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이코로사이코 (문단 편집) === 세 번째 눈 === 세 번째 눈에선 메타로가 대단히 무기력하고 대인관계를 기피하고 음울한 심성을 가진 캐릭터로 나온다. 그나마 소꿉친구인 나나와 유키마루 앞에선 평범한 소년을 연기하며 정상적인 친구로 지내지만 이조차도 함께 행동하는 것을 기피하고 어느정도 거리를 유지하며 지낸다. 이런 메타로에게 있어 유일한 삶의 낙은 학교 일과가 끝난 뒤 여자친구인 사이코를 만나는 것. 메타로는 늘상 사이코가 좋아하는 크로와상을 챙겨 클로버와 하얀 꽃이 핀 비밀 장소로 향한다. 사이코 또한 항상 그 장소에서 메타로를 기다리며 서로 만나 수다를 떨고 손 잡고 저녁잠을 청하기도 하는 등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리고 이렇게 둘이 만나게 된 배경이 드러나는데 사실 메타로는 어릴때부터 아버지를 여의었고 홀로 남은 어머니는 생활고를 견디느라 늘상 술을 마셔대고 밤마다 주정을 부리며 메타로를 학대했다. 이런 걸 견디다 못해 메타로는 어느 날 밤 몰래 바깥으로 나왔고 놀이터에서 사이코를 처음 보게 되었다. 처음에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메타로는 어딘가 친근함을 느끼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고 사이코는 순수하고 다정다감한 태도로 메타로의 고충까지 모두 들어주며 위로하였다. 둘은 급속도로 친해졌고 사이코는 자신만의 비밀장소라며 공사장 폐허 근처의 클로버가 많이 있는 곳으로 메타로를 안내하면서 항상 이곳에서 둘만 만나자는 약속을 한다. 이후부터 메타로는 정신적으로 사이코에게 의존하게 되었고, 사이코 또한 메타로를 좋아하게 되며 함께 지내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게 되는 관계가 현재까지 쭉 이어지면서 서로간의 유대는 깊어진 반면 다른 대인관계는 더 기피하게 된 것. 그렇게 메타로가 쭉 몰래 사이코와 밀회를 가지는 나날을 지속하면서 나나와 유키마루는 필요한 대화 이상 나누지 않고 하교시간만 되면 늘 홀연히 사라지는 메타로를 수상하게 여긴다. 메타로를 각별히 걱정하고 있던 나나는 어느 날 메타로를 몰래 미행하여 메타로가 늘상 향하는 비밀장소까지 다다르게 된다. 그리고 그 장소에서 메타로 '''혼자''' 뭔가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경악에 빠진다. 겁에 질린 나나는 도망쳐 나오면서 어쩌다 이렇게 된 건지 파악해 보기 위해 메타로의 집을 찾았고 메타로의 어머니로부터 '''메타로는 며칠동안이나 집에 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는다.''' 한편 클로버 화원에서 사이코와 함께 하던 메타로는 이상하게도 사이코가 등유를 끼얹고 불에 타 죽으면서 세상이 빨갛게 변하는 악몽을 꾼다. 잠에서 깨어나 사이코가 멀쩡히 옆에 있는 것을 보며 안도하였고 그녀의 품에 안겨 얼굴을 묻은 채로 위로의 말을 듣지만 불안감을 떨칠 수 없게되어 더욱 사이코에 대한 집착이 강해진다. 다음 날 메타로는 학교에 결석하고 계속 그 클로버 화원에 머물렀고 학교에서 나나와 유키마루가 도서관에서 과거에 일어났었던 사건사고 자료를 찾아보다 초등학생 여자아이 실종 사건, 화재 사건 자료를 접하게 된다. 한편 화원에 머무르고 있는 메타로에게 사이코가 다가와 메타로에게 있어 자기는 어떤 존재인지 묻는다. 메타로는 기꺼이 나의 전부인 존재라고 대답하였고 사이코는 이 반응에 만족하면서 자기도 메타로를 사랑하고 있음을 고백하며 영원히 둘이서 서로만 생각해 줄 것을, 자신을 절대 잊지 말아줄 것을 부탁한다. 다음 날, 학교에 나온 메타로는 나나와 유키마루 앞에 불려가 밤중에 그 폐허 속에서 '''혼자''' 뭘 했냐고 추궁당한다. 