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주팔자 (문단 편집) == 육친 == 육친이라고도 하고 육신이라고도 한다. 육친은 한 가족을 부모, 자식, 형제, 처, 남편 등으로 분류하여 육친이라 하는데 팔자의 각 글자들을 일간과 비교해서 산출된다. 육친은 오행의 종류에 따라서 크게 5분류로 나누어 비겁, 인성, 재성, 식상, 관성 이 되고 이를 일간과 음양이 동일한지 아닌지를 따져서 다시 분류되어 10성으로 표시된다. 이 십성의 관계를 가족이나 친구 등에 대입하는 것은 육친이라 하고, 재물운이나 직업운 등으로 나눠서 보는 것을 육신이라 한다. 육친을 제대로 이해하고 적용하려면 오행의 상생과 상극관계를 정확히 외워서 각 오행이 일간의 위치에 왔을 때 어떻게 관계가 바뀌는지를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나무가 극하는 흙은 나무의 재성이지만, 흙에게 나무는 자신을 극하는 것이기 때문에 관성이 된다. 이런 관계의 상대성을 보자마자 깨닫지 못하면 사주를 제대로 볼 수 없다. 최종적으로 육친의 목록과 작용은 다음과 같다. 아래의 십성 배치법은 [[연해자평]]에 나온 순서대로 배치했다. * '''비겁''' : '''나(일간)와 오행이 같은 것.''' 비겁은 관성에게 극을 당하며, 재성을 극하고, 식상을 생한다. * '''비견'''(比肩) : 일간과 오행, 음양이 모두 동일한 것. 남녀에게 형제, 친구가 된다. 나와 가장 같은 성분이기 때문에 어깨를 견준다는 의미인 비견(比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나와 비슷한 존재이므로 일간이 약화될때 같이 버텨주는 요긴한 육친이지만, 나와 비슷한 존재가 있다는 것은 내가 여러명인 꼴이니 뭔가 나에게 이익이 올떄 그걸 나눠 가져가게되는 것이 되기도 한다. 그래도 겁재마냥 날강도로 다 뜯어가진 않고, 비견이 이익을 가져가는건 배당금을 타가는 것과 비슷하다. * '''겁재'''(劫財) : 일간과 오행은 동일하지만 음양이 다른 것. 남녀에게 형제가 되며[* 음양이 다르므로 성별이 다른 형제자매로 보기도 한다.], 잠재적인 라이벌, 혹은 편리공생적인 관계의 인연을 의미하기도 한다. 정재(正財)를 극하기 때문에 겁재(劫財)라는 이름이 붙은 것에서 보듯, 꽤나 난감한 육친. 하지만, 나와 반대되는 면을 제공하기 때문에 요긴한 경우도 있고[* 특히 음일간 사주에는 대외 활동에 도움이 된다. 양일간에도 나와 묘하게 다른 것에 대해 적응되는 효과가 있으니 하나 정도는 쓸모가 있다. 가능하면 직접 일간과 라이벌리가 생기는 천간이 아닌 지지에 있는게 낫지만.], 일간이 너무 약해져 있을때 힘을 빌려주는 손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만약 하는 일이 없다면 재물을 꿀꺽하는 날강도가 된다. 비겁이 통제되는 사주라 하더라도 운에서 겁재가 들어오면 도움 만큼 피해도 입기 마련.[* 이런 경우에는 심각한 것이 아니더라도 두루뭉실하게 이상하게 뭔가 재수가 없는 뭔가뭔가 소리 나오는 그런 찝찝함을 느끼기도 한다. 겁재운에 피해를 보다가 운이 바뀌어 겁재가 쇠/병/사/묘/절에 들어가는 경우, 아직 더럽게 힘들어도 어쨌든 뭔가 변하기는 하는 식으로 나아지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충으로 무덤서 튀어나오면 말짱 꽝이다.~~] 사주의 해석이 늘상 그렇듯, 반대로 내 재물이 아니라 남의 재물을 꿀꺽하는 수가 되기도 한다. 겁재는 나와 비슷한 존재이지만 음양이 다르므로, 내가 그 존재를 인지하기는 하는데 대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는 존재이다. 