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씨남정기 (문단 편집) === '''교채란(喬彩鸞)''' === 유 한림이 들인 [[첩]]. 작중 '''교씨'''라 불리며 새봄에 피어난 모란같은 미녀로[* 결혼 당시 모든 사람들이 채란을 보고 미인이라 평했다. 애초에 두 부인과 교씨를 소개한 매파가 교씨를 경계했던 이유도 그녀가 너무나 아름다웠기 때문이며, 작중에서는 이슬을 머금은 해당화나 양귀비에 빗대어진다. 모란처럼 화려하고 요염한 매력을 지닌 미인으로, 앞서 사씨가 연꽃같이 청초하고 고아한 분위기를 가진 미인으로 묘사된 것과 대비된다. 한편 [[금목서]]꽃에 교씨가 빗대어지기도 했다. 금목서는 향이 강하고 아름다운 꽃으로 잘 알려져있으며, 사악하지만 아름다움으로 주변인을 홀리는 교씨를 이 꽃에 빗댄 것이다.] 앞서 아름답다고 묘사된 사씨보다도 훨씬 아름다운 것으로 묘사된다. 부모님을 여의고 오빠의 집에 얹혀 살다가 16살 무렵에 아이가 없는 유 한림의 첩으로 들어온다. 처음에는 사정옥과 무난한 관계였지만 이내 본색을 드러낸다. 아들 장주를 낳자 정처 자리를 탐내서 동청 & 냉진과 함께 여러 음모를 꾸미다가 결국 제 아들까지 죽여버리는[* 이 부분은 [[측천무후]]의 일화에서 따온 듯하다. 측천무후는 [[당고종|고종]]의 황후 왕씨가 자신의 갓난 딸 [[안정공주]]를 죽였다고 몰아가 그녀를 축출했는데, 이에 대해서 측천무후가 [[안정공주]]를 죽이고 황후 왕씨를 모함한 것이라는 설이 나름 정설 취급되었다.] 극한의 [[막장]] 행보를 보여준다.[* 다만 원래부터 아들을 죽이려던 것은 아니었고 동청의 계략에 넘어가 당한 것이다.] 간계로 사씨를 몰아내고 한림의 정실이 되지만, 그 전부터 저질러온 동청과의 불륜을 은폐하기 위해 동청을 구슬려 남편을 귀양보내고 동청과 부부가 된다. 하지만 동청이 간신인 엄숭에게 빌붙어 점점 큰 벼슬을 얻는 것과 동시에 처리할 업무가 많아지며 관계가 뜸해지자 이번에는 냉진과 다시 불륜을 하는 등, 연이은 막장 테크를 탄다. 그러나 동청이 자신의 든든한 후원자였던 엄숭 일파와 함께 처형당하자 냉진과 함께 도주하지만 그도 오래지않아 죽게되자 완전히 몰락해서 창기로까지 전락하고 아예 이름도 칠랑이라고 바꿔버린다. 최후반부에는 이부 시랑을 거쳐 예부 상서의 자리까지 오른 유 한림이 컴백하는 바람에 사망. 교씨의 행방을 알게 된 유 한림이 예부 상서의 위치까지 오른 자신의 행적을 모른다는 것을 파악하고는 첩으로 삼겠다며 교씨를 불러들였고, 아무것도 몰랐던 교씨는 자신이 해코지한 유 한림 내외를 눈 앞에 마주하고나서야 뒤늦게 사죄하지만 결국 처형당하고 만다. 다만, 엄숭 일파와 함께 처형당하거나 도적에게 죽거나[* 이런 판본일 경우에는 자신이 해코지한 유 한림, 사정옥이 '''매우 애통해하면서''' 동청과 교채란, 냉진과 함께 장례를 치러준 뒤 '''[[대인배|동천과 교채란의 아이를 양자로 삼는다.]]'''] 도적에게 잡혀서 죽을 때까지 노예로 사는 등 최후에 관해서는 전해지는 판본이 여러개가 있다. 물론 제일 비참한 건 맨 후자. 왜냐면 전자나 중자는 차라리 일찍 죽기라도 하지, 이쪽은 그냥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자결할 자유마저 박탈당한 채,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당하기 때문이다.]] 일부 [[코믹스판]]에선 [[판관 포청천|개작두에 목이 잘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