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랑 (문단 편집) === 종류 === 쉽게는 사랑은 크게 알고 있는 사랑과 알게 되는 사랑으로 나눠볼 수 있다. 전자는 가족애, 동료애, 박애 등으로 설명할 수 있다. 후자는 성애로 대표되며 급격히 찾아오는 편이나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찾아오는 것도 많으니 주의할 것. * '''물애(物愛)''': 어떤 대상을 사랑하는 것을 포함하는 것으로 음식, 물건등 유적인 형태가 있는 것을 사랑하는 것. [[동물]]을 사랑하는 것도 물애에 속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동물을 사랑하는 것은 물애라고 보기는 좀 애매모호하다. * '''[[성애]]''': 가장 대중적이고 복잡한 사랑. 많은 미디어와 작품에 걸쳐 제일 많이 다루어지며, 많은 이들이 갈구하는 사랑 중 하나이다. 번식을 하고 가족을 꾸리고 동반자, 부모, 또는 긴밀하게 교감할 수 있는 분신적인 사랑 등 큰 사랑을 향해 거쳐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차세대 사회 구성원의 재생산의 기반이 되는 결혼 및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서인지, 각종 창작물에서는 [[미화|유난히 달콤하고 특별하게 묘사된다]]. 어찌보면 무수한 가짓수의 토대가 되는 '''가장 보편적인 사랑'''이다. 누구나 할 수 있고, 언제든 빠질 수 있다. 사랑은 [[성관계]]를 완곡히 표현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반드시 [[성욕|성적인 욕구]]가 따르는 것은 아니다. 단 이 경우는 성애보다는 아래의 연애가 옳은 표현이다. * '''[[연애]]/[[우애]]/[[우정]]''': 주로 이성간에 맺어지는 사랑 또는 친구를 사랑하는 성격에 속한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이성적인 사고방식, 개인적인 절제심과 배려하는 마음이 함께 있어야 가능한 사랑의 종류로 사랑의 개념들 중 가장 지성적인 사랑에 포함된다. * '''[[부성애]]/[[모성애]]''':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랑은 [[부모님]]의 사랑'''이라고도 한다. 특히 이 사상은 [[유교]]와 결합되어 이에 대해 보답하는 효(孝) 사상으로 발전되었다. 부모님의 사랑은 알면서도 당연시하기 때문에 대개 평소에는 무시하다가 부모님이 떠나신 뒤에 땅을 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까 평소에 잘 모시자. 하지만 요즘에는 부모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에 대한 부정적 견해 또한 존재한다. 잘못된 방향의 과한 자식 사랑은 자식을 망치는 지름길이며, 이를 통해 무개념한 사람들이 양산되는 경우도 흔하다. 대표적으로 한국 교육계의 문제나 외자녀 정책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중국의 무개념 젊은이 문제. 부모에게 있어서도 자신을 버리고 자식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는 강박감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서 부모님의 사랑이 가장 큰 이유는 이성 간의 사랑은 또 다른 사랑이 찾아올 수 있지만 부모님의 사랑은 우리가 아니면 안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면 맞을 수도 있다. 