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랑 (문단 편집) === 철학 === >{{{-1 ''Love is a decision, it is a judgment, it is a promise. If love were only a feeling, there would be no basis for the promise to love each other forever.''}}}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단순히 강렬한 감정만이 아닌, 결의이고 판단이자 약속이다.''' >---- >{{{-1 ''Immature love says: 'I love you because I need you.' Mature love says 'I need you because I love you.'''}}} >'''미숙한 사랑은 필요하기 때문에 사랑하다고 말한다. 성숙한 사랑은 사랑하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말한다.''' >---- >{{{-1 ''IS LOVE an art? Then it requires knowledge and effort. Or is love a pleasant sensation, which to experience is a matter of chance, something one "falls into" if one is lucky? This little book is based on the former premise, while undoubtedly the majority of people today believe in the latter. Not that people think that love is not important. They are starved for it; they watch endless numbers of films about happy and unhappy love stories, they listen to hundreds of trashy songs about love—yet hardly anyone thinks that there is anything that needs to be learned about love. This peculiar attitude is based on several premises which either singly or combined tend to uphold it. Most people see the problem of love primarily as that of being loved, rather than that of loving, of one's capacity to love. Hence the problem to them is how to be loved, how to be lovable. Inpursuit of this aim they follow several paths. One, which is especially used by men, is to be successful, to be as powerful and rich as the social margin of one's position permits. Another, used especially by women, is to make oneself attractive, by cultivating one's body, dress, etc. Other ways of making oneself attractive, used both by men and women, are to develop pleasant manners, interesting conversation, to be helpful, modest, inoffensive. Many of the ways to make oneself lovable are the same as those used to make oneself successful,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 As a matter of fact, what most people in our culture mean by being lovable is essentially a mixture between being popular and having sex appeal.''}}} > >'''사랑은 기술'''[* 당연하게도 여기서 지칭하는 기술이란 연애 지침서 따위에서 늘어놓는 천박한 유의 것이 아니다.]'''인가?''' 기술이라면 사랑에는 지식과 노력이 요구된다. 혹은 사랑은 우연한 기회에 경험하게 되는, 다시 말하면 행운만 있으면 누구나 '겪게 되는' 즐거운 감정인가? 이 작은 책은 사랑은 기술이라고 하는 견해를 전제로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물론 사랑은 즐거운 감정이라고 믿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현대인이 사랑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현대인들은 사랑을 갈망하고 행복한 사랑의 이야기, 불행한 사랑의 이야기를 펼쳐 놓는 무수한 영화를 구경하고 사랑을 노래한 시시한 수백 가지 노래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사랑에 대해서 배워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 특별한 태도는 몇 가지 전제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이 전제는 단독으로 또는 결합되어서 이 태도를 뒷받침해준다. '''우선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의 문제를 '사랑하는', 곧 사랑할 줄 아는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사랑받는' 문제로 생각한다. 그들에게는 사랑의 문제는 어떻게 하면 사랑받을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사랑스러워지는가 하는 문제이다.''' 그들이 이 목적을 추구하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남자들이 특히 애용하는 방법은 성공해서 자신의 지위의 사회적 한계가 허용하는 한, 권력을 장악하고 돈을 모으는 것이다. 