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라왁 (문단 편집) == 사회 == 한국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고, 본토나 사바와는 다르게 한국인들이 그렇게 찾는 지역은 아니다. 그렇지만 유학으로 오게된다면 권장할만한 곳이다.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유일한 주이기 때문. 사라왁인들은 [[말레이어]]보다 [[영어]] 사용을 더 선호하며, 1973년 이전까지는 영어가 공용어였다. 그 후 말레이화의 일원으로 공용어 지위를 박탈당했으나, 2015년 다시 공용어로 돌아오게 되었다. 사라왁에 거주하는 [[말레이인]]은 약 20% 정도로 [[사바(말레이시아)|사바]]에 비해서 비중이 높은 편이다. 그렇지만 정치적인 힘은 상대적으로 약해 별 존재감이 없다. 참고로 이쪽 말레이인은 본토와는 다르게 [[브루나이]]나 [[칼리만탄]] 계열인데 '쿠칭'에서 '시부' 일대는 칼리만탄계, '빈툴루'에서 '라와스'까지는 브루나이계가 주를 이룬다. 그 중 브루나이 사이에 끼어있는 '림방'은 또 하나의 브루나이라 봐도 무관하다. 주민의 약 28%는 [[중국인]]으로, 원주민인 이반족(31%)에 비해 수적으로는 적지만 이들이 사라왁에 끼친 문화적 영향은 엄청나다. 대표적인 예가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사라왁 콜로 국수. 그리고 소수 [[불교]]도와 중국계 종교들 신도들의 수를 합할 경우 약 20% 정도인데 그 영향력이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현대에 와서 고유의 문화는 사라져가고 있지만 여전히 주류를 차지하는 것은 원주민이다. 가장 큰 집단은 이반족으로 전체 인구의 31%를 차지고 있으며, 그외에도 소수민족으로 떨어진 믈라나우족과 비다유족, 오랑울루족 등이 존재한다. 원래 이들은 각각 고유어를 갖고 있었으나 지금은 사라져가는 상황이다. 자원이 많기 때문에 독립분자들은 "만약에 우리가 독립국가였으면 세계적인 장소가 되었을 것"이라고 운운하나, 설상 독립국가였더라도 그러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게 대다수의 의견이다. 일단 사라왁 영토의 대부분은 밀림에다가 은근히 산지가 많다. 물론 [[쿠알라룸푸르]]와 그 위성도시들 역시 정글투성이의 허허벌판에 지어졌었지만 그래도 강이 끼어있어 지리적으로는 이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 곳은 내륙에 있으면서 바로 옆에 [[인도네시아]]가 접해 있어 경쟁력에 있어서 불리한 편이다. 또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면 본토에서 가장 부유한 주인 [[슬랑오르]]나 그 외 본토의 타 지역들보다도 더 크게 발전할 가능성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이 본토인들의 반감을 불러올 수도 있고, 본토인들을 가장 예뻐하는 연방정부가 이 곳의 급격한 성장을 바랄 리가 없다. 최근에는 사라왁 출신들도 많이 본토 내각에 진출하는 등 위상이 높아져 가고 있지만, 이렇게 발전할 경우 [[홍콩]]이나 [[카탈루냐]]처럼 독립문제가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 민주화 요구나 독립 요구와 같은 반정부 운동은 사회가 발전할 때 더 심하게 나타나는 법이라, 이를 모를 리가 없는 연방정부 입장에서는 사라왁이 슬랑오르나 [[조호르]] 등 본토의 주요지역을 제치고 뜨는 것을 다소 원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겉으로는 "환경보호"를 핑계로 개발을 막고 있긴 하지만...--그렇다면 쿠알라룸푸르는?--[* 사실 말레이시아의 전통적인 수도는 [[믈라카시]]와 [[조호르바루]]이다. 쿠알라룸푸르는 그냥 아무것도 없던 허허벌판이었는데 [[은]]과 같은 자원이 발견된 뒤 [[중국인]] 광부들이 대규모로 몰려들어와 탄광촌으로 뜨기 시작하면서 발전된 것. 그러다가 지리적 이점 등이 뜨면서 단순한 탄광촌에서 대도시이자 최대 도시로 떴다.] 이미 본토는 정글투성이의 허허벌판들을 다 밀어내고 만든 것이라 원래 서식하고 있던 동식물들이 어마어마하게 멸종되거나 쫓겨났는데, 이런 점에서 볼 때 그야말로 모순적 논리라고 할 수 있다. 사라왁 주 최대 도시인 쿠칭에는 호주의 스윈번(Swinburne) 대학교 분교가 있으며, 국립대학인 University of Malaysia, Sarawak가 있어서 가성비 좋은 유학을 원한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브루나이]]와 인접한 [[미리(도시)|미리]]에는 호주의 대학교인 커틴 대학교의 분교가 있고, 시부에는 비록 주정부 차원이지만 사립 대학교인 사라왁기술대학교(UCTS)가 생기면서 대표적인 유학의 장소로 뜨고 있다. [* 사라왁의 최대 대학교이자 주립 대학교인 [[사라왁 말레이시아 대학교]]가 있는데 정작 쿠칭에 없고 대신 인근의 위성도시인 [[사마라한]]에 있다. 물론 여기에도 스다야국제대학교(UCSI)의 분교가 있지만 지방의 두 대학들만큼이나 뜰 수 있을 지는 미지수.] 여담으로 [[북한]]의 노동자들이 이곳에서 일을 하기도 한다고. [[조선로동당]]과 사라왁 주 정부가 일종의 협약을 맺어서, 사라왁의 탄광에서 일할 수 있도록 허락을 해줬다. 단, 한 가지 전제조건이 있으니 다름아닌 [[주체사상|사상전파]]를 하지는 마라(...) 물론 이것도 오래전 얘기고 전세계적으로 북한에 대한 재제가 한창인 현재에 와서는 알 수 없는 사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