다만 이것도 [[막장부모]]라는 예외가 존재한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 '''[[박애]]/[[인류애]]''': '''감정을 초월해서 아낌없이 베풀 수 있는 것''', 이러한 사랑은 시대와 장소와 국가를 불문하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경외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심지어는 [[종교]]로 승화되기도 했다.[* 특히 [[기독교]]계통 종교가 이 부분에서 유명하다.] 대표적으로는 [[손양원]], [[알베르트 슈바이처]], [[http://kalnaf.egloos.com/2934109|존 피터 알트겔드]] 등이 있다. [[휴머니즘]]과도 통한다고 볼 수도 있다. 물론 지구에 사는 사람들 모두가 성인은 아니기에 흔히 볼 수 있는 종류의 사랑은 아니다. 그러나 잊을 만하면 간간이 등장하여 사람들에게 훈훈함과 희망을 가져다 주곤 한다. [[플라톤]]이 정의한 사랑의 단계이자 종류는 총 4가지로 육체적 사랑(Eros)[* 여기서 육체적이라는 것은 단순히 성적인 의미가 아니라 육체적인 충동으로서 자신에게 결여된 무언가에 대한 일방적 갈구의 의미이다. 욕구라는 것이 육체에서 기인한다고 보면 옳겠다. 그래서 정신적인 사랑이라는 플라토닉도 에로스의 일종이다.], 도덕적 사랑(Philia), 정신적(신앙적) 사랑(Stergethron), 그리고 마지막 단계로 무조건적인 사랑([[아가페|Agape]])이다.[* 이러한 구분은 고대 그리스 시절에는 그렇게 명확하지 않았다. 다시 말하자면 그냥 다 사랑으로 쓰였다는 이야기로 에로스가 정신적 사랑을 지칭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플라톤의 주장을 따르자면 사랑은 육체적인 사랑에서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서서히 발전해 간다고 한다. 그리스 시대에는 남녀 간의 사랑보다 남자 간의 사랑을 더 숭고하게 보았는데, 남자간의 사랑은 육체적 단계를 건너뛰고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기독교적 윤리관에 입각한 근대 서양 학자들의 주장으로, 실제로 고대 그리스의 유적에서 발굴되는 암포라 등에는 동성 간의 육체적인 사랑을 노골적으로 묘사한 것들도 있으니 꼭 그렇지도 않다고 한다. 거기에 '사랑(에로스)'에 대해 논의한 플라톤의 향연 같은 작품에서도 남자끼리의 성관계를 암시하는 구절이 있으며 그다지 부정적으로 보지도 않는다. 그리스인들이 남자들끼리의 사랑을 더 고귀하게 여긴 이유는 그 당시에는 사람과 짐승을 구분하는 '이성'을 남성만이 지니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즉 여자를 제대로 된 사람 취급도 해주지 않는 심각한 [[성차별]]적인 사회였기에 가능한 일이라는 것. [[예수]]가 제자인 [[베드로]]에게 자신을 사랑하는지를 세 번을 물어보았는데 이는 각각 도덕적, 정신적, 무조건적인 사랑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후세에 한글 번역 중 이것이 무조건 '사랑'이라는 한 단어로 번역되어 일부 사람들이 오해하였을 수 있다는 것. 신약성서 사본들은 당시의 대중적인 언어인 그리스어로 기록되어, 각각 사랑이란 말이 다르게 써져 있긴 하다. 허나 당시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쓰던 언어 중 히브리어는 사랑이 한 단어이다. 이 주장이 모든 사람이 납득할 만한 이유가 되지 않는 이유.[* 다만 복음서를 포함한 성서라는 것들이 역사적 사실 그대로를 표현하려는 게 아니라 사가가 주장하려는 바를 내포하는 진실을 서술하는 것(사실 역사적 사실 그대로를 기술하는 것은 근대에 들어와서의 일이고, 당시에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든 저술이 그랬다. 