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미족 (문단 편집) == 역사 == [[파일:AF4EEA91-95A3-40FC-99BE-81DBB22955EB.jpg]] 사미족의 조상들은 [[빙하기]] 때 [[시베리아]]에서 [[대서양]] 해안가로 진출한 것으로 보인다. [[2023년]] 현재 사미족이 거주하는 [[라플란드]] 지방의 [[선주민]]들은 12900년 전에서 11700년까지 [[독일]]과 [[폴란드]] 일대에서 번성했던 후기 [[구석기 시대]] 문화인 [[https://en.wikipedia.org/wiki/Ahrensburg_culture|아렌스부르크 문화]]의 구성원들의 후손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무려 서기 5세기 경까지 스스로의 문화와 언어를 지키면서 살아왔는데, 때문에 [[인도유럽어족]]은 물론, [[우랄어족]]에도 속하지않는 언어였던 [[https://en.wikipedia.org/wiki/Paleo-Laplandic_languages|고 라플란드어]]를 사용했다. 그 이후에 [[시베리아]] 방면에서 [[우랄어족|원시 우랄인]]들이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사미족의 조상들이 이들에게 동화되면서 오늘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스웨덴]]과 [[노르웨이]]가 왕국을 형성한 이후로도 바이킹족들의 주 거주지와는 멀리 떨어져 있고 워낙에 춥고 척박했기 때문에 바이킹이 전 유럽에 악명을 떨쳤고 이후로는 스칸디나비아 반도 일대가 기독교화되었음에도 이교도인 이들은 오랜 동안 자치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 다만 노르웨이 남부로 진출한 사미인들은 대개 노르웨이인들과 혼혈되면서 그들에게 부분적으로 동화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때때로 남부 노르웨이나 스웨덴 중앙권력에 의해서 압박을 받기도 했지만 워낙에 춥고 척박하여서 오랜 동안 자치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노르웨이와 스웨덴, 러시아 당국이 중앙집권을 이룩하려고 하면서 점차 압박을 받기 시작한다. 15세기 [[콜라 반도]]가 [[모스크바 공국]]의 땅이 됐고, 러시아인들이 콜라 반도로 이주하면서 16세기부터는 러시아 정교 전도가 이루어졌다. 러시아 본토나 [[제정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던 핀란드의 사미족은, 스웨덴과 노르웨이 사미족들과 언어가 많이 달라졌다. 핀란드의 사미족들이 러시아어 차용어가 많다면 스웨덴과 노르웨이 사미족들은 스웨덴어 차용어가 많다. 급기야 19세기 중후반 들어 노르웨이 당국에서 근대화라는 명목 아래 사미인들에 대한 차별정책과 문화탄압 정책을 대대적으로 폈다. 19세기와 20세기 초에는 못지않게 탄압적인 정책을 쓰고 술 강매까지 벌이는 바람에 [[https://en.wikipedia.org/wiki/Kautokeino_rebellion|대대적인 폭동이 일어났을 지경이고]] 심지어 '열등인종'이란 이유로 불임수술을 당한다거나 '''[[http://sciencenordic.com/sami-never-sold-their-souls|인간 동물원에 전시당하는 설움을 겪기도 했었다.]]''' 여하튼 이때 상당수 노르웨이 사미인들이 노르웨이인들과 혼혈되면서 동화되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20세기 초중반부터 탄압 정책에 대한 반작용으로 사미인의 권리보장을 위한 단체가 생겨나면서 사미인들이 민권운동이 시작되었고, 이들 단체와 단체에 소속된 운동가들의 활약으로 사미어를 가르치는 학교가 생겨났고 사미인 의원 또한 탄생하였다. 그렇게 해서 사미족들의 목소리가 드높여져 갔고 정치권에서도 사미인에 대한 인식이 차차 달라지면서 20세기 중반 들어서 사미인들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달라졌다.[* 다만 노르웨이 같은 경우 1970년대까지도 댐 건설을 놓고 중앙 정부와 분쟁이 있었다.] 그리고 1986년 8월 15일에 독자적인 깃발이 공인되었고 1992년부터는 2월 6일을 '사미인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으며, 1993년에 사미 의회가 따로 구성되기 시작하였다. 안타깝게도 사미족은 오늘날 [[지구 온난화]]에 의해 직접적으로 생계와 전통문화의 존립이 위협받고 있다고 한다. 비가 많이 내려 눈 위에 내려 얼면서 순록이 이끼 같은 먹잇감을 구할 수 없게 되어서라고.[[https://www.ytn.co.kr/_ln/0104_201912250551004889_|#]] 같은 북극 문화권 민족인 [[그린란드]]인이 사냥감이 사라져 지구 온난화의 피해자가 된 것과 같다.[[https://kraksfondbyforskning.dk/wp-content/uploads/2019/08/2019_08_11_Greenlandic_Perspectives_Climate_Change_Final_Report_Reduced.pdf_ |#]] 노르웨이 북부에서 사미족들과 풍력 발전 건설업체간의 법적문제로 인해 노르웨이 북부의 사미족들이 소송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148988|#]]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와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에 사는 사미족 간의 교류가 단절되고 있다.[[https://www.yna.co.kr/view/AKR20220628144300009|#]]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