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이코로사이코 (문단 편집) === 첫 번째 눈 === 결말에서 중학생 시절의 사이코가 등장하여 스스로 자신의 가정 환경을 소개하는 독백이 나온다. 사이코의 아버지는 기업의 사장이고 어머니는 디자이너 일을 하고 있는 부모 모두 반듯한 직업이 있는 유복한 가정 환경이긴 하지만 둘 모두 일이 바쁜 탓에 사이코에게 관심을 가지고 돌봐주지 않았고 가족 간 유대도 거의 없이 늘 외롭게 지내면서 성장해 왔음이 밝혀진다. 사이코는 이런 환경이 뭔가 잘못됐음을 깨달은 이후부터 좋은 성적을 받거나 반대로 사고를 치거나 몸에 자해를 해가면서 관심을 돌리려 시도했으나 그럼에도 사이코의 부모는 여전히 사이코에게 무관심했다는 나름의 불우한 사정이 드러난다.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사이코는 집이 아닌 바깥에서 사랑을 갈구하게 되었고 그때 메타로의 아빠와 원조교제를 하게 된다. 어느날 사이코는 원조교제를 눈치챈 메타로와[* 단, 그 원조교제 상대가 사이코임을 눈치채진 않았다.] 메타로의 아빠가 싸우는 장면을 보게 되는데, 화가 나서 그 자리를 떠나는 메타로를 호기심에 따라간다. 그리고 버스정류장에서 같이 버스를 기다리는 척 메타로에게 가까이 접근하자 사이코의 손에 드러난 상처를 본 메타로가 먼저 관심을 보이며 말을 걸었다. 메타로는 그 상처가 자해로 인해 생긴 것임을 알 리가 없었고 순수히 걱정스런 눈초리로 사이코에게 직접 반창고를 붙여주면서 종이에 베였으면 꽤 아플 것 같다,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하는 것이 좋다 하면서 사이코를 챙겨준다. 이렇게 난생 처음으로 순수하게 자신을 걱정해주는 메타로를 보며 사이코는 메타로를 향해 첫사랑에 빠져들었고 그에게 진정으로 사랑받고 싶다고 소망하게 된다. 메타로의 아빠와 헤어진 사이코는 메타로를 위해 다시 태어나기로 결심했지만 자신의 주변엔 언제나 자신의 몸만을 노리는 쓰레기 같은 남자만 모이게 되었으며 메타로 이외의 남성이 자신에게 다가오지 못 하게 주인공 앞에서만 여자가 되기를 다짐한다.[* 1인칭도 남자가 주로 쓰는 보쿠로 바뀌었다. 단 원판에서는 항상 1인칭으로 보쿠를 쓴다.] 그렇기에 자기를 여자로 볼 수 없도록, 다른 남자가 자신의 몸을 탐닉할 수 없도록 '''칼로 온 몸에 상처를 낸다.''' 이런 행위 자체가 메타로에게 자신을 바치기 위한 맹세이며 언젠가 메타로에게 여자로서 만져지게 될 날을 기다리겠다는 각오를 하며 엔딩이 마무리된다.[* 게임이 끝난 이후에는 피투성이로 환하게 웃던 화면이 없어지고 평범하고 안정된 모습의 사이코의 모습으로 타이틀 화면이 교체된다.] 너무 자극적인 원조교제 ~~ 설정과 자해로 피칠갑을 한 사이코의 모습. 그럼에도 고통 따윈 없다며 정신나간 맹세를 쏟아내는 사이코의 모습은 많은 게이머들로 하여금 적잖은 충격을 주었다. 허나 그럼에도 '''첫 번째 눈 시나리오는 다른 시나리오에 비하여 가장 순한 맛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편이다.''' 아무래도 다른 시나리오의 히로인들이 해피엔딩 루트에서 모두 죽어버리고 메타로와 주변인물들 또한 같이 죽어나가거나 차라리 죽는게 더 나을듯한 결말로 끝나는 반면 첫 번째 눈 시나리오의 해피엔딩 루트 만큼은 모든 히로인 중, 유일하게 마지막에 주인공과 무사히 이어지고 그와 동시에 그 누구도 죽음을 맞이하지 않는 무난한 결과를 가졌으며, 히로인인 사이코도 다른 위험한 목적 혹은 목적이 불분명한 광기를 보여주지도 않았고 오직 주인공의 사랑만을 목표로 한 순애(..)를 보여주었기 때문.