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보 (문단 편집) === 성격 === 형제들인 [[포트거스 D. 에이스|에이스]]와 [[몽키 D. 루피|루피]]가 생각없이 저돌적이고 무모한 거에 비해 비교적 꽤 똑똑하고 차분한 면이 돋보인다. 무모한 짓을 자주 저지르는 것은 똑같지만 본인이 말하기를 루피는 그냥 막 나가는 거고 자기는 생각하고 저지르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잇쇼와 싸울 때도 그의 꿍꿍이를 감추고 있다는 걸 금방 알아챘을 정도로 눈치도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거기에 자신의 형제인 에이스의 원수인 검은 수염 해적단 일원인 지저스 바제스를 상대로도 에이스를 들먹이기 전에는 손봐주는 선에서 끝내려고 한 걸 보면 단순 호전적인 것과도 거리가 먼 편인 듯. 허나 격앙된 상황에 직면하면 평소에 비해 호전적으로 바뀐다. 어린 시절부터 공부 및 각종 교육에는 전혀 관심 없던 에이스, 루피와 달리 독자적으로 항해 공부를 하고 있었던 듯하며[* 작중에서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본인이 항해 공부는 힘들지 않다라고 발언했다.] 두 사람보다는 머리를 쓰는 편이었다는 묘사가 많다. 예를 들어 호랑이 잡겠다고 닥돌한 루피와 에이스와는 달리 함정을 설치해 전략적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나름 어릴 적부터 교육을 받은 티가 나는 편. 과거 편에서 다른 이들은 다 손으로 밥을 먹을 때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하거나, 루피와 에이스는 나시만 입고 다니는 데 비해 낡았지만 코트에 크라바트까지 제대로 착용한 고급스러운 복장으로 다닌다거나. 혁명군에 있을 때도 어릴 때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다 다음 날 조는 모습이 나왔다. 에이스와 루피가 싸우거나 막 나갈 때면 중재자 역할을 많이 도맡았으며, 루피에게도 에이스보다 더 다정한 형이었다.[* 사보가 사고를 당하고 얼마 후 어린 루피가 사보는 다정한 형이었다고 말하자 에이스가 화를 내는 장면이 백미.][* 이런 우등생기믹은 스핀오프인 원피스학원에도 반영되어서 --일진 천지인-- 남성 등장인물 중 드물게 제대로 교복을 착용하고 있으며, 같히 사는 에이스와 루피에게 아침을 차리고 세탁도 해주는 등 잘 챙겨준다.] [[코알라(원피스)|코알라]]나 [[핵(원피스)|핵]]이 [[전보벌레]]를 보내면 자기 할 얘기만 한 다음에 남의 얘기는 중요한 부분만 듣고 나머지는 듣지도 않고 끊거나, 옆에서 코알라가 계속 부르는데도 생각에 잠겨있느라 듣지 못하는 등 이런 [[마이페이스]] 속성은 형제들과 똑같다.[* 밀짚모자 일당과 인사를 나눌때도 루피의 비브르 카드를 뭘로 만들었냐는 조로의 질문에 '한조각은 내가 가져간다' 며 마이페이스적으로 넘겨버린다. 조로가 큰 반응을 안 보여줘서 크게 부각은 안 됐지만...] 결국 이후 직접 대면했을 때 [[코알라(원피스)|끊임없이 잔소리를 늘어놓거나, 볼살을 길쭉하게 잡아늘여지는 식으로 응징당하는 게]] 기본 패턴. 한두 번이 아닌지라 코알라와 핵은 사보 때문에 나란히 윗선한테 혼날 때가 많았다고 한다. 거기다 루피처럼 첨보는 사람의 이름을 멋대로 바꿔 부르는 허당끼도 있다.[* [[바르톨로메오(원피스)|바르톨로메오]]를 머슬 메론이라고 부른다거나 [[개츠]]를 패츠라고 부른다거나...] 한편 귀족이라는 출신 성분 탓에 어릴 때부터 유난히 자유를 추구하는 면이 있었고 이런 면이 에이스, 루피에게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측된다. 