그리고 성서의 경우는 주장하려는 바가 사가의 신앙고백이고 거기다가 사가의 신학관이 겹쳐있기 때문에 더 정밀한 해석이 필요하다.)이기 때문에 복음사가는 그것을 표현하려 한 것일 수도 있다.] J.A.Lee라는 심리학자도 사랑의 유형을 6가지로 나누었다. * 열정적 사랑(eros, 에로스) - 육체적 자극을 필요로 하는 사랑. 위의 에로스와 비슷하다.[* 그런데 에로스(큐피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에로스가 왜 육체적 사랑에 가까운지 의아한 부분이 있다.] * 유희적 사랑(ludus, 루두스) - 사랑이 인생에서 차지하는 몫이 크지 않으며 그저 다양한 상대와의 만남을 즐기는 사랑. * 친구 같은 사랑(storge, 스토르게) - 열정보다는 친구로서 알게 되는 과정을 더 중요시하는 사랑. * 소유적인 사랑(mania, 마니아) - 의존성과 질투가 강한 사랑. 극도의 질투를 보이며 상대에 대한 더 많은 애정과 헌신을 요구하고, 관계에 만족하지 못하고 평온을 얻지도 못하나, 스스로 관계를 끊지 못해서 상대가 관계를 종결시키게 된다. * 실용적 사랑(pragma, 프라그마) - 현실적인 사랑. 상대의 자질을 계산하고 평가해서 의도적으로 고려하여 적절한 상대를 선택한다. * 헌신적 사랑(agape, [[아가페]]) - 타인 중심적, 자기 상실적, 무조건적 사랑 [* 자기중심적에 가까운 에로스와는 방향성의 차이가 난다.][* 특히 기독교의 사랑은 오직 '신'만 100%라고 본다. 그래서 여기에 따르면 세상에 사랑스러운 것은 드러낼 수 있어도 완전한 사랑은 그 누구도 될 수 없다.][* 본래 단순히 "마음에 든다”, “만족하다”, “환대하는 정신”, “동정” 등의 의미만을 가지고 있었던 단어가 신약성경에 영향을 받아 저런 의미로 범위가 좀 더 확대되었다.] 스턴버그는 사랑의 삼각형 이론을 주장했다. 사랑은 친밀감, 열정, 헌신이라는 3가지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 친밀감만 남은 관계: 서로에게 성욕도 헌신도 없고 그냥 친한 사이다. 그러니까 그냥 [[친구]]라는 소리. 실제로 친구와의 경계가 모호해 이건 사랑으로도 치지 않기도 한다. * 열정만 남은 관계: 상대에게 성욕만 느낄 뿐 친하지도 상대에게 뭘 해줄 수도 없어서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는 그런 사이다. 다시 말해 [[짝사랑]], 잘해야 [[원나잇 스탠드]]. * 헌신만 남은 관계: 친밀감도 성욕도 없고 그저 서로를 챙기기만 할 뿐인 관계다. 그냥 무늬만 부부 혹은 연인이고 얼마 안 가 깨지기 쉬운 관계다. * 친밀감+열정(낭만적 사랑): 서로 친하고 열정도 있는데 상대방에게 뭘 해줄 수 없는 그런 관계. [[로미오와 줄리엣]]과도 같은 관계다. * 열정+헌신(얼빠진 사랑): 상대를 향한 열정과 헌신은 있는데 서로 친하진 않은 관계. 그냥 일방적인 짝사랑일 가능성이 높고, 심하면 [[사생팬]], [[스토커]] 등이 되어버린다. * 헌신+친밀감(우애적 사랑): 서로 친하고 헌신하긴 하는데 딱히 불타오르진 않는 관계. 오래된 부부가 해당한다. * '''친밀감+열정+헌신(성숙한 사랑)''': 친밀감, 열정, 헌신의 삼위일체 일단 이렇게 다양하게 있는 편이지만, '''가장 완벽한 사랑'''은, 위에 적힌 '''모든 사랑들'''중 하나라도 완벽하면서 조화롭게 존재할 때, '''가장 진정한 의미의 완벽한 사랑'''이라고 볼 수 있다.[* '''만약 어느 쪽도 불균형적이게 되었을 경우에는, 사랑이라는 단어 자체가 가장 끔찍하게 여겨질 수 있게 되어버리는 경우가 충분히 생길 것이다.''' [[집착]], [[카사노바]], [[얀데레]], [[스토커]], [[광신]], [[애정결핍]], [[이기주의]] 등 현실에서도 이런 경우를 찾아볼 수 있다. 이런 병적인 상태는 치유의 대상이지 결코 사랑을 주는 건강한 대상이라 볼 수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