특히 여성이 애용하는 또 한 가지 방법은 몸을 가꾸고 옷치장을 하는 등 매력을 갖추는 것이다. >남녀가 공용하는 또 한 가지 매력 전술은 유쾌한 태도, 흥미 있는 대화술을 익히고 유능하고 겸손하고 둥글둥글하게 처신하는 것이다. 사랑스러워지는 여러 가지 방법은 성공하기 위해, 곧 '벗을 얻고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갖기 위해' 우리가 사용하는 방법과 같다. 사실상, '''우리 문화권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랑스럽다고 말하는 경우, 그 의미는 본질적으로는 인기와 성적 매력이 뒤섞여 있다는 것이다.''' >-----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사랑이라는 주제를 최초로 철학적 논의의 대상으로 승격시킨 철학자이다.] 저, 문예출판사. > 우정은 관조와 대화를 양분 삼아 자라날 수 있는 반면 사랑은 무언의 해석에서 태어나고 또 그것으로 양육된다. 사랑받는 존재는 하나의 기호, 하나의 '영혼'으로 나타난다. 그 '''존재는 우리가 모르는 어떤 가능 세계를 표현한다.''' (……) 사랑, 그것은 사랑하는 사람 속에 감싸여진 채로 있는 우리가 모르는 세계들을 ''''펼쳐서 전개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이다. >----- >《프루스트와 기호들》, '''[[질 들뢰즈]]''' 저 >(…) 그러나 우선, '사랑'이라는 말이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그 한계를 가늠하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넓은 의미 폭을 갖게 되어, 그 말을 '''사용하기가 주저된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그리워하는 정이 '사랑'의 원의인데, 이제는 식욕이나 기타 물욕 내지 정복욕 등과 구별되지 않는 탐욕에 이끌려 도달하는 심정적 경개(景槪)나 행위마저 '사랑'이라는 말로 지칭하기도 한다. 그리하여 누가 '우리 서로 사랑합시다'라고 근엄한 음성으로 말하면, 그것이 음란한 농담으로 들리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그 말이 특정 집단이나 유사 집단에 속한 사람들에 의해 '''너무 헤프게 사용되다 보니''', 그 말속에 있던 '''의미적 절박성과 곡진함이 약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그 말이 거짓과 위선의 냄새마저 풍기게 되었다.''' 지극히 아끼고 애틋하게 근심하며 그리워하는 마음을 가리키던 말이, 음욕이나 기타 야욕까지도 지칭하게 되었으니, 진정한 연인들이나 개결한 벗들, 이웃들, 우애 깊은 혈연들은 오히려 그 말을 사용함에 머뭇거리지 않을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요컨대 ''''사랑'이라는 말의 의미가 모호해진 것이다'''… >---- >《정염의 맥박{{{-2 (부제: 프랑스 문학, 그 천 년의 몽상)}}}》, 이형식 저, 서울대학교 출판부. p.3~p.4 머리말에서 인용 >{{{-1 ''He who knows nothing, loves nothing.''}}} >{{{-1 ''He who can do nothing understands nothing.''}}} >{{{-1 ''He who understands nothing is worthless.''}}} >{{{-1 ''But he who understands also loves, notices, sees. . . .''}}} >{{{-1 ''The more knowledge is inherent in a thing, the greater the love. . . . ''}}} >{{{-1 ''Anyone who imagines that all fruits ripen at the same time as the strawberries knows nothing about grapes.''}}} > >'''아무것도 모르는 자는 아무것도 사랑하지 못한다.'''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자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다.'''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자는 무가치하다.''' >'''그러나 이해하는 자는 사랑하고 주목하고 파악한다….''' >'''한 사물에 대한 고유한 지식이 많으면 많을수록 사랑은 더욱더 위대해진다….''' >'''모든 열매가 딸기와 동시에 익는다고 생각하는 자는 포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 >'''[[파라켈수스]]{{{-2 Paracelsus}}}''' >'''[[인]](仁)이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 >[[공자]] >사랑의 시작과 종말은 양편이 다 자기 자신의 '''[[고독|고독함]]'''을 발견했을 때 당황하는 것으로 드러난다. >----- >라 브뤼에르(프랑스의 모럴리스트) >자기 이외의 인간들이 지금 있는 그대로 '''존재하고 있음'''을 믿는 일, 그것이 사랑이다. >----- >시몬느 베이유(프랑스의 철학자) >'''사랑은 돈으로 살 수 없기 때문에, 틀림없이 돈이 사랑을 망칠 것이다.''' >---- >[[장 자크 루소]] >{{{-1 ''Where there is love there is life.''}}} >'''사랑이 있는 곳에 삶도 있는 법이다.''' >---- >'''[[마하트마 간디]]''' >'''슬기 있는 자만이 사랑할 줄 안다.''' >-----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사랑의 본질은 정신의 불이다. >----- >[[에마누엘 스베덴보리]] >불의 빛이 처음이듯이 늘 사랑이 '''지식'''의 시초이다. >----- >[[토머스 칼라일]] >연애의 초기에서는 여자는 애인을 사랑하고, 다음에는 [[성관계|정사(情事)]]를 사랑한다. >----- >라 로시푸코(프랑스의 모럴리스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