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성제 (문단 편집) === 고성제(苦聖諦·Dukkha) === >“비구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이다. 태어남도 괴로움이다. 늙음도 괴로움이다. 병도 괴로움이다. 죽음도 괴로움이다. [근심, 탄식, 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 절망도 괴로움이다.[* 초전법륜경 여러 판본 중 이 부분이 들어 있는 판본도 있고 아닌 판본도 있다 한다. 사성제의 고성제를 설명하는 다른 경전들에는 이 부분이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다.]] 싫어하는 [대상]들과 만나는 것도 괴로움이다. 좋아하는 [대상]들과 헤어지는 것도 괴로움이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도 괴로움이다. 요컨데 취착의 [대상이 되는] 다섯 가지 무더기[* 오온(五蘊). 물질(色), 지각(受), 표상(想), 욕구(行), 의식(識)을 의미한다. 이 오온에 자아로서 번뇌가 깃들어 취착(집착)하는 것을 오취온(五取蘊)이라고 한다.] 자체가 괴로움이다.” > >From 초기불전연구원, 상윳따니까야 6권, 초전법륜경(S56:11)[* 전통적으로 부처님 최초의 설법을 담고 있는 경으로 여겨진다.] 사성제의 첫째는 태어나는 것, 늙는 것, 병드는 것, 죽는 것, 싫어하는 사람과 만나는 것, 좋아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 바라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 등을 포함하여, '''[[반출생주의|존재한다는 것은 괴로움]]'''이라는 고성제(苦聖諦)이다. 원어 Dukkha는 산스크리트어로 직역했을 때 '맞닥뜨리기 힘든것', 혹은 '마주하기 버거운 것'을 뜻하며, 이는 강렬한 고통에서부터 만성적인 불만족감들까지 다양한 고된 경험을 넓게 포괄하는 말이다. 중요한 점은 명백하게 고통을 안겨주는 요소들뿐만 아니라, 대개 즐거움이라고 생각하는 각종 쾌락[* (자비가 아닌) 애욕으로서의 사랑, 탐미, 현학적 탐구, 화려한 언변, 심지어 과도한 선정에 이르기까지를 모두 포함.] 또한 괴로움의 범주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아래 '팔고'에 관한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사랑하고 기뻐하는 것 또한 괴로움의 범주에 속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기쁨'이라 생각하는 것 조차 괴로움의 카테고리에 넣는 이유는 매우 단순한데, '''그것이 영속하지 않기 때문'''이다. 삶 가운데에서 누리게 되는 즐거움은 반드시 끝나거나 빼앗기기 마련이며, 이것이 끝났을 때 우리는 큰 상실과 슬픔, 집착에 빠지게 되므로 이러한 것들의 실체를 결코 '열반'의 속성에 넣을 수 없다는 이치다. 따라서 삶은 그 자체로 희노애락의 모든 요소가 괴로움에 속한다. 이를 표현한 말이 '''생즉고(生卽苦)'''이다. 이 불편한 진실을 용기있게 마주하지 못하면 자신이 세상의 굴레로부터 벗어나 평온해지기 위해 무엇을 관찰해야하는지, 그 대상 조차 제대로 특정짓지 못하는 상태에 머물게 되므로 해탈을 향한 여정의 첫 걸음부터 큰 장애에 부딪히게 된다. 괴로움은 다음의 8가지로 분류하여 세부적으로 설명한다. * 팔고(八苦): 중생이 겪는 여덟 가지 괴로움. 1. 생고(生苦): 세상에 몸을 받아 태어거나, 존재를 시작하여야 하는 데에서 오는 괴로움. 1. 노고(老苦): 세월에 따라 늙거나 낡게 되는 것에서 오는 괴로움. 1. 병고(病苦): 병들거나 고장나는 것에서 오는 괴로움. 1. 사고(死苦): 죽어 사라지는 괴로움. 혹은 이렇게 되는 것을 두려워함에서 오는 괴로움. 1. 애별리고(愛別離苦): 사랑하고 애욕하는 것과 헤어져야 하는 괴로움. 1. 원증회고(怨憎會苦): 미워하고 싫어하는 것과 함께해야 하는 괴로움. 1. 구부득고(求不得苦): 탐하여 구하여도 원하는 만큼 얻지 못하데서 오는 괴로움. 1. 오음성고(五陰盛苦): 색(色)·수(受)·상(想)·행(行)·식(識)의 오음(五陰)에 집착함으로써 생기는 괴로움. 오취온고(五取蘊苦) 또는 오성음고(五盛陰苦)라고도 함.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