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도행전 (문단 편집) ==== 2차 선교 여행(15:36-18:22) ==== *며칠 후에 바울로는 바르나바에게, 복음을 전했던 도시들을 다시 돌아보자고 제안한다. 바르나바는 마르코를 데리고 갈 생각이었으나, 바울로는 마르코가 예전에 바울로 일행과 끝까지 함께하지 않고 밤필리아에서 중도이탈한 사실 때문에 이에 반대했다[* 그러나 마르코는 훗날 바울로의 중요한 동역자가 된다.]. 바울로와 바르나바는 이 일로 심한 말다툼을 한 끝에 바르나바는 마르코를 데리고 키프로스로 떠났고, 바울로는 실라를 데리고 시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을 다니며 교회들을 강건케 했다. (15:36-41) *바울로는 '''안티오키아 ➔ 데르베 ➔ 리스트라'''로 이동했고,[* 데르베, 리스트라는 길리기아 지방에 있다.] 리스트라에서 디모테오라는 제자를 만난다[* 디모테오는 신앙심이 신실하던 사람이었는데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에게서 물려받았던 것이었다(디모테오후서 1:5).]. 바울로는 디모테오를 전도 여행에 같이 데려가고 싶었는데, 그 지역에 사는 유대인을 의식하여 디모테오에게 할례를 주었다. 바울로 일행은 '''여러 도시'''를 다니며, 예루살렘의 사도들과 원로들이 결정한 규정들을 교회에 전하여 지키게 했고, 신자들은 나날이 늘어갔다. (16:1-5) *성령께서 아시아 지방에 말씀 전하는 것을 막으셔서, 바울로 일행은 '''부르기아 ➔ 갈라디아 ➔ 미시아 지방 가까운 곳'''으로 이동했고, 비티니아로 들어가려고 했으나 성령께서 허락하지 않으셨다. 따라서 바울로 일행은 '''미시아 지방 가까운 곳 ➔ 미시아 ➔ 트로아스'''로 이동했다. 바울로는 한밤중에 마케도니아에서 도움을 청하는 환상을 보게 되어 마케도니아로 떠날 준비를 한다. 바울로 일행은[* 이 대목에서 갑자기 주어가 '우리'라고 변하는데 사도행전의 저자인 루가가 합류한 것을 나타낸다고 흔히 해석한다.] '''트로아스 ➔ 사모드라게 ➔ 네아폴리스 ➔ 필립비'''[* 사도행전에는 필립비가 마케도니아 최고의 도시라고 나온다.]로 이동하여 필립비에서 며칠간 머무른다. 바울로 일행은 안식일에 기도할 곳을 찾으러 성문 밖 강가로 나가 거기 있는 여인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여인들 중 리디아라는 하느님을 경외하는 옷감 장수가 바울로의 말에 귀를 기울였고, 리디아는 바울로 일행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서 가족들과 함께 세례를 받는다. (16:6-15) *바울로 일행은 기도하는 곳으로 가다가 점을 치는 마귀 들린 여종을 만나고, 바울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낸다. 그 여종으로 많은 돈을 벌던 여종의 주인들은 이제 그 여종으로 돈을 못 벌게 되자, 바울로와 실라를 붙잡아 로마 관리들에게 끌고 가서 그들이 이상한 풍습을 전하고 있다고 고발했고, 바울로와 실라는 옷이 벗겨진채 매질을 당한 이후 감옥에 갇힌다. 한밤중에 바울로와 실라가 기도하며 찬송을 부르자, 큰 지진이 일어나 감옥 문이 모두 열리고 모든 죄수들의 쇠사슬이 풀리게 된다. 간수가 죄수들이 도망친 줄로 생각하고 자살하려고 했으나, 바울로와 실라는 자기들이 다 여기 있다며 간수를 안심시킨 후, 간수와 그의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준다. 날이 밝자 로마 관리들은 부하들을 보내 간수에게 바울로와 실라를 풀어주라고 명령하는데, 바울로는 로마 시민권자인 자신들을 재판도 없이 때리고 감옥에 가둔 것에 대해 항의하며 로마 관리들이 직접 와서 자신들을 데리고 나가라고 말한다. 부하들이 이것을 로마 관리들에게 보고하자 로마 관리들은 직접 감옥까지 와서 바울로와 실라를 정중히 모시며 필립비를 떠나달라고 사정한다. 바울로와 실라는 감옥에서 나오고 옷감 장수 리디아의 집으로 가서 성도들을 위로한 후 필립비를 떠난다. (16:16-40) *바울로와 실라는 '''필립비 ➔ 암피볼리스 ➔ 아폴로니아 ➔ 데살로니카'''로 이동한다. 바울로는 데살로니카에서 3주 동안 안식일마다 유대 회당에 들어가 성경에 대해 사람들과 토론하며 복음을 전한다. 