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우더 (문단 편집) == 강함 == > '''다른 5성은 장성의 위성에 불과해! 남두성권으로는 사우더를 쓰러뜨릴 수 없다!! 기껏해야 반기를 들고 게릴라가 되어 싸우는 수밖에. ''' >- [[슈우]] > '''물론 켄시로는 상대의 움직임만 보면 그 기술을 모두 간파하는 능력을 갖고 있지. 능력은 사우더보다 켄시로가 위일지 모른다! 그러나!! 그러나! 어떤 수수께끼를 풀지 않으면 켄시로는 이길 수 없어!! 그 수수께끼가 바로 내가 성제와의 싸움을 피한 이유다!!''' >- [[라오우]] 작중 내외로 이견 없는 [[남두성권]]의 '''최강자'''. 남두계 관련 인물들 중 2인자는 누구인지 논란이 매우 많지만[* [[남두육성권]] 중에서 [[신(북두의 권)|신]], [[레이(북두의 권)|레이]], [[슈우]]가 사우더 바로 밑인 A등급에 동일한 능력치를 보유한다. [[남두오차성]]까지 포함하면 [[쥬우더]]와 [[후도우]] 또한 A등급.] 1인자가 사우더라는 점은 확고한 사실이다. 공식 설정집인 세기말패왕열전에서 사우더의 등급은 다른 남두 육성의 등급보다 한등급 높은 AA급이고, 힘/속도/기술이 실력의 주된 요소라고 볼 때 신과 쥬우더보다는 힘이, 레이와 슈우에 비해서는 세 분야 모두에서 급이 1씩 더 높다.[* [[북두의 권 레이 외전 - 창흑의 아랑]]의 내용을 반영한다면 [[링레이]]나 [[로후]]보다 약해 보이기도 하는데, 로후에게 죽어 준 링레이는 그렇다 쳐도 로후는 [[레이(북두의 권)|레이]]에게 패배하는 등 파워 밸런스가 엉망이라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 애초에 외전의 파워 밸런스를 본편에 끌어들이는 것부터가 다소 문제가 있고. 그리고 남두수조권의 사용자인 그들이 남두봉황권의 사용자인 사우더보다 강한지도 확실하지 않다.] [[파르코(북두의 권)|원두황권의 계승자]], [[효우|수라국의]] [[한(북두의 권)|두 나장]]과 함께 [[켄시로|북두]] [[라오우|3형]][[토키(북두의 권)|제와]] [[류우켄|그 스승]], 그리고 [[카이오(북두의 권)|3부 최종 보스]] 다음 가는 강자. 실력과 자부심 덕분에 '권왕' 라오우의 라이벌로서 '성제'를 자칭하며 대립하고 있었을 정도였다. 이 시점에서 라오우와 대등하게 대립각을 세운 인물은 라오우의 형제이며 똑같이 북두신권을 전수받은 토키와 켄시로를 제외하면 사우더가 유일하다.[* 작품이 길어지면서 2명이 늘었다. 첫째는 과거 라오우와 대치했을 때, 싸우면 동귀어진은 가능하나 이후 구심점을 잃은 권왕군이 폭도로 변하여 마을을 휩쓸 것이라고 판단하여 정면 대결을 피한 [[파르코(북두의 권)|파르코]]. 그 다음은 [[수라국]]의 지배자로서 언젠가 라오우와 싸울 날을 기다리던 [[카이오(북두의 권)|카이오]]. 이 중 파르코는 다리 한쪽을 잃은 장애인인 시점에서도 AA, 카이오는 AAA급이라 모두 사우더 이상으로 강하다.] 1부 기준으로는 북두 3형제를 제외하면 사실상 최강자이고, 이 북두 3형제에게도 대응할 수 있는 방법과 실적이 있었던 만큼 사우더의 자부심에는 분명한 근거가 있었다. 물론 순수하게 권법 실력만 놓고 본다면 AAA급의 북두 3형제보다는 아래인 것은 사실이다. 사우더의 권법 실력이 켄시로에게 미치지 못한다는 것은 사우더와 켄시로를 모두 상대해 본 라오우, 그리고 켄시로와의 첫 대결에서 여러 차례 비공의 위치를 찔린 '''사우더 본인'''이 모두 인정했다. 자신에게는 비공 공격이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도발도 할 겸 굳이 방어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어쨌거나 사우더는 켄시로가 권법으로는 자신보다 우세하다고 인정한다. 하지만 자신의 신체적 특이성 덕분에 사우더는 켄시로를 제압할 수 있었다. 