이에 대해 가장 대표적인 비유로, 겁재를 나를 따라다니는 수호천사와 소악마에 빗대 설명하기도 한다. 나와 뭔가 닮긴 했는데 나랑 음양이 다르므로 겁재가 하는 일은 도통 종잡을 수 없다. 나에게 나쁜 일이 생겼을때 수호천사로써 도움의 손길을 내주기도 하지만, 좋은 일이 생겼을때 소악마로써 냅다 그걸 꿀꺽해버리기도 하며, 난관에 처했을때 정론을 끄집어내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편법으로 도움을 주기도 한다. 떄로는 뭔가 나에게서 일방적으로 뜯어간후, 어느날 뜬금없이 보상을 뱉어주거나, 아니면 그대로 먹튀(...) 하는 등 도통 종잡을 수 없다. 나를 따라다니는 소악마와 수호천사라는 것은, 요컨데 누군가 나에게 모질게 굴었을때 그것을 담아뒀다가 뜬금 없이 복수를 다짐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비견은 이런 상황에서 즉시 반발하여 맞서는 형태로 작용하는 반면, 겁재는 일단 속에 담아두고 장기간 복수를 준비하는 식이다. 그래서 겁재가 있는 사람을 화나게하면 은밀한 중에 보복을 받게 되기도 한다. 물론, 겁재는 직접 인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나도 모르는 사이에 겁재가 복수를 실행하여, 나에게 잘못한 사람이 뜬금없이 벌을 받아있는 것을 알게 되는 식으로 복수가 성사되기도 한다. 수호천사와 소악마이므로 그 복수의 내용 또한 천차만별로 종잡을 수 없다.[* 소악마로써 작용할때는 "너 사람 잘못 봤어"가 되어 직접적인 보복을 준비하고, 수호천사의 경우 일단은 조용히 있다가 후에 대가를 치르게 만들 준비를 한다.] * '''식상''' : '''내(일간)가 생(生)해주는 것.''' 식상은 인성에게 극을 당하며, 관성을 극하고, 재성을 생한다. 예술적 재능을 의미하기도 하며, 예술가나 연예인들은 식상이 발달한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 '''식신'''(食神) : 일간이 생生하는 오행으로 음양이 동일한 것. 먹을 복을 뜻한다. 더하여 여성에겐 자식이 된다. 요컨데 내가 생해주는 것에 먹을 것으로 보답해주는 육친이다. 옛날에는 기근과 가난으로 굶어 죽는 사람들이 차고 넘첬기 때문에, 굶어 죽지 않는 다는 것 하나만으로 길신 중의 길신 취급 받았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기아 문제가 과거에 비해서 완화되었고, 나라에 따라서는 과식이 문제가 되는지라 해석이 뭔가 삐긋나지 않나 싶은 식성이고, 과거와 달리 원국을 꼬아놓는 식신이 있을때 그걸 마냥 길하게 평가하지는 않게 되었다. 먹을 것을 긁어모으는 복인고로 먹을 것을 날려먹는 여러가지 골칫덩이를 차단하고, 먹을 것을 늘려줄 것들은 강화하는 등 여러모로 반가운 일을 많이 하지만[* 사람이 병이 나서 죽게 될때 상당히 큰 지분을 차지하는 것이 식음을 제대로 못하게 되어 천천히 몸이 상하는 것이고 이건 굶어죽는 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 이런 일이 있을때 먹을 복은 정말로 길한 복이다. 또 잘 먹어서 영양이 든든하면 큰 사고를 당하더라도 목숨을 건지는데 당연히 도움이 된다.], 식신이 문제를 해결해주는 방식이란 그 이름 그대로 '''대충 일단 뭘 퍼먹이는''' 방식이다. 진짜로 너무 많이 먹는 문제[* 문자 그대로 처묵처묵하다 비만해지고 그것 때문에 성인병이 생기기도 한다. 한편, 음식을 처먹는 게 아니라면 돈이든 논리든 뭐든 내 배를 불리는 뭔가를 처먹다가 탈이 나는 식.]가 발생할 수 있다는 맹점이 존재 하고, 식신으로 인해 사주 원국의 균형이 깨지는 경우도 있으니 마냥 길하다고 보지는 않는다. 