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직실내체육관 (문단 편집) == 역사 == [[1985년]] [[사직 야구장]]과 비슷한 시기에 완공되었으며 [[1997년]]부터 [[2001년]]까지 프로농구로 출범한 1990년대 농구 최고 명가였던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의 홈구장이었다.[* 이 시기는 [[롯데 자이언츠|야구]], [[부산 대우 로얄즈|축구]],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농구]] 모두 잘 나갔던 부산 연고 프로스포츠 팀들의 [[리즈 시절]]이라고도 칭할 법했던 시기였다.] 그러나 당시 [[부산광역시]]의 지원은 매우 미비했는데 사직체육관은 경기 중 점수를 제대로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낡은 전광판을 돌리고 있었고 한겨울에도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정도로 시설이 낙후됐었다.[* 경기장 바닥이 너무 미끄러워서 선수들이 넘어지는 경우가 많았고, 부상 우려도 있었다. 문제는 이렇게 낙후된 시설을 지니고 있었음에도 부산시 측이 시설 보수에 즉시 나서거나 시설 사용료를 깎아주지는 못할 망정 막대한 수준의 시설 사용료를 요구했다는 점이다. 이 문제는 바로 옆 [[사직 야구장]]에서도 똑같이 발생했는데, 이 문제는 지금도 해결되지 않았는지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4강|2023 월즈 4강]] 당시 [[T1]]의 선수들이 부스 내에서도 춥다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다.[[https://www.youtube.com/watch?v=tdd3C5wtrBo| ]]] 이 때문에 팬과 선수들의 심각한 불만을 샀지만 부산시는 이렇다 할 움직임을 취하지 않았다. 이 같은 부산시의 지원 미비는 결국 [[2001년]] 팀의 운영주체가 [[현대모비스]]로 바뀌면서[* [[기아자동차]]가 [[해태 타이거즈]] 야구단을 인수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이 1사 1구단 원칙을 적용하면서 농구단 운용 주체도 이관된 것이다.] [[울산광역시]]로 [[연고지 이전|연고지를 이전]]하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농구(4강, 결승), 체조 경기장으로 쓰였다. [[대한민국]] 농구의 [[리즈 시절]]이라 할 수 있는 [[2002 부산 아시안 게임/농구|남자 농구]] 4강(준결승) 필리핀전 극적인 버저비터 승과 [[2002 부산 아시안 게임/농구|남자 농구]] 결승 중국전 대역전승이 여기서 나왔다. 그 후 한동안 비워져 있다가 [[2006년]] [[부산금정체육관]]을 홈으로 썼던 부산 KTF 매직윙스는 2001년 이후 5년 만에 프로농구 경기장을 사직체육관으로 홈을 옮겼으며 [[부산 kt 소닉붐]]으로 바뀐 이후 낙후된 시설을 대대적 리모델링과 함께 개선하여 그럭저럭 쓸만한 시설로 탈바꿈되었다. 2017년 1월 22일에는 사상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렸던 [[KBL 올스타전/2016-17 시즌|KBL 올스타전]]이 이곳에서 열렸다. 처음 개최했을 때는 수도권에서 부산까지 어떻게 가냐? 등 우려가 많았지만 점차 kt가 탈꼴찌의 희망을 살려나가고 있고 그 후로 색다른 이벤트를 두면서 대성공을 거뒀다. [[파일:부산 kt와 원주 DB의 경기가 열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시투에 나선 허재.jpg|align=center]] 2019년 11월 21일에는 부산 kt와 원주 DB 프로미의 홈 경기에서 부산 기아 이후 오랜만에 사직실내체육관을 찾은 [[허재]]가 자유투를 시도하기도 했다. 2019년 12월 31일 밤 9시 50분에 이 곳에서 [[KBL 농구영신 경기]]가 [[창원 LG 세이커스]] vs [[부산 kt 소닉붐]]의 [[낙동강 더비(농구)|낙동강 더비]]로 개최되었고, 7,833명이 입장하여 흥행을 거두었다. 2014년 1월 12일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 이후 '''2180일'''만에 천막으로 가려놓은 좌석까지 개방할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다. 하지만 이 구장이라고 암흑기가 없었던 건 아닌데, [[조동현(농구)|조동현]] 감독 재임 시기인 2016-17 시즌과 2017-18 시즌에 특히 심했다. 