마치 귀신이라도 보고 있었다는 듯 메타로가 이상한 짓을 하고 있었다는 말에 메타로는 발끈하면서 사이코의 존재를 부정하지 말라 쏘아붙이고 사실상의 절교를 선언하며 자리에서 도망친다. 메타로의 정신상태가 더욱 불안해지며 사이코가 죽었다는 생각, 자신이 환각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침투하면서 학교를 빠져나와 다시 클로버 화원으로 돌아온다. 그 곳에 사이코는 여전히 머물러 미소로 맞이해 주었고, 메타로는 순간적으로 안도하지만 그가 보기에 이상하게도 사이코는 평소와 달리 아무 말이 없었다. 머릿속에 가득찬 불안감 때문에 이성을 잃은 메타로는 사이코에게서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자신을 사랑한다는 말을 해 줄 것을 요구하며 사이코를 범하기 시작한다. 그 순간 이 뒤를 따라온 나나와 유키마루에게 이 현장을 목격당한다. 범죄 현장을 목격해서인지 둘의 안색은 굳어있는 것을 넘어 공포에 질린 수준으로 창백해져 있었다. 이들을 향해 메타로는 대놓고 짜증을 내며 언제까지 사이코와의 교제를 방해할 생각이냐고 울분을 토한다. 그럼에도 둘은 아랑곳앉고 메타로를 보면서 그게 정말 사이코 양인지 물어볼 뿐이었다. 그리고 나나는 메타로가 지금 안고 있는 것은 '''시체'''라고 지적한다. 메타로는 더욱 분노하면서 이를 부정하고 사이코는 여기 멀쩡히 있다고 대답하는데... 여기서 마지막 선택지가 떴을 때, '사이코는 울고 있었다' 선택지를 고르면 진엔딩인 해피엔드 루트로 진행된다. 메타로가 나나와 유키마루에게 반박하기 위해 자신이 덮친 사이코를 내려다 본 순간 사이코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웬 작은 해골과 앙상한 갈비뼈가''' 메타로의 눈에 들어온다.[* 선택지를 고르기 직전까지 사이코의 일러스트로 나온 부분이 갑자기 해골로 변하여 나오게 되는지라 충격을 받게 될 수도 있다. 비위가 약한 사람은 주의.] 메타로는 공황장애가 온 듯 이 뼈가 대체 뭔지, 자기가 뭘 하고 있는건지 의문을 표하다 자신이 [[시간(동음이의어)|알몸으로 그 뼈와 이어져 있음을]] 자각하자마자 모든 것이 다 떠올랐는지 그 장소가 떠나갈 듯한 비명을 지른다. 메타로의 눈앞이 순간 붉게 변하며 지난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처 지나갔고 사이코가 불에 타 죽던 끔찍한 광경까지 머릿속에서 모두 되살아난다. 어느덧 주위를 둘러보니 클로버와 하얀 꽃으로 가득한 낙원은 없었고 주위는 콘크리트 잔해와 쓰레기들이 가득 쌓여 고약한 냄새를 풍기고 있는 더럽고 추악한 광경이 메타로의 눈에 비치기 시작한다. 메타로는 눈물을 쏟으며 이런 건 인정할 수 없다고 되뇌었고 어느덧 찾아온 경찰들에 의해 사이코의 백골과 강제로 떨어져 연행된다. 자신이 경찰서와 법정에 끌려가 어떻게 끝나게 될 지를 상상하면서도 사이코가 없는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끼며 이 모든 것을 부정하기 위해 눈을 감고 망상에 빠진다. 그 망상 속에 나타난 사이코가 메타로를 다정히 위로하는 광경이 나오며 엔딩으로 넘어간다. 엔딩은 배드엔딩 다섯, 진엔딩 하나로 구성되어 있는데 5가지 배드엔드는 아래와 같다. ~~공교롭게도 모두 2글자다.~~ * '''동경''' : 첫 번째 선택지에서 '시끄럽네...' 를 선택. * '''오만''' : 두 번째 선택지에서 '저런 것을 못 본척할 수는 없다' 를 선택 * '''초조''' : 세 번째 선택지에서 '이젠 아무것도 모르겠어' 를 선택 * '''모친''' : 네 번째 선택지에서 '이야기 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를 선택. * '''추락''' : 마지막 선택지에서 '사이코는 웃고 있었다' 를 선택.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