그리고, 식신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 있으니 편인과는 그야말로 최악의 조합이라는 것이다. 편인 식산에게 칠살인데, 후덕하고 느긋한 식산에게 난데 없이 칼빵을 놓는 꼴이다. 편인이 있더라도 거리가 멀거나 하면 좀 영향이 줄기도 하지만, 어쨌든 식신을 보호할 수 없게 되면 식신의 길한 작용이 무력화되며, 이것을 편인 도식이라고 한다. 곧, 식신이 안 굶어죽게 해주는 게 아니라 너무 처먹어서 죽게 만드는 육친으로 변질되는 것이다. 편인이 원국에 없더라도 운세에서 편인이 들어오는 족족 얄짤 없이 흉한 작용을 받아야만 한다는 반대 급부가 있는 것이다. 좋은 작용을 하는 경우에는, 굶어죽지 않게 하는 먹을 복이라는 점 때문에 거의 탱커 취급된다. '''살을 제한다'''는 엄청난 역할을 한다. '''준비성'''을 강화해 굶어서 살 당하지 않게 막는 작용을 한다. 특히, 나를 무자비하게 극하는 편관에게 식신이 칠살이기 때문에, 식신은 편관을 매우 극하여 아주 후드려 패놓아 제압하여 나를 보호한다. 또한, 고난을 극복하는 것으로 "나"는 더 발전하게 되므로, 식왕살왕은 성공에 기여한다. 또한, 먹을 것을 긁어모으는 복이란 점 때문에 비겁과 상성이 잘 맞는다. 나외 비슷한 존재들인 비겁들에게도 먹을 걸 퍼주는 것이다. 곧, 비겁에서 나오는 골칫거리를 몸빵해준다는 것. 비겁이 나한테 뜯어갈 것을 식신이 대신 비겁을 퍼먹여서 해결한다. 당연하지만 나와 나 비슷한 무언가에게 이것저것 퍼주니 기운을 보충해주는 것이고, 따라서 식신이 왕하면 정력적이게 된다고 본다.[* 금수가 정기의 근원, 식상이 지구력, 화가 정기의 표출 (즉 연애를 위한 유혹과 관련이 있다.), 목이 정기의 활용을 의미한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 '''상관'''(傷官) : 일간이 생生하는 오행으로 음양이 다른 것. 정관(正官)을 극하는 오행이기 때문에 관(官)을 상(傷)하게 한다는 의미로 위의 이름이 붙었다. 위의 식신과 마찬가지로 여성에게는 자식의 의미를 가진다. 본격 관이란 이름이 붙었는데 관이 아닌 [[임포스터|황당한 존재]]로 선동가와 같은 존재를 의미한다. 관이 아닌데다가 정관에게 상관이 칠살이라, 상관이 제압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관 주변에 있으면 상관견관이라 하여 정관이 개박살이 난다. 편인도식과 함꼐 가장 두려운 조합중 하나로, 출세 길이라고는 관직을 얻는 것이 전부였던 전근대 사회에서는 극대흉했으나 요즘은 인플루엔서등 '사파'적으로 먹고 살 길이 많아져서 이전 보단 조금 낫다. 특성상 프리랜서가 되는 팔자가 되기도 한다. 내가 생 해주는 족족 이것 저것 퍼줘서 보답하는 식신과 달리 상관은 내가 생해준 거로 뭘 할지 알 수가 없다. 요컨데 게을러 빠진 창작자에게 후원 구독을 하고 있는 것과 비슷해서, 제대로 뭘 해줄 때도 있지만 그냥 먹튀를 하기도 하고, 뜬금 없이 선동을 벌여 난장판을 만들기도 하고, 내가 관의 일을 하고 있는데 갑툭튀해서 일을 엎어 버리는 피곤한 놈이다. 놀고먹고 즐기는 니트이자 이것저것 선동하고 다니는 골칫거리로, 썩 반갑지 않지만 풍류적, 예술적인 의미가 있으므로 재미는 있는 존재라서, 인생의 즐거움과 풍류등에 좋게 작용하므로 명주를 활동적이고 활기차게 하는 이로운 작용도 있다. 엄연히 식상이므로 식신 처럼 명주를 정력적이게 하는 효과도 있다. 관성이 일터/배우자를 의미하는 고로, 관을 극하는 상관이 팔자에 강하게 있으면 직장 생활하기 참 힘들다. 덧붙여 여성의 사주에 이 상관이 있으면 나쁘게 본다.[* 일간이 계수라서 반드시 상관인 갑목을 쓰는 것이 아니고서야.] 왜냐하면 남편을 뜻하는 오행인 관성(官星)을 극하는 십성이 바로 식신과 상관이기 때문이다. 식신은 날 퍼먹이는데 관심을 기울이느라 바쁜 것과 달리, 니트 상관은 내가 퍼준 걸 가져다가 뜬금 없이 내 관을 두들겨 패는 미친놈이다. 