이 '''제왕의 피'''를 바탕으로 사우더는 주인공 [[켄시로]]를 완벽하게 패배시킨 단 세 사람 중 하나에 들어갔다. 실력은 아래일지 몰라도 상성상 북두신권에 유리했던 것이 승리의 비결이었다고 하겠다. 여담으로 작중에서 켄시로를 완벽하게 패배시킨 것은 [[신(북두의 권)|신]], 사우더, [[카이오(북두의 권)|카이오]] 뿐인데, 신과 싸웠을 당시 켄시로는 유약한 심성을 벗지 못했고, 사우더는 자신의 신체적 특징, 카이오는 암류천파라는 기술의 의외성에 힘입어 승리한 바가 크기에 셋 다 이러한 점들이 공략당한 2차전 때는 오히려 당했다. 과거 [[라오우]]와의 대결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했다. 본편에서는 간단히 언급만 되는 선에서 넘어가지만, 라오우가 사우더의 "수수께끼"를 풀지 못해서 그와의 싸움을 피하는 중이며 그 비밀을 풀기 전에는 켄시로가 사우더보다 강할지라도 결코 사우더를 이길 수 없다고 단언하는 것을 보면 당시 최강자 포스를 뿜던 라오우에게도 명백히 위협적인 상대였음을 알 수 있다. 훗날 나온 프리퀄인 [[북두의 권 라오우 외전 하늘의 패왕]]에서 이 내용이 다뤄지는데, 둘의 대결에서 라오우가 사우더의 비공을 한 번에 찌르는 데 성공하나 사우더의 비밀 때문에 그를 죽이지 못했다. 그런데 이때 사우더가 비공이 찔리지 않았음에도 라오우의 '''근력'''에 타격을 받았기 때문에, 사우더도 자신이 패배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무승부로 끝내자는 제안을 했고, 사우더처럼 패배의 위험성을 경계하던 라오우가 받아들여 싸움이 끝난 것이다. 참고로 여기서 두 사람이 질까봐 열심히 머리 굴리는 장면이 상당히 추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둘 다 물러날 생각이 없이 싸우다가 [[사쿠야(북두의 권)|사쿠야]]의 희생으로 싸움이 끝난다. 신체의 비밀이 밝혀지기 전에는 켄시로를 한 번 쓰러뜨리고 라오우와 비기는 등 대단한 전공을 올렸지만 신체의 비밀이 드러난 이후에는 켄시로에게 다소 허무할 정도로 쉽게 쓰러졌기 때문에, 사우더가 작중에서 과연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세기말패왕열전에서는 사우더의 능력을 같은 AA급 중 [[한(북두의 권)|한]]보다 기술이 약간 높고 [[파르코(북두의 권)|파르코]]보다는 속도가 약간 높으며 종합적으로 [[효우]]와 대등한 수준의 AA급 상위권으로 적어 놓았는데, 우심증이 파악당한 상태에서 보여준 전투력은 오히려 AA급에서 낮은 편에 속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파르코와 한은 켄시로를 상대로 대단히 선전한 반면, 사우더는 비밀이 풀리자마자 거의 바로 비공을 찔렸고 그 뒤로 급속하게 패색이 짙어졌기 때문이다.[* 파르코의 경우 켄시로가 일부러 자신의 한쪽 다리를 봉인하고 싸워주기는 했지만, 나중에 파르코의 외다리 사법권을 간파하기 위해서였다는 설명이 붙으면서 페널티라고만 보기는 좀 애매해졌다. 물론 단지 그 이유만으로 한쪽 다리를 봉인하기에는 전술적으로 포기해야 하는 것들도 많은 만큼, 전혀 페널티가 아니었다고는 하기 힘들다. 켄시로가 파르코를 상대할 때는 죽일 생각이 없었다는 점에서도 사우더와는 다르다.] 사우더와 마찬가지로 켄시로를 패퇴시킨 [[카이오(북두의 권)|카이오]]가 비기의 비밀이 풀린 이후에도 계속해서 켄시로에게 유효타를 먹였던 것과 비교해 보면 아무래도 사우더의 부족함이 눈에 띈다.[* 물론 카이오는 기본적으로 사우더보다 급이 높은 AAA급 권법가인데다 종가의 피를 타고난 몸이라 실력으로도 켄시로와 거의 대등했기 때문에 사우더와는 경우가 조금 다르다. 게다가 스스로 비열하다고 인정한 각종 장치들을 이용하여 켄시로를 몰아붙인 것이므로 카이오도 순수하게 실력으로 켄시로와 비슷하게 싸웠다고 보기는 어렵다. 