이 기간 동안에는 kt의 성적 부진으로 인해 오히려 원정팬들이 더 많았을 정도였다. 그나마 [[서동철]] 감독의 부임 이후 3년 연속 6강에 성공하면서 기존의 관중수를 어느 정도 회복했다. 그러나 2021년 6월 kt 구단이 돌연 [[경기도]] [[수원시]]로 [[연고지 이전]]을 감행하면서 부산에서 프로농구를 볼 수 없게 되었다. 연고지 이전의 원인은 [[부산광역시]]의 매우 미비한 지원 때문이었다. 20년 전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의 연고지 이전 계기가 되풀이된 셈. 결과적으로 보면, 부산광역시는 미비한 지원 때문에 프로 팀을 두 번이나 제 손으로 떠나보내고 말았다.[* 다른 종목의 부산 연고팀에 대해서도 부산시의 지원은 부실한 편이다. 사직체육관 바로 위 [[사직 야구장]]에 입주한 [[롯데 자이언츠]]는 선거 때마다 공수표처럼 남발되는 새 야구장 건립 이야기 때문에 손해를 보고 있고, [[부산 아이파크]] 역시 [[축구전용구장]] 건립 문제가 계속 헛돌다보니 낡을대로 낡은 [[구덕운동장]]을 홈으로 쓰고 있다.][* 실제로 [[수원시|수원]]과 [[울산광역시|울산]]에는 연고지가 같은 팀이 중 소속 리그에서 돋보이는 팀들이 많다. 수원은 알다시피 명가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최근에는 [[수원 FC]]까지 두 팀이 [[K리그1]]에서 활약하고 있고, 창단 최단기간 통합우승 기록을 쓴 [[KBO 리그]]의 [[kt wiz]]가 있다. 울산에는 K리그 전통의 강호이자,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두 번이나 전승 우승을 한 [[울산 현대]]와 부산에서 울산으로 이전한 프로농구 최다 우승팀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있다. 또 부산 연고 프로야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의 제2홈경기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2021년, 사직실내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수원 kt 소닉붐]] 농구단이 부산을 떠나게 되자, 부산시는 보다 접근성이 좋은 사직체육관을 [[부산 BNK 썸]]의 홈구장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BNK 썸 측에서도 금정체육관보다는 사직체육관이 접근성이 훨씬 좋고 마케팅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좌석 리모델링 및 개보수 비용의 상당부분을 부담하겠다고 했을 정도로 적극적인 편이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600&key=20210625.22003007486|링크]] [[https://busanmbc.co.kr/article/4pxZHXAzm7BMcK|링크]] BNK 썸이 사직에 들어오면 사직실내체육관이 [[BNK센터]]의 이름을 계승하고, 금정체육관은 다시 시민의 생활체육공간으로 되돌아갔다. 그리고 8월 11일 BNK 썸이 사직실내체육관에 들어옴에 따라, [[청주실내체육관]][* [[서울 SK 나이츠|청주 SK 나이츠]](1997~2001),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청주 현대건설 하이페리온]](2001~2004), [[청주 KB 스타즈]](2011~).] [[수원실내체육관]][* [[서울 삼성 썬더스|수원 삼성 썬더스]](1997~2001),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수원 삼성생명 페라이온]](2001~2005).] [[부천실내체육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인천 대우증권 제우스-인천 신세기 빅스-인천 SK 빅스-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1997~2006), [[부천 신세계 쿨캣]](2006~2012), [[부천 하나원큐]](2012~).], [[서수원칠보체육관|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OK저축은행 읏샷]](2018~2019), [[수원 kt 소닉붐]](2021~)]에 이어 남자 농구와 여자 농구 경기를 모두 치러본 [[https://busanmbc.co.kr/article/nQAJIMDJ6neQFPHY0f|5번째 체육관이 되었다.]] [[파일:부산 BNK VIP석.jpg|align=center]] BNK 구단이 [[부산금정체육관]] 시절부터 써온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를 벤치마킹한 벤치좌석도 눈에 띈다.