에이스와 루피가 17살에 해적이 된 이유도, 사보가 예전에 귀족 남아는 18살에 정식으로 귀족이 되기 때문에 그 전인 17살에 고향을 떠나겠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거기에 어린 시절의 경험 때문에 귀족에 대한 혐오와 부모에 대한 혐오 또한 엄청난 수준으로, 형제들이나 자기의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귀족으로 돌아가는 것만은 강렬하게 거절했을 정도다. 동생 루피를 보호하려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루피 뒤에는 자신이 있다거나, 루피에게 도움이 필요하면 지위 따위 팽개치고 달려가겠다거나. 루피 앞에서 티는 안 내지만 에이스를 잃은 트라우마 때문인 듯.[* 특히 기억상실로 인해 형제들의 위기 상황에 어떤 도움도 주지 못했다. 루피는 당시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 이상으로 최선을 다했음에도 에이스를 구하지 못해 자책한 것을 보면 사보는 더 자책감을 느낄 만하다.] 에이스가 어떤 심정으로 세상을 떴을지 2년간 매일 밤마다 생각했다는 말도 있고. 그리고 본인 성격이기도 한 게, 사보가 죽었(다고 생각했)을 당시 루피가 버럭거리는 에이스 앞에서 우울해하며 "사보는 상냥한 형아였어..."라고 중얼거린다.[* 에이스는 이걸 듣고 빡쳐서 "그럼 내가 죽는 게 나았어!?"라고 따진다. 당연히 루피는 그런 적 없다고 반발했지만.] 루피와 처음 만났을 때도 대놓고 펑펑 우는 루피와는 달리 평정심을 유지한 채 대화하나, 후에 코알라와 통화할 때는 펑펑 울었다. 루피에게 말할 때도 말줄임표와 느낌표를 엄청나게 넣은 것을 보면 루피가 더 슬퍼하지 않도록 일부러 참고 있었던 듯하다. 그 외에도 헤어진 시기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에이스는 사보가 "죽은" 뒤에도 7년 동안 루피와 함께 수련했고, 에이스가 떠날 때쯤의 루피는 '''14세의 나이에 이미 맨손으로 바위 정도는 쉽게 때려부수는 초인의 경지에 도달해 있었다'''.[* 루피는 위대한 항로에 입성하고 크로커다일과 일전을 치르기 전까지는 극한까지 몰린 싸움을 한 적이 아예 없었다. 위기에 빠질 때도 종종 있었지만 물에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녹아웃은 한 번도 안 당했다. 알비다부터 아론까지 수많은 적들을 상대하면서 딱히 성장했다는 묘사도 없다. 유일하게 루피를 제압하는 데 성공한 스모커는 해군 소속이므로, 첫 등장 시기에 이미 이스트 블루 수배범 중에서는 최강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루피가 에이스가 강한 걸 알듯이 에이스도 루피가 얼마나 강한지 잘 알고 있기에 어지간히 무모한 상대에게 싸움을 거는 게 아닌 한은 걱정을 덜할 수밖에 없다. 반면 사보가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있는 루피는 고무고무 열매 능력이 있고 몸은 날랜 편이기는 하지만 나머지 신체 능력은 둘에 비해 특출날 게 없는 건 물론이거니와 툭하면 울어댔던 7살의 울보 꼬맹이였으니, 뉴스를 통해 행적을 봤다고는 해도 루피의 강함을 눈으로 본 적이 없었기에 걱정되는 마음이 앞섰을 것이다. 또한, 사보는 루피의 강함을 직접 목격한 후에도 루피를 보호하고 지키려 할 것이다. 사보의 입장에서 봤을 때 루피는 에이스가 목숨을 걸고 지킨 동생이다. 사보가 이글이글 열매를 먹었을 때 에이스의 의지를 이어간다는 연출과 대사가 나온 것을 보면, 사보는 에이스가 지킨 루피를 지킨다는 의지도 이어가고자 한다. 더욱이 드레스로자 편에서 루피가 자신이 사보라는 것을 알아보자 마치 어린아이가 부모에게 달려들 듯 사보에게 달려들어 펑펑 울어댔기 때문에 강함을 제쳐두고라도 아직도 지켜주지 않으면 안 되는 어린아이로 보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