수가 모두 떨어진 뒤에는 실전 경험 부족을 지적받으며 역시나 패배했다.] 시점상으로 사우더는 파르코나 북두류권에 비해 한참 먼저 등장했기 때문에, 그와 맞붙었을 때의 켄시로는 상대적으로 성장이 덜 된 상태였는데도 훨씬 쉽게 무너진 것이다. 하필 사우더와 함께 AA급 4명 중 능력치 총합이 사우더와 함께 공동 1위인 [[효우]]도 활약상이 부족하다는 점은 아이러니하다. 사우더의 비밀에 대한 켄시로와 라오우의 대응도 다소 의아하다는 지적이 있다. 후에 북두류권 편에서 효우와 싸울 때도 켄시로는 마투기로 인한 공간 왜곡 때문에 비공을 제대로 찌를 수 없는 상황에 처하는데, 이때는 전혀 당황하지 않고 완력으로 두들겨 패면서 '''비공을 찌를 수 없다면 육체 그 자체를 파괴해버리면 그만'''이라고 대응한다. 그렇다면 비슷한 조건인 사우더 전에서도 똑같이 대응했으면 되지 않느냐 하는 이야기다. 같은 차원에서, 켄시로가 무상전생을 습득하기 전까지 켄시로 이상의 실력과 힘을 가졌던 것으로 보이는 라오우가 단지 비공이 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우더와의 대결을 회피하는 체면 구기는 행보도 이해하기 어렵다. 굳이 꿰어맞추어 보자면 라오우가 사우더와 싸웠던 과거에는 권왕으로 등극한 1부 시점보다 아직 실력이 미숙했을 수도 있고,[* 초반부터 대단한 카리스마를 뽐내기 때문에 두드러지지 않지만, 사실 라오우도 등장 후부터 최후를 맞이할 때까지 켄시로 못지 않은 실력 향상을 이루었다. 하늘의 패왕 시점의 라오우의 실력은 본편에서만큼 엄청나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상당하다.] 켄시로 역시 1부와 2부 사이에 실력이 많이 늘어서 그냥 근력으로 퉁칠 수 있게 되었다고 할 수도 있겠다. 일단 작중 묘사 위주로 분석해 보면, 사우더가 너무 빨라서 육탄전으로 상대하기는 어려웠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몸의 비밀을 들키고 오의 천상십자봉을 사용한 후, 사우더는 켄시로가 '''원거리 공격기'''인 천파활살을 쓰기 전까지 단 한 번의 공격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물론 이것만으로 당시 켄시로가 사우더를 공략할 방법이 천파활살 하나뿐이었다고 해석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일 수 있지만, 어쨌든 물리적 타격에 당하고 있던 효우의 경우와는 차이가 존재한다. 사우더의 전투력을 높게 평가하는 입장에서는 사우더에게 결정타를 먹인 오의 천파활살이 북두신권의 오의들 중에서도 '''사기 기술'''이기 때문에 사우더가 너무 허무하게 퇴장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천파활살은 원거리에서 투기로 비공을 꿰뚫어 버리는 동시에 상대를 죽일 수도 있는 물리적 타격을 입히는 무시무시한 기술이다. 투기로 직접 원거리 공격을 가하는 북두강장파나 [[천장분열]]과 비교해 봐도 단순히 외상을 입히는 수준이 아니라 비공을 찌르는 효과를 내는 천파활살이 더 무서운 기술로 보인다. 더욱이 천파활살, 정확히는 그 선행 단계인 천파의 자세에는 작중 등장한 북두신권의 기술 중 유일하게 '''비오의'''라는 거창한 타이틀까지 붙어 있다. 북두의 권에서는 오직 사우더를 상대로만 사용되었다. 물론 파르코나 카이오 등등과 싸웠을 때도 강력한 오의라는 기술들이 더러 등장하기는 했지만 독자들의 눈에 보이는 실용성과 위력 면에서는 천파활살을 능가하는 기술을 찾기 어려운 편이다. 천파활살로 원거리 공격을 하기 전까지는 신체의 비밀이 밝혀졌음에도 사우더가 일방적으로 공격을 퍼붓는 구도였다. 