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사랑 (문단 편집) == 특징과 관점 == 상대적으로 단순 명백한 감정인 희노애락과는 달리 도저히 그 정의를 내릴 수가 없는 오묘한 감정. '슬픈 연민', '아낌', '무엇이든 줄 수 있는 것' 등 사랑을 정의하려는 수많은 시도가 있었으나 어느 것도 딱 들어맞지 않았다. 그렇기에 이 감정은 인류의 예술의 많은 부분을 지배해 왔으며, 주로 노래로 승화되는 편이다. 인류의 감정 중 가장 흔하지만 복잡 미묘한 감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누군가에게 이 감정을 가진다는 것 자체만으로, 그 대상을 좋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게 하며, 반대로 그 대상이 떠나갈 때에는 기분이 매우 슬프게 된다. 이 감정이 지나쳐서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면 사람을 망치기도 한다. 이로서 사랑이라는 것은 한 사람을 웃고 울리는 묘한 힘을 갖고 있다. 또한 사람은 자신의 마음에 드는 대상을 향해 느끼는 감정에 취해 스스로를 사랑이 많은 좋은 사람이라고 여기는 경향성이 있다. 또한, 희로애락과의 융합이 가능한 특이점이 있으며, 사랑에서 희로애락이 파생되고, 희로애락에서 사랑이 파생이 가능하기에 인간의 감정 중 가장 복잡한 감정 중 하나일 것이다. 특히 미움(증오)과는 정반대인 듯하면서도 동전의 양면과 같은 모습을 갖고 있어서 사랑에서 미움이 파생되는 경우도 많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많다.[* 그래서 [[오노레 드 발자크]]는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라는 말을 남겼다.] 반대의 경우 '''미운 정'''이라고도 하며, 아이러니하게도 情(정) 중에서 가장 오래가는 정이라는 설도 있다. 기독교에서는 [[믿음]], [[소망]], 사랑 중 제일로 친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요한 1서의 내용 중에서 '하느님은 사랑이시다'라는 구절이 있기에...] 서양에서는 사랑 관련 문구로 성경의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 13장 4~7절이 많이 인용된다고 한다.[*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자랑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사욕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성을 내지 않습니다. 사랑은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불의를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고 진리를 보고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주고 모든 것을 믿고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냅니다.][* 사랑의 기본 특징 중 '오래 참음'은 최소한의 기준이고 기독교상에서 영원한 사랑은 오직 하느님과 천국 백성들에 한한다.] 또한 이것은 교리/전통/신앙을 넘어서서 신의 속성이기 때문인지 구원의 문제와 직결된다. [[에리히 프롬]]에 따르면 사랑도 밥과 같은 것이라 계속 충족되지 못하면 결핍으로 인한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부모님의 사랑, 친구들과의 우정, 연인 간의 사랑을 많이 할수록 좋은 밥을 많이 먹는 것처럼 정신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다고. 그 근거로 상당수의 흉악범들이 어린 시절 부모나 이웃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랐다는 것을 들 수 있다. 현실의 사랑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 상태에서 홀로 지내는 사람이나, [[오덕]]인 상태라면 현실에 없는 존재를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증오]]와 더불어 인간의 정신에 영향을 매우 크게 끼치는 감정 중 하나이다. 감정의 크기가 매우 매우 거대하기 때문에 한번 제대로 사랑에 빠져버리면 이성을 마비시켜버리고 정상적인 판단이 불가능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사랑 때문에 온갖 구질구질한 모습 다 보여가면서 매달리거나, 스토킹과 데이트폭력을 비롯한 범죄까지 일어난다는 점을 상기해보자.[* 다만 후자의 경우, 순수했던 사랑이 어떠한 계기로 인해 [[집착]]으로 나쁘게 뒤틀려버린 탓이 크다. 만약 자신의 애정이 배신당했다 느꼈다면 이윽고 집착을 넘어서 대상에 대한 [[분노]]와 [[증오]]로 변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