[* 농구 뿐만 아니라 K리그의 [[전북 현대 모터스]],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 등의 축구단도 사용하고 있다.] 여담으로 2018-19 시즌부터 [[코로나19]]로 플레이오프가 취소한 19-20시즌을 제외하고는 플레이오프 경기가 적어도 한 경기가 여기서 벌어지고 있다. 2018-19 6강 PO 3,4차전과 2020-21 6강 PO 3차전, 2021-22 WKBL PO 2차전, 2022-23 WKBL PO 1차전이 바로 그 예시다. 다만 부산 연고팀의 승률은 3승 4패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21세기에 부산 스포츠팀이 정규 리그 챔피언 결정전을 경험한 '''유일한 경기장'''이기도 한다.[* 경험한 구단은 바로 [[부산 KTF 매직윙스]](2006-07)와 [[부산 BNK 썸]](2022-23)이다.][* 정규 리그 결승전이 아닌 해당 리그에서 주최한 결승전 전체라면 [[창원종합운동장]](2004),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2010),[[구덕운동장]](2017)까지 포함된다. 참고로 셋 모두 [[부산 아이파크]]가 FA컵에서 만든 기록이다.] 2023년 8월 30일 [[부산 KCC 이지스|KCC 이지스]] 농구단이 [[전라북도]] [[전주시]]를 떠나 [[부산광역시]]로 [[연고지 이전]]을 단행하고 사직체육관을 BNK와 함께 쓰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부산 연고 남녀 농구단이 한 체육관을 함께 쓰는 모습을 보게 됐다. 역대 KBL-WKBL 체육관 중 남자 구단과 여자 구단이 한 체육관을 함께 쓰는 사례는 부산이 최초다.[* 배구는 한 체육관에 남녀 구단이 공존하는 경우가 꽤 있다. [[장충체육관|서울 장충체육관]], [[충무체육관|대전 충무체육관]], [[수원실내체육관]]이 남녀 공유 구장이다. 과거에는 구미 박정희체육관, 인천 [[도원체육관]], [[계양체육관]]도 그랬으나 구미는 여자팀 GS의 홈구장 리모델링으로 인한 임시 연고지였고, 도원은 인천 두 팀의 계양 이전으로, 계양은 흥국생명 여자 배구단이 전자랜드를 인수한 가스공사가 대구로 연고지를 삼음에 따라 삼산월드체육관을 사용해 공유 구장으로 남지 않게 되었다. 다만 배구의 경우 리그 주체가 같은 사례이고 리그 주체가 다른 곳도 함께 쓴 사례는 [[유관순체육관]]이 유일하며 남자 배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여자 배구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천안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 농구 [[청주 KB 스타즈|천안 KB 세이버스]]가 청주로 이전 전까지 같이 홈구장으로 썼던 적이 있다.] 사실 같은 연맹이 아닌 다른 두 연맹간의 공존이기 때문에 갈등이 발생할 소지가 있는 상황이었지만, 후일담에 따르면 KCC의 부산 이전 확정 이후 오히려 WKBL와 BNK가 사직체육관을 함께 사용하자며 제안을 했고 아예 WKBL 측에서 KBL 측에 사직체육관에 대한 일정을 일부 양보하겠다는 언급하는 등[* 일단 홈 경기 숫자가 KBL은 27경기, WKBL은 15경기로 경기 수의 차이가 나고, KCC가 전주 시절 군산에서 경기를 치렀던 것처럼 BNK도 부산경남 다른 지역에도 홈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실제로 홈 경기를 전부 사직에서 치르지는 않는다. 그렇다보니 KCC가 사직체육관을 쓸 일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양보를 한 것으로 보인다.]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즉, WKBL도 연맹 간의 경쟁보다는 공존을 통한 시너지를 더 반겼다. 홈 라커룸은 KCC와 BNK 각각의 라커룸을 사용하고, 원정 라커룸은 남녀불문하고 같은 라커룸을 사용한다. 코트 도색은 반반씩 나눠서 KCC 광고와 BNK 광고로 꾸몄다. 코트 중앙 서클 라인 팀 로고 도색은 공간 부족으로 하지 않았다. [[파일:20231022사직실내체육관.jpg|width=80%&align=center]] [[파일:사직실내체육관 2023롤드컵.jpg|width=80%&align=center]]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의 8강과 4강 경기장으로 선정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