비록 켄시로가 아직 오의를 쓰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북두 형제들이 여유 있는 태도를 보이고 있기는 했지만, 이는 뒤에 무슨 기술이 나올지를 예상하고 있는 북두 동문끼리의 예측이고 라오우는 그 와중에 사우더가 켄시로의 움직임을 완벽히 간파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공격의 위력도 강력한 수준으로, 첫 대결 당시 설령 비공이 통하지 않는 상대였다 한들, 그 켄시로가 몇 번 맞고 쓰러진데다 슈우의 희생으로 각성하기 전까진 한동안 회복도 못해서 전력 외였을 정도. 비밀을 간직한 상태에서라면 손가락에 꼽힐 정도의 강자가 분명하다. AAA급 중 네 명[* 작중 시점에서는 류우켄이 이미 죽었고, 토키는 처음부터 사우더의 비밀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두 명으로 시작했다.]을 상대로 그들의 권법 북두신권을 반쯤 봉인하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북두신권 외에, [[원두황권]]과 [[북두류권]] 등을 상대로도 우심증이 그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의문스럽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투기 계열 공격도 어느 정도 비공의 영향을 받기는 하고, 북두류권의 경우 북두신권처럼 비공, 북두류권의 표현을 빌리면 파공을 공략하는 권법이기는 하다. 하지만 원두황권의 투기는 그 자체로 적을 얼리거나 불태우고 소멸시키는 힘이 있고 북두류권의 마투기는 공간을 일그러뜨려 적을 혼란에 빠트리거나 무력화할 수 있다. 사우더의 몸은 비공의 방향이 반대인 것만 빼면 일반적인 신체와 다르지 않으니 투기를 이용한 공격에는 신체의 특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패배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 밖에는 라오우의 '''근력'''에도 타격을 받았던 만큼 신체를 외부에서 파괴하는 남두성권 계열에도 공략당할 수 있고, 이는 사우더가 켄시로의 공격은 맞아줬으면서 슈우의 기습은 굳이 피한 것이나 켄시로가 처음으로 사우더에게 눈에 띄는 상처를 입힌 방법이 슈우의 남두백로권이었다는 점을 통해 어느 정도 드러난다. 단, 사우더는 설정상 남두성권의 모든 오의를 알고 있기에 이는 실질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사우더와 같은 AA랭크에 있는 권법가는 수라의 나라의 [[효우]]와 [[한(북두의 권)|한]], [[북두의 권/기타 등장인물#s-2.1.24|흑야차]], [[쥬케이]], 그리고 본토의 [[코류#s-3|코류]]가 있는데 이 중 코류를 제외하고는 모두 사우더보다 후에 등장한 권법가들로 파르코, 효우, 한은 더욱 성장한 켄시로와 접전을 펼쳤기에 사우더보다 더 강해보일 수 있다. 그러나 파르코는 한 쪽 다리가 의족이라 사우더에 비해 기동력이 부족하고 수라국의 나장 효우, 한에게는 실전 경험 부족[* 물론 수라국 자체가 본토 이상으로 싸움이 끊이지 않는 곳이긴 한데 나장들에겐 해당되지 않는다. 켄시로는 제 1 나장 카이오가 카이오 자신보다 강한 존재와 싸워본 경험이 없어 실전 능력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는데 효우나 한도 카이오와 대립하지 않고 그 밑에 들어갔기에 처지는 마찬가지다. 반면 라오우와 대결한 전적도 있고, 어릴 때부터 계속 북두와 교류해 온 사우더의 경험이 부족할 리는 만무하다.]