식신과 달리 남편복에 아주 해롭다. 여하튼 원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육친인데다가, 정관은 아주 박살을 내놓는데 편관은 제대로 팬다는 보장이 없어 여러모로 달갑지 않은 육친이다. 사람이 재미있어지면 뭐하나 온갖 괴상한 일이 생기면 말짱 꽝인데... 사주에 관성이 너무 강해서 꿩 대신 닭으로 상관이라도 데려와 억제하는 경우나[* 그나마도 인성이 적당히 작용해주지 못하고 뻗어버리거나 해서 상관이 재살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 되려 상관이 재성과 관성을 그 특유의 선동력으로 로비해 개판을 만드는 꼴이 되기도 한다.], 망가진 조후를 상관이 잡고 있는 것 같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대부분 흉하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상관을 용신으로 쓰는 사주는 드물다.[* 용신이라 해도, 개떡 같은데 별 수 없어서 데려다 쓰는 꼴...] 그런데, 일간이 무조건 상관을 쓰는 경우가 있으니 바로 계수. * '''재성'''(材星) : '''내(일간)가 극하는 존재.''' 재물을 의미한다. 돈이 들어오는 것과 연관된 육친으로, 재물이 들어오는 것에 관여한다. 남명에게는 여자에 해당된다.[* 재성이 없는 남명은 연애를 하기 어렵다고 해석한다는 것이다...] 내가 극하는 대상이란 것에서 보듯 재성은 무의식적으로 가진 "쟁취의 대상"이기 때문에 이에 관련된 부분에 영향을 끼친다. 예를 들어, 사교성은 "습관"인데 그 습관에 해당되는 것이 바로 재성이므로 재성이 없는 사주는 남을 "습관적"으로 케어하는 역량이 부족한 것으로 본다. 또 쟁취의 대상, 곧 "재물"이라는 것은 달리 말하면 그 재물을 "소모"하는 것도 의미하는데, 이 때문에 재성은 돈을 버는 금전감각과 함께 돈을 쓰는 금전감각에도 관련이 있다. 재성이 없는 경우 돈을 쓰더라도 이상하게 쓰거나 썼는데 효용이 시원찮게 되기도 한다. 반대로 재성이 과다한 경우에는 사람이 좀 삐뚤어지게 되어, 타인이 보기에 좀 여러 의미로 짜증나는 사람이 되기도 한다. 재성이 과다한대 신약한 재다신약 사주가 특히 그렇다. 이런 경우 재성 때문인지 재주는 많은데 사람 속을 아주 화나게 만드는 얄미운 사람이 되기도 한다. 재성은 사주 육친중 서로간의 상호 작용에서 제일 균형이 안 맞는 육친이다. 재성은 인성을 극하는데 (재극인), 이는 인성과 관성이라는 중요한 육친의 균형을 망가뜨려 굉장히 흉하게 될 위험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재성을 극하는 글자라곤 바로 '''나''' 뿐이니 재성을 통제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내가 아니지만 나와 비슷한 존재인 비견과 겁재는 아주 당연히도 '''경쟁자'''이기 때문에 이것들이 재성을 노리게 되면 쟁재라 하여 매우 흉하게 보며 재성의 과잉을 누르는데 거의 도움이 안된다. 재성을 설기시키려 해도, 재성이 생하는 것은 관인데, 관은 나를 극하므로 통관은 되지 않는다. 때문에 여러 서적들과 과거로부터 지금까지의 수많은 술사들이 입을 모아 사주 원국 중 제일 나쁜 원국의 대표로 재성이 엉망으로 박혀 있는 원국을 꼽는다. ~~무재가 쟁재보다 낫다~~ * '''편재'''(偏財) : 일간이 극剋하는 오행으로 음양이 동일한 것. 나랑 음양이 같아 강력히 극하고 있으니,편재는 사업/투자/공돈 등으로 들어오는 고정되지 않은 돈을 의미한다. 쉬운 재물이 들어오는 순기능도 있지만, 날로 먹으려다 망하는(예: 투기) 역작용도 있다. 