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마엘 (문단 편집) == 개요 == [[파일:external/bibleresources.info/adam-eve-serpent.jpg]] >'''절대로 죽지 않는다. 그 나무 열매를 따먹기만 하면 너희의 눈이 밝아져서 하느님처럼 선과 악을 알게 될 줄을 하느님이 아시고 그렇게 말하신 것이다.''' >- [[창세기]] 3장 4-5절 >'''나는 너를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리라. 네 후손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라. 너는 그 발꿈치를 물려고 하다가 도리어 여자의 후손에게 머리를 밟히리라.''' >-창세기 3장 15절 포도나무의 천사. 흔히 이름의 의미가 '신(하느님)의 독'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히브리어 '''סם(삼)'''의 경우는 그 뜻이 '약물(drug)' 혹은 [[마약|'마약(narcotic)']]을 의미한다. 즉 좋지 않은 약을 의미하기는 하나 독이라고 번역하긴 애매한 경우다.[* 실제 히브리어에서 독(Poison)을 뜻하는 단어는 '라알(רַעַל)'이다.] 물론 '중독(toxic)' 이라던가 '약물(medicine)'이라는 의미도 존재한다. 때문에 굳이 번역을 하자면 '신의 약' 내지는 '신의 마약' 정도가 되어야 한다. 위경인 바룩 묵시록에 의하면, 창세기에서 [[하와]]를 유혹해 선악과를 따먹게 만든 [[에덴의 뱀]]의 정체가 사실은 사마엘이라고 한다. 바룩 묵시록을 보면 예언자 [[예레미야]]의 제자 바룩이 천사의 안내로 천국을 여행하던 도중 이런 질문을 한다고 나온다. >"아담과 하와를 방황하게 만든 그 나무가 무엇이었는지 가르쳐 주십시오." > >"그것은 포도나무로 천사 사마엘이 심은 것인데, 이 일에 관해 주님께서는 진노하셨다. 주님께서는 사마엘과 그가 심은 나무를 저주하시고, 그 때문에 그 나무에 가까이 다가가는 걸 인간들에게 허락치 않으셨다. 이에 그가 질투하여 포도를 통해 아담과 하와를 속였던 것이다." 하지만 나중에 포도주는 되려 축복을 받아 기독교의 제례 등에 사용되었으나[* 예수가 유월절 만찬 때 포도주를 들며 자신의 피라고 축성하기도 했다.] 사마엘은 이후에도 대접이 바뀌질 않았으니 사마엘 입장에선 묘하게 억울할 듯. [[바오로]] 또한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둘째 서간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제가 염려하는 것은 마치 사탄이 하와를 미혹케 한 것처럼..." (2코린 11,3) 이러한 성향 때문인지 [[영지주의]]에서는 [[데미우르고스]]와 동일시 되기도 한다. 사마엘은 또한 웨버의 가극 [[마탄의 사수]]에서 악마 사미엘로 등장하여 "7발 중 6발은 명중하나, 마지막 1발은 악마가 원하는 대상에 맞는다"는 마법의 총알을 만들어, 어리석은 남자의 죽음을 초래한다. 고대부터 화살은 죽음을 나르는 것을 상징하는데 현대의 화살은 총알이니, 실로 '죽음의 천사'에 걸맞는 역할을 맡았다고 할 수 있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