몇몇 유대 사람들과 많은 이방인들이 복음을 믿게 되었으나, 바울로를 적대시하는 유대인들이 바울로와 실라를 찾아 관원들 앞에 끌어내려고, 불량배들을 끌어모아 야손의 집에 쳐들어간다. 그러나 그들은 바울로와 실라를 찾지 못했고, 대신 야손과 다른 성도들을 관원들 앞에 끌어내, 그들이 카이사르를 거역하고 예수라는 왕을 모신다고 고발한다. 그 도시의 당국자들은 그 말을 듣고 당황하였으나 보석금을 받고 그들을 놓아준다. (17:1-9) *밤이 되자마자 성도들은 바울로와 실라를 '''데살로니카 ➔ 베레아'''로 보냈고, 바울로와 실라는 베레아로 도착하자마자 유대 회당으로 들어가 복음을 전한다. 베레아 사람들은 데살로니카 사람들보다 교양이 있어서 말씀을 간절하게 받아들이며, 바울로의 말이 사실인지 알아보기 위해 날마다 성경을 찾아보았고, 결국 많은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 데살로니카에 있던 유대인들은 베레아에 나타나 사람들을 선동해 또 소동을 일으켰으나, 성도들은 바울로를 '''베레아 ➔ 아테네'''로 보냈고, 바울로는 사람들에게 베레아에 남아있는 실라와 디모테오를 속히 자신에게 오게 하라고 지시를 내린다. (17:10-15) *아테네에서 실라와 디모테오를 기다리던 바울로는 아테네의 우상들을 보고 격분하여, 유대인, 하느님을 경외하는 그리스인, 시장에서 우연히 만나는 사람들, 그리스 철학자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단 바울로는 이들의 우상숭배를 비방하는 대신 아테네인들의 종교성이 풍부한 점을 칭찬했다. 그리고 모르는 신에게 바치는 제단을 본 것을 예로 들어 이를 활용하여 전도한 것이다.]. 바울로의 말을 비웃는 사람도 있었지만, 바울로의 말에 대해 더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들 중 몇 사람은 바울로의 말을 믿게 되었다. (17:16-34) *이 일 후에 바울로는 '''아테네 ➔ 고린토'''로 이동했는데, 바울로는 고린토에서 아퀼라라는 유대인과 그의 아내 브리스킬라를 만났다. 그들은 바울로와 마찬가지로 천막 만드는 일을 사는 사람들이어서 바울로는 그들과 함께 일하며 지냈다. 바울로는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토론하며 유대인들과 그리스인들을 전도했는데, 실라와 디모테오가 마케도니아로부터 바울로에게 오자 바울로는 전도에만 전념한다. 그러나 바울로는 유대인들에게서 좋지 않은 말을 듣자, 회당을 떠나 회당 바로 옆에 있는 디도 유스도라는 이방인의 집으로 갔고, 회당장 그리스보[* 고린토전서 1장 14절에도 나오는 사람이다.]와 그 온 집안이 예수를 믿게 된다. 그 밖에도 바울로의 말을 들은 많은 고린토 사람들이 믿고 세례를 받는다. (18:1-8) *어느 날 밤 바울로는 환상 가운데 고린토에 구원받을 자들이 많으니 고린토에서 복음을 계속 전하라는 계시를 받게 된다. 이에 바울로는 고린토에 1년 반 동안 머물면서 복음을 전파한다. 갈리오 총독의 시대에 유대인들이 바울로를 법정으로 끌고 가서, 바울로가 유대 율법에 어긋난 방법으로 하느님을 섬기는 것을 전한다고 고발했으나, 갈리오 총독은 그런 문제는 유대인들끼리 해결하라며 그들 모두를 법정에서 쫓아낸다[* 갈리오 총독은 범법행위에 기인한 것이 아닌 민족의 고유 풍습이나 관례에 관한 것은 관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유대인들은 회당장 소스데네를 법정 앞에서 마구 때렸고, 갈리오 총독은 이 일에 신경쓰지 않는다. (18:9-17) *바울로는 얼마 동안 고린토에 더 머무르다가 시리아[* 안티오키아를 말한다.]로 가게 되었는데, 그 전에 바울로는 서원한 것을 지키려 아퀼라, 브리스킬라와 함께 '''고린토 ➔ 겐크레아'''로 이동하여 머리를 깎았다. 그 이후 '''겐크레아 ➔ 에페소'''로 이동하여 아퀼라와 브리스킬라를 에페소에 남겨둔다. 그리고 바울로는 혼자 에페소의 회당에 들어가 유대인들과 토론했고, 좀 더 머물러 달라는 그들의 요청을 거절하고 '''에페소 ➔ 가이사리아 ➔ 예루살렘 ➔ 안티오키아'''로 이동한다. (18:18-22)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