편재가 있는 사람은 돈을 대할 때 '돈은 돌고 도는 것' 이라는 마음가짐이 있기 때문에 돈을 쓰는데 있어서 인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남성에게 편재는 부인이 되기도 하고 첩, 애인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리고 남녀 구분없이 아버지를 편재로 본다. 여러모로 불안정성이 커서 불안한 육친이나 횡재수를 의미하므로 편재가 없으면 대박나서 부자되는 팔자는 아니라고 보기도 한다. * '''정재'''(正財) : 일간이 극剋하는 오행으로 음양이 다른 것. 정재는 바를 정자가 붙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주로 꾸준하게 들어오는 돈(월급)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글자가 있으면 월급을 받고 살 확률이 크다. 정재가 있는 사람은 돈을 대할 때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최대한 절약하며 저축을 하는 경우가 많다. 남명에게는 재성이므로 사주상 존재하는 이성 인연인데, "정재"니까 특히 배우자를 의미한다고 보기도 한다. 편재에 비해 매우 안정적이지만 정관 정인에 비해 영 좋지 않은 작용을 할 변수가 많아 꽤 까다롭다. 또한 꾸준한 수입인 만큼 횡재수는 아니라고 보는 경우가 많다. * '''관성'''(官星) : '''나(일간)를 극하는 존재.''' 곧 나에게 명령하는 존재로써 권세를 쥔 조직이다. 국가 기관, 기업, 혹은 나의 삶에 개입하는 여러 존재들을 의미한다. 남성에게 官은 직장을, 여성에게 官은 직장과 함께 남자를 의미한다. 또한 규율을 의미하기도 하여 명예 추구/정의 추구에도 영향을 끼친다. * '''편관'''(偏官) : 일간을 극剋하는 오행으로 음양이 동일한 것. 나를 대상으로 하는 칠살이므로 존재 자체가 대흉하다. 활용할 수 없거나 억제되지 않는 편관은 편관이라고 부르지 않고 칠살이라 부른다. 정관도 나를 극하긴 하지만 음양이 다르므로 유도리 있게 적당히 극하는 신분 높은 후원자 같은 느낌인데, 편관은 다짜고짜 칼과 몽둥이를 들고 무자비하게 두들겨 팬다. 어떻게든 억제한다 해도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훈련 교관이라 피곤하기 짝이 없다. 훈련 교관이면 차라리 양반이지, 실상 나를 강제로 징집하는 [[프레스 갱]]인 셈이라 삶을 고통스럽게 만든다. 그러나 칼을 다루는 존재이므로 억압에 걸맞는 강력한 규올과 통제, 교정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 정의와도 직결된다.[* 물론 이말인 즉슨 죽음과도 직결된다는 것.] 따라서 편관은 치우친 것을 바로잡는 역할을 한다.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강력한 통제를 하는 관이다. 편관운이 오면 그동안 두루뭉실하게 넘어간 나쁜 짓에 대한 벌을 몇배로 처서 받는다고도 한다. 따라서, 경찰관/소방관/군인 등의 자신의 목숨을 걸고 사회를 수호하는 직업이나, 판사/의사/외교관과 같이 사회에 기여하는 직업, 그리고 강한 규율과 자기 통제를 동반하는 직업들이 편관에 해당된다. 앞의 설명 그대로, '''자신을 희생해야하는''' 직업으로 전문직/기술직들과 같이 과로의 위협이 있는 직업과 진짜 목숨을 내걸어서 사회를 지키는 직업들까지 포괄하는, '''나를 해하는''' 존재라는 게 제일 큰 역작용이다.[* 극한다는 의미는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는 '''수명을 줄인다는 의미도 있다'''. 