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주팔자 (문단 편집) === 실전에서의 검증 사례 === [[정효주 유괴 사건]] 당시에는 정효주의 부모가 전국에 용하다는 역술인들을 찾아 다녔는데 단 한명 빼고 모두 정효주가 죽었다고 했으나 '''정효주는 멀쩡히 살아있었다.''' 해당 사주를 가진 사람의 전황을 들어봐서 가장 가능성 있는 말을 해주는 사주팔자의 모순과 한계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다. 당시 언론에서는 정황상 정효주가 죽었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대세였기 때문이다. 즉, '''역술인의 눈썰미가 더욱 중요하고 사주팔자의 해석은 역술인의 말에 권위를 실어주는 요식행위'''가 될 수도 있다는 것. 애매한 차이도 아니고 죽다/살다와 같은 명백한 차이조차, 그것도 전국에서 명망 있는 역술인들이 죄다 틀렸다면 이것 자체가 사주를 부정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 만약 정효주가 당시 언론의 비관적인 예측대로 사망했다면 그 한명 스타가 된 역술인은 죽어있는 사람의 사주를 가지고 살아있다고 해석한 게 되어버렸을 것이다. 단순히 누가 맞혔다, 못 맞혔다에 집중할 게 아니라 '''멀쩡히 살아있는 사람을 가지고도 해석자에 따라 얼마든지 죽은 사주로 해석'''할 수도 있다는 점에 주목해보자. 애초 사주팔자의 해석은 이현령비현령(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이니까 그냥 뉴스에서 죽은 것 같다는 비관적인 보도를 하니 대다수 역술인들이 '''유리한 확률에 배팅하고 단지 사주팔자로 그럴 듯하게 끼워맞춘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들 수 있다. [[2008년]], SBS [[미스터리 특공대]]에서 유명한 역술인이 나왔는데 일반 제보자들의 신상과 과거 이력을 놀랍도록 맞혀서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 연락처를 알려달라는 문의가 폭주했다. 방송 내용이 주작이 아니었다면, 방송에서 보여준 그의 능력은 '신기'에 가까울 정도로 제보자들의 신상을 완전히 꿰뚫고 있는 '능력자'처럼 보였다. 하지만 문제는 그 후 출연진이었던 [[정형돈]]이었다. '''정형돈에게는 여자가 안 붙는다며 '평생 혼자 살 팔자'라고 했는데 우습게도 정형돈은 바로 그 프로의 작가와 눈이 맞아서 결혼했으며 쌍둥이 아빠가 되었다.''' '''삼재 패러독스'''와 유사한데, 삼재라는 해에 나쁜 일이 생기면 삼재가 맞았다고 신성시 여기나, 삼재가 아닌 해에 나쁜 일이 생기면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지 않던가? 마찬가지로 궁합이 나쁜 커플이 헤어지면 궁합이 맞았다고 신성시하나, 궁합이 좋은 커플이 헤어지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 재밌는 사실은, 궁합이든 삼재든 다 사주와 모순된다는 것 이다. 사주는 정해져 있고 바꿀 수 없다는데, 그러면 어느 이성과 만나 헤어졌다면 궁합이 안 맞아서가 아니라 그냥 운명 아닌가? 또한 어느 해에 사고가 났으면 삼재의 해라서가 아니라 그냥 본인의 팔자 아닌가? 실제 삼재는 나이로 따지는데 심지어 생일이 같아도 태어난 시간대에 따라 사주가 완전히 다를 수도 있기에 같은 날에 태어난 사람들끼리도 어느 해가 누구에게는 최고의 해일 수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는 최악의 해일 수도 있다. 결국 그냥 자기가 믿는 미신에 따라 해석하며 '맞다'고 생각함을 알 수 있는데, 인간은 자기가 보고 싶은 대로 보는 심리를 알 수 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인데''' 각자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