이라는 약점이 있기 때문에 사우더가 아예 승산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더욱이 사우더가 켄시로에게 물리적 타격을 입었을 때 피를 토하기는 했어도 거의 멀쩡했고, 몸의 비밀이 풀려 비공 근처가 공략당한 뒤에도 치명타를 입기 전까지는 금방 회복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만큼 사우더의 신체 자체가 꽤나 단단하다고 볼 여지도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사우더 본인은 철저하게 '''북두신권의 카운터'''로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 남두봉황권은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며 공격에 특화되어 있는 대신 상대적으로 방어가 약하기 때문에 적의 공격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그런데 상대의 공격을 맞으면서 쳐도, 사우더는 우심증 때문에 북두신권을 상대로 치명상을 입지 않으므로 유리하다. 이 때문에 사우더는 켄시로와의 1차전에서 무척 손쉬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하지만 상대가 수수께끼를 풀어내거나 우심증의 영향을 덜 받는 무술을 사용할 경우, '''방어력이 약하다'''는 남두봉황권 본연의 단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탓에 치명적인 공격을 받고 패퇴할 위험 부담을 안고 있다. 사우더의 대단한 각력과 거기서 파생되는 천상십자봉의 엄청난 기동력은 이러한 약점을 어느 정도 보완하는 역할을 하지만, 그럼에도 북두신권을 포함해서 많은 무술에 존재하는 원거리 공격기에는 대응하기 어렵다. 사우더의 권법인 남두봉황권은 나머지 남두육성의 기술들을 전부 수용한데다 남두봉황권만의 비전도 보유한, 그야말로 남두성권의 집대성과도 같은 무술으로 남두봉황권의 전승자는 북두신권 전승자와도 거의 동급이라고 볼 수 있다. 세기말이 되기 전에도 라오우와 사우더가 동급의 위치에서 "남두십인조수"라는 교류전을 주최하고 자신들의 문파를 제어한 데에서, 남두성권의 으뜸인 남두봉황권이 북두신권과 비슷한 위상을 가졌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하필 사우더의 시대에 북두신권이 역사상 유래없는 전성기를 맞이하는 통에 상대적으로 빛이 좀 바랜다. 켄시로, 라오우, 토키는 북두신권을 훌륭하게 익힌 정도로 끝난 게 아니라 각각 북두신권의 기술들을 새로 만들어내기도 한 장본인들이다. 개인의 무력 외에 세력이라는 측면에서는 작중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강했다. 사우더의 성제십자군은 라오우의 권왕군과도 필적하는 세력을 가지고 있었다. 사우더에 필적할 정도로 거대한 세력을 구축한 것은 라오우 외에 전술한 [[신(북두의 권)|신]],[* 특히 애니 한정으로는 신이 압도적인 분량을 잡아먹어서 신의 세력이 세기말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것처럼 보인다.] [[쟈코]], [[카이오]] 정도로 극히 드물다. [[유다(북두의 권)|유다]]의 타락을 의도한 것이나 슈우가 이끄는 게릴라에게 수 차례 계략으로 타격을 입히는 것을 보면 사우더의 지략도 지략가를 자처하는 --그러나 실적은 별로 없고 오히려 사우더에게 낚였다는 평가나 받는-- 유다 이상으로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폭군 타입치고 의외로 부하들의 충성도도 높은 편. 노동자를 전부 어린아이로 대체해서 그런지, 아니면 라오우와는 달리 마음에 안 든다고 부하들을 마구 없애버리지는 않아서인지, 최소한 사우더 세력 내에서 반란을 꾀하는 분자는 없었다. 라오우가 켄시로에게 진 것도 아니고 딱 한 번 무승부를 낸 것만으로 거의 다 와해되어 버렸던 권왕군에 비하면 꽤 굳건한 조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사우더가 죽은 뒤에는 성제십자군 역시 뿔뿔이 흩어졌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