식신은 편관(偏官)을 극하는 오행이기 때문에 수명을 늘려준다는 수성(壽星)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사실 식신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먹어야 사는 것 아닌가.] 각 글자를 극하는 글자는 보통 십성을 정렬할 때 이 십성이 7번째 숫자에 오기에, 해당 글자에 대하여 칠살이라고 부르는데, 편관은 '''나'''를 극하는 글자이므로 극히 대흉해 칠살이라고 하면 바로 편관을 지칭하는 말이 되었다 편관을 역용하는 방법으로는 식신제살, 살인상생, 상관합살, 상관대살 등이 있다. 식신제살의 경우 나를 보호하는 글자인 식신이, 편관에게 있어서 칠살이기 때문에 편관이 나를 괴롭힐 엄두도 못내게 초장에 제압해버리는 양상으로 매우 쏠쏠하며 칠살을 누르는 방법으로는 대체로 최선이다. 살인상생은 인성이 편관의 생을 받아 편관의 기운을 빼내어 설기시키고, 그 기운을 나를 생하는 것으로 넘겨 통관시키는 것으로 무자비하고 폭력적인 편관을 인덕으로 다스려 그 무력을 쓸 수 있게 하는 것이 된다. 하지만 편관 자체가 억눌려진 것은 아니므로 부작용이 따른다. 상관합살/대살의 경우, 전자는 일간이 음간인 경우, 후자는 양간인 경우 해당되며, 전자의 경우 상관이 편관을 구슬러 야합하는 것, 후자의 경우 상관이 편관과 맞붙어 협상하는 것이 되는데 이 또한 편관의 무력을 빌려 쓰게 하는 것이다. 식신제살에 비해 너무 불안정하고, 살인상생에 비해서도 상관이란 글자가 원체 종잡을 수 없는 탓에 안정적이지 못하지만, 이마저도 되지 않은 편관은 역용조차 못하는 그냥 칠살이므로 없는 것 보다야 훨씬 낫다. * '''정관'''(正官) : 일간을 극剋하는 오행으로 음양이 다른 것. 편관이 무관의 이미지라면 정관은 문관에 해당한다. 즉, 공무원이나 정치인 등. 편관에 비해 훨씬 약하게 극하지만, 엄연히 나를 극하는 관이므로 내가 폭주하지 않게 통제하는 규율을 가르치는 존재가 되기도 한다. 관성의 존재는 월급쟁이로 살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므로 대체로 길하지만, 관성만 덜렁 강하면 관이 그 권력을 가지고 깽판을 치는 꼴이니 아무리 정관이라 해도 좋지 않게 되기도 한다. 관은 권위로써 나를 규율하는 존재이기에, 관이 너무 많으면 사람이 오만해지기도 한다. * '''인성'''(印星) : '''나(일간)를 생 하는 것.''' 문자 그대로 사람의 성품으로, 배움에서 얻어지므로 배움의 영향을 받는 도덕/학식에 영향을 준다. 관성으로 부터 일간을 보호하고 관성과 재성의 흐름을 조율하는 존재이기도 하여, 곧 이름 처럼 인덕과 관련이 있다. 또한, 상관은 자칭관이지만 꼴에 관이라고(?) 인성에게 간접적으로 통제 받으니, 인성이 상관을 조율해 편관을 억누르게 만들기도 한다. 재 관 인이 적절히 있어야 살기 편한데, 안타깝게도 재성이 인성을 극하여 무력화 시키는 재극인이 있기 때문에 아차하면 균형이 깨져서 무용지물이 되어버리는 게 문제. 그리고 관성이 너무 약한 상황이라면 인덕은 커녕 되려 고삐 풀려서 무례해지게 되기도 한다. * '''편인'''(偏印) : 일간을 생生하는 오행면서 음양이 동일한 것. 남녀에게 계모나 명확하지 않은 이유로 자신을 후원하는 나이 지긋한 여자가 된다. 어쨌든 나를 생하는 존재라 날 도와주기는 하는데, 정인과 달리 편인은 '''도와주다 그만둔다.''' 즉, 뭔가 제대로 도와주는게 없는 "살려만 드릴게" 수준이라 정말 얄미운 육친이다. 정인과 달리 내게 부족한 것을 체워주는 것이 아니라 당최 종잡을 수 없이 엉뚱한 것을 얹어주는 것이 편인의 속성이다. 요컨데 풀만 있고 고기가 없는 상황에서 정인은 고기 몇 점을 가져다주는 반면, 편인은 "건강에 더 좋으니까 풀을 더 줄게!"하고 풀을 한트럭 쯤 끼얹어주는 것이다. 