[* 사이코의 목적이 오직 주인공 뿐이었다는 점이 1번 해피엔딩이 가장 선녀라는 평가에 쐐기를 박았다. '''어려서부터 쓸쓸하고 외롭게 지낸 멘헤라 히로인 - 주인공의 순수한 호의와 친절 앞에 [[금사빠]]가 된 속사정 -''' ~~멘헤라에서 얀데레로 전직한 이후~~ '''주인공의 사랑을 얻기 위한 집착, 스토킹, 의도적인 접근 - 수단 방법 안가리고 주인공을 쟁취....''' 이렇게 기승전결이 명확하고, 플레이어 입장에서 이런 사이코의 심리를 직관적으로 헤아리기도 쉽다. 그러나 이 외 챕터들은 온갖 기괴한 히로인들의 속사정이 드러나며 플레이어들의 멘탈을 더욱 빵 터트림은 물론, 히로인들의 마음속을 헤아리기도 어려워 혼란을 겪기 일쑤다. 그렇기에 그런대로 이해하기 쉬운 순애보를 보여줌과 동시에 무사히 이야기를 마무리한 1번 사이코에게 온갖 재평가가 쏟아졌다. ~~확실히 다른 시나리오에 비하면 첫 번째 눈은 목숨이 좀 위험할 뿐인 평범한 얀데레 미연시다.~~] 물론 모두가 그렇게 평가하는 것은 아니고, 첫 번째 눈 시나리오도 다른 시나리오 못지 않게 가장 충격적이라는 평가도 있다. 일단 해피엔딩이 아닌 배드엔딩에서는 사이코의 ~~[[DEAD BY DAYLIGHT|즉처]]~~칼빵, 그레이브즈 나나와 팔다리 날아간 사이코 같은 충격적인 유혈극이 나오는데다, 보통 1, 2, 3, 4, 5, 6 순서대로 플레이하는 만큼 첫 번째 눈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기 때문에 [[첫인상|첫인상 효과]]가 씌워져 처음에는 어중간한 마음으로 하다가 정신적 충격을 크게 받게되는 반면[* 실제로 이 게임을 플레이하며 첫 번째 눈의 해피엔드 - 사교도 배드엔드를 순서대로 본 스트리머들 몇몇은 큰 충격을 받았음을 드러냈다. [[서새봄]]의 경우 약 42초동안 아무 말도 못 하고 멍하니 화면만 바라보며 침묵하다가 방송 사상 베스트급으로 충격적인 게임이라는 평가를 내렸고, [[양아지]]의 경우도 [[아 씨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할 말을 잊어버린 채]] 공황장애가 온 듯 말을 더듬었을 정도다. 채팅창의 유저들도 하나같이 폭발하여 '너무 무섭다' , [[정신나갈거같애|'정신병 걸릴 것 같다']], '이쯤되면 [[CHARON|제작자]]를 정신병원에 보내야 한다', '1편이 그나마 순한 스토리라니 믿을 수 없다', '이런 똥겜 여기까지만 하고 2편은 관두자' 거리면서 공포에 떤 것은 덤.] 다음 시나리오로 넘어가면서 차츰 충격에 적응하게 되는 탓도 있다. 엔딩 이외에 시나리오 전개 도중에서도 사이코가 주인공의 침대 밑에서 기생하고 있었다는 연출과 엔딩 도입부에서 남주인공이 아닌 [[제4의 벽|플레이어를 향해 추궁하는 연출]]이 나오는 점 또한 [[두근두근 문예부!|다른]] [[토토노|매체]]에서 본 낮익은 연출이라 해도 충격적으로 다가오기에 부족함은 없다.[* 실제로 몇몇 플레이어들은 화면이 일그러지며 치이익 거리는 효과음과 함께 사이코의 모습이 드러나는 연출에서 소스라치게 놀란 이들도 있다.] [[파일:사이코첫번째눈.png|width=100%]] 결말테마는 '''상처투성이의 무스카리'''[* 무스카리의 꽃말이 관대한 사랑인 것을 생각하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엔딩이름이다.] 이름에 들어간 한자인 '''斉'''(가지런할 제)는 사이코가 겉으로 보이는 '''정돈된 모습'''을 뜻한다 히로인을 대표하는 꽃은 무스카리(포도 히아신스). 꽃말은 '''절망, 실망, 실의''' 그리고 '''통하는 마음, 밝은 미래, 관대한 사랑'''[* 특이하게 정반대의 꽃말을 가지고 있는 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