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우디아라비아군 (문단 편집) === 사우디군이 약한 이유 === 이렇게 사우디군은 막대한 [[국방비]]를 쓰고 있으면서도[* 현재 중동 국가들 중에서 공중급유기와 조기경보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뿐이다. 다만 이란은 한때 이라크가 걸프전 당시 피난시킨 조기경보기를 그대로 노획하여 2005년 추락사고 때까지 운용했었던 적은 있긴 하다.] 정작 실전에서는 졸전을 거듭하고 있는 이유는 구조적이고 문화적인 문제 등을 꼽을 수 있다. * 지휘부의 무능: 지휘부나 장교들이 전원 사우디의 왕가나 귀족으로 구성되어 있고 계급이나 승진이 군사적 능력과 전공이 아니라 족벌이나 왕족과 가까운 정도로 결정되므로 지휘부나 장교 대부분이 군사적으로 무능하다. 조직 상하나 계급에 따른 명령 체계보다 출생 계급이나 족벌이나 친분 관계가 더 앞서니 지휘 체계가 서질 않는다. 또한 사우디군은 여타 독재국가와 마찬가지로 외침을 막고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목적보다는 국민들의 반란을 막고 왕정을 지키는 의미가 더 크다. * 부정부패: 사우디군은 세계 4위의 국방비를 지출하고 있지만, 알 야마마 무기리거래 등을 보면 이중 상당수가 다른곳으로 새버렸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예를 들어 토네이도 전투기를 사올때는 10배(!)이상의 돈을 주고 사왔고, 그 후로도 전투기, 전투함, 전차 등 영미권 무기를 사올때마다 이해하기 어려운 가격을 지출했다. 실제로 국방을 위해 지출한 비용은 생각보다 적다는 것이다. * [[용병]] 위주의 군대: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오일머니로 엄청난 복지를 누리는 국민들은 군대에 입대를 할 이유도 명분도 부족하여서 입대율이 매우 저조하다(소득세를 내본적은 없고, 집도 차도 공짜로 주는 나라의 국민이 입대할 가능성은 낮다. 미국조차 사병 대부분은 경제적으로 열악하거나 시민권을 얻으려는 외국 출신이다.)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대부분의 걸프 만 국가들은 적지 않은 수의 외국인 용병들을 고용해 군대를 운영하고 있는 상태다. 70,000명이 넘는 파키스탄군 전역자들이 사우디군에 근무하고 있고 콜롬비아 등의 중남미 용병들도 상당수를 차지한다.[* 파키스탄이 심각한 경제난으로 높은 실업률을 자랑하는데 사우디는 병력이 부족하다보니 국가 치안유지를 위해 용병들을 받아 지원을 해주고 있다. 근로자 노동착취와 달리 용병 대우는 그럭저럭 정도.]그러나 용병은 이에 따른 단점과 한계가 명확하다. 거기에 최근 예멘 내전 개입이 길어지며 용병 수급에도 차질이 생겨 추가적인 질적 하락이 발생했다. 사정이 비슷했던 UAE군은 징병제를 도입해 징집병으로 용병을 대체하는 식으로 대응해 성과를 거두었지만 사우디의 경우 국민들의 반발로 징병제 법안 도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라 대안도 없다. 다만 돈으로 사오는 용병 물량을 꼬라박고, 돈으로 사오는 항공폭탄을 퍼붓는 교리(?)가 나름대로 효과를 보기도 한다. 자국민이 아니기 때문에 사상자가 발생해도 정치적 부담이 별로 없고, 워낙 국방비에 투자를 많이 하다보니 용병시장에 용병이 나오는데로 바로 충원이 되기 때문에 소모전의 측면에서 보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 의욕 부진: 지휘부 대부분이 귀족 집안의 부잣집 도련님들이라 힘든 군사 훈련에 의욕이 없다. 입대도 국방이나 애국심보다는 그냥 일도 없이 편하고 돈 많이 주고 연금 빵빵한 공무원 자리라 들어온 정도이다. 그래서 훈련에 매우 불성실한데다 책임감도 없고 의욕도 없다. 굳이 책임 많은 군 고위직에 승진할 의욕도 적고 어차피 훈련 성적이 승진이나 급여에 반영되지 않는다. 미국 등에서 해외 교육과 훈련을 받는 경우에도 전혀 의욕이 없고 거의 빠지거나 술 마시고 놀러 다니기 일쑤다. 또한 여타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국가나 민족 개념이 약하고 부족이나 족벌 중심 사회라[* 거론된 국가들은 부정부패가 심각하고 툭하면 내전이 일어나거나 쿠데타로 나라가 엎어지기 일쑤다. 그나마 사우디는 오일머니로 그럭저럭 왕가에 대한 지지가 이어지며 친미노선으로 대외적인 위협도 없다보니 나라가 사우드 왕가를 중심으로 유지가 되는 것.] 충성심이나 애국심이 약하다. 나라를 위해 싸울 의욕이 없으니 조금만 전투가 격화되어도 자기가 살기 위해 쉽게 후퇴한다. 비싼 무기는 가지고 있지만 제대로 쓰지 않으니 금방 버리고 도망가기 바쁘다. 게다가 사우디는 오랫동안 전쟁 없이 평화 상태에서 지내 왔기에 위기감이나 전투 경험, 승리를 향한 집념도 없다. 이러니 오합지졸이라는 단어가 정확히 일치한다. * 체력 부실: 군인으로서 체력이나 근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없으니 신체훈련이라는 개념이 없고 조금만 달려도 주저앉는 약골밖에 없다. 게다가 사우디군은 해당 문제를 해결할 의욕이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