또한, 소크라테스가 스스로 뜬금 없이 영감을 받는 것을 두고 '다이몬'이 속삭였다고 하는 것도 대표적인 편인의 속성인데, 편인의 영향이 강한 사주의 명주는 하루하루 뜬금 없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흔하고, 편인이 약하거나 없는 사람에 비해 예상치 못한 통찰이 잦다. 따라서, '''전혀 알고 싶지 않았던 것'''을 잔뜩 알게되는 경우가 많다. 편인이 일지에 있으면 성격이 우울하고 비관적일 확률이 높으며 배우자 선택시 부모와 다툼이 있을 확률이 높다. 어쨌든 학식과 연관되어있다는 것에서는 정인과 동일하나, 일간과 동일한 오행/음양을 가진 특성 때문에 관심이 자신에게 집중되어있다는 것이 큰 차이다. 밑에 서술하는 정인이 모성애를 상징한다면 편인은 비뚤어진 사랑 등을 상징한다. 또한 먹을 복을 나타내는 '''식신(食神)을 극하는''' 십성이기 때문에 밥그릇을 뒤엎는다는 의미의 도식(倒食)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식신을 무력화 시키는 극악한 상성을 자랑한다.[* 전술했듯 식신은 나를 골고루, 그러나 많이 먹이려 하는데, 편인은 고기 홍수에 고기 얹어주기, 풀 홍수에 풀 언어주기 식이니 딱 봐도 성인병 걸리거나 뭘 잘못 주워먹고 병나는 물상이라 하겠다.] 하지만, 일간, 즉 "나"를 같은 음양으로 생하기 때문에 적절히 배치된 편인은 신강사주를 만드는 순기능을 하기도 하고, 정인과 달리 자기 통찰의 의미가 있으므로 정인이 제공하지 못하는 편인 만의 강점 또한 존재한다. 그리고, 사주에 편인이 없고 편인이 기신인데 편인 운이 오는 경우 재앙이나 다름 없는데, 편인이 이미 있으면 이미 겪어온 것이라 덜 아프다. 정인과 달리 상관을 다스리지 못한다.[* 상관에게 편인이 정관인데, 상관은 원래 "나"의 관을 두들겨 패는 글자다. 상관 자신의 관이라 하여 딱히 굽힐 존재가 아니다.] 대신 정인과 같이 편관 칠살을 설기하고, 그 기운을 "나"에게 넘겨주는 통관이 가능하며 이를 살인상생이라고 한다. 아예 편관이 나를 극하지 못하게 초장에 묵사발 내주는 식신제살에 비하면 훨씬 힘들지만 편관의 무력을 빌려 쓸 수 있다는 것은 유용한 점. 또, 실용성은 별로 없지만 상관에 극을 가해 억누르기는 하는데, 이 경우에는 상관의 비판을 관으로 돌리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의 내면을 조사하는 것으로 돌리는 모습이 된다. * '''정인'''(正印) : 일간을 생生하는 오행으로 음양이 다른 것. 남녀에게 어머니가 된다. 정인이라는 표현 대신 인수(印綏)라고 부르기도 한다. 편인과 달리 헌신적으로 생해주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훨씬 좋다. 적어도 이쪽은 나쁘게 작용하더라도 일단 편하니까... 편인은 종잡을 수 없는 방법으로 딱히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것, 혹은 오히려 있어서 좋을 것 없는 것을 냅다 던져주는 반면 정인은 나에게 부족한 것을 찾아 체워주므로 훨씬 길하게 쓰인다. 특히, 흉신 중 하나인 상관과 정인이 조합되면 정인이 상관을 대상으로 칠살이기 때문에 정인이 상관을 극하여 통제하게 된다. 이것을 상관이 인성을 장신구 처럼 찼다 하여 상관패인이라 하며, 인덕으로 선동가인 상관을 다스려 그 관심을 관을 감시하고 조사하는 것으로 돌리는 모습이 된다. 정인 또한 편관을 설기하고 그 기운을 "나"에게 통관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편관과 조합되여 살인상생을 성립시킬 수 있다. 편인과는 방식이 꽤 다르며, 정인과 편인 중 어느 쪽이 더 살인상생에 유리한지는 해석 마다 꽤 차이가 나는 편이다.