스의 자식들인 [[제18사도|릴림]]들로 현재의 생태계가 구축되게 되었다. 그러므로 릴림 이외의 존재들, 즉 작중에서 계속 다양한 모습들로 나왔던 사도들은 모두 아담의 자식들이다. 요약하면 릴리스의 자식들인 릴림이 자리 빼앗은 약탈자들이고, 사도들이 원래 지구에서 살고 있을 주인이었을 자들이다. 즉 이들의 목적은 네르프의 센트럴 도그마에 포박되어 있는 아담[* 하지만 이는 아담이 아닌 릴리스다.]과의 융합을 통해 서드 임팩트를 일으켜 자신들의 세계를 빼앗은 인류를 몰살시키고 자신들의 집을 되찾는 것이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2/기밀문서]]에 의하면 사도의 행동은 생존경쟁 및 전략이며 릴리스 또는 아담과 접촉해 지구 생태 리셋을 하고자 한 것이라고 한다. 웃긴 점은 아무 생각 없이 침공한 사도들도 있었다는 것. 작중에선 24화에 거짓 계승자인 검은 달의 인류, 정통 계승자인 하얀 달의 사도와 그 시조 아담이라고 단편적으로 언급된다. 제17사도 [[타브리스]]가 터미널 도그마에 와서야 네르프 본부 지하에 유폐된 것이 '''아담이 아닌 릴리스'''였다는 것을 알게 된 일을 근거로, "모든 사도들이 지오 프론트 지하에 아담이 있을 것으로 여기고 왔다"는 주장도 있으나, 기밀문서에서 공개된 설정에 의하면, '''"사도들 중 일부는 릴리스라는 걸 알면서도 이와의 융합을 노렸다"'''고 한다. 코믹스판에서도 잃어버린 아담 대신 릴리스와의 융합을 노렸다고 언급된다. 어쨌든 릴리스와의 융합을 통한 서드 임팩트로도 릴리스 기반의 생태계 리셋은 가능하기 때문. 또한 다른 일부는 [[가기엘]]의 경우처럼 선조 아담을 되찾기 위해 공격해왔다고 한다. 그러나 코믹스판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당시 릴리스는 마음이 결여되어 있었기 때문에[* [[아야나미 레이|혼이 분리되어 있었다.]]], 설령 사도가 릴리스와 융합한다고 해도 보완은 불완전한 형태로 끝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를 감안하면 카지로부터 겐도의 수중에 들어간 태아 형태의 아담 역시 마음이 결여되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미 작중에서 사도들이 그들 기반의 생태계를 구축해 이 별에서 하나의 종자로 살아남을 방법은 없었다고 볼 수 있다. 사도들 입장에서는 결국 자신들이 쓸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써봤자 답이 없는 상황이니, 실로 비극. 일단 롱기누스의 창이 남아있는 상태였다면 완전한 보완에 더 가까이 갈 수 있었다고 하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생명의 시조의 마음(혼)이라고.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나오는 사도가 총 18종이라는 것은 에반게리온의 설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카발라]]에 비추어볼 때 의미심장한 수이다. '18'이라는 수는 카발라에서 우리의 세계인 양존재계와 대칭되는 음존재계에 존재하는 베일의 수와 같다. 카발라에 따르면 세계는 공허, 무한, 무한광을 거쳐서 왕관(케테르)에 이르고, 이 왕관에서 22개의 길을 통한 10개의 좌를 거쳐서 왕국(말쿠트)에 이른다라고 하는데, 공허, 무한, 무한광을 나타내는 히브리어는 총 18자이다. 즉, 공허는 아인(אין), 무한은 아인 소프(אין סוף), 무한광은 아인 소프 아울(אין סוף אוֹר)로 총 히브리어 18자로 이루어지고, 이것을 음존재계의 18베일이라고 지칭한다. 각 사도와 인간을 합친 18사도는 이 18베일과 대응되는 존재라고 봐도 무방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