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 甲 || 乙 || 丙 || 丁 || 戊 || 己 || 庚 || 辛 || 壬 || 癸 || || 甲 일간 || 비견 || 겁재 || 식신 || 상관 || 편재 || 정재 || 편관 || 정관 || 편인 || 정인 || || 乙 일간 || 겁재 || 비견 || 상관 || 식신 || 정재 || 편재 || 정관 || 편관 || 정인 || 편인 || || 丙 일간 || 편인 || 정인 || 비견 || 겁재 || 식신 || 상관 || 편재 || 정재 || 편관 || 정관 || || 丁 일간 || 정인 || 편인 || 겁재 || 비견 || 상관 || 식신 || 정재 || 편재 || 정관 || 편관 || || 戊 일간 || 편관 || 정관 || 편인 || 정인 || 비견 || 겁재 || 식신 || 상관 || 편재 || 정재 || || 己 일간 || 정관 || 편관 || 정인 || 편인 || 겁재 || 비견 || 상관 || 식신 || 정재 || 편재 || || 庚 일간 || 편재 || 정재 || 편관 || 정관 || 편인 || 정인 || 비견 || 겁재 || 식신 || 상관 || || 辛 일간 || 정재 || 편재 || 정관 || 편관 || 정인 || 편인 || 겁재 || 비견 || 상관 || 식신 || || 壬 일간 || 식신 || 상관 || 편재 || 정재 || 편관 || 정관 || 편인 || 정인 || 비견 || 겁재 || || 癸 일간 || 상관 || 식신 || 정재 || 편재 || 정관 || 편관 || 정인 || 편인 || 겁재 || 비견 || 팔자에 어떤 육친이 없다고 해서 평생을 해당 육친이 없이 살지는 않는다. 대운과 세운에서 없는 육친이 오면 그 시기에는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유의미한 경험을 했다면 해당 운으로 부터 내 원국에 없는 글자를 수집해 챙겨가는 것이 된다. 물론 그 대운과 세운을 별 성과 없이 보내버리면 말짱 꽝. 이렇게 한번 지나간 글자를 후에 다시 얻기는 쉽지 않다. 또한 팔자에 어떤 육친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해당 운이 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예를 들어 '편재'가 있어서 나는 사업을 해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 편재에 해당하는 글자가 충을 당하거나 오행으로 볼 때 주변 글자들에게 극을 당하고 있고 12운성에서 편재가 좋지 않은 운에 임하면 그것은 사업을 절대 해서는 안되는 팔자가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장간의 개념까지 도입하면 더더욱 경우의 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절대로 단순하게 해석을 하면 안 된다. 12운성에 의해 육친이 무력화 되거나 활성화 되기도 하고, 지장간이 투출한 경우에는 유효한 육친이자 글자로 작용하고, 아니더라도 충 따위를 받아서 지장간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얼핏 대충 재 관 인 식신에 따까리 비겁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지만 사주는 오행과 음양의 구성을 비롯한 조후, 그리고 계속 변화하는 운에 의해 새롭게 등장하는 글자가 부르는 변동등 변수가 한둘이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생각할 수 없다. 물론, 대체로 안정적이고 내가 상할 일이 없는 것을 편한 팔자라고 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