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진 (문단 편집) == 역사 == 초기 사진기의 [[프로토타입]]은 [[카메라 옵스큐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기존부터 상을 그대로 재현해내어 [[회화]] 발전에 큰 영향을 준 물건이긴 하지만, 그냥 회화의 [[스케치]]를 제공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상 전체를 그대로 옮겨서 재현하려는 구상은 있어왔고, [[19세기]] 들어 광학기술과 화학의 발달로 이를 실제로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http-%2F%2Fimages.nationalgeographic.com%2Fwpf%2Fmedia-live%2Fphotos%2F000%2F014%2Fcache%2Fniepce-first-photo_1459_990x742.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file2.answcdn.com/rdglq4zstaybgudd5sby.jpg|width=100%]]}}} || || [[조셉 니세포르 니엡스]]가 찍은 '''세계 최초의 사진'''(1826년)[* 위 사진을 찍은 위치는 [[프랑스]] 중부 손에루아르 주에 있는데, 전형적인 [[시골]]이다. 참고로 이 사진을 찍은 [[조셉 니세포르 니엡스]]는 '''[[영조(조선)|영조]]의 재위기간에 태어난 사람'''이며, 이 사진은 [[2023년]] 기준으로 '''197년'''이나 된 사진이다.] || '''헬리오그래피 기법을 응용한 그림'''([[1825년]])[* 후술하듯이 헬리오그래피 사진은 만드는데 6~8시간 걸리므로, 동적인 장면은 찍지 못한다. 그러므로, 이 그림은 헬리오그래피 기법을 응용한 ''''[[그림]]''''이지 결코 사진이 아니다. 다만, 해당 기법이 사진현상법의 초기형이라는 사실만을 가지고 이 그림을 종종 최초의 사진으로 오인하는 일이 있다.] || 이후 [[프랑스]]의 발명가 [[조셉 니세포르 니엡스]](Joseph Nicephore Niepce)가 10년 간의 연구를 통해 드디어 [[1826년]] 세계 최초로 사진을 촬영하는데 성공한다. 이 때 그의 사진현상법을 헬리오그래피(heliography)라고 했다. 문제는 한 장을 찍는데에 무려 6~8시간이 걸렸다.[* 사진을 찍는데 필요한 아스팔트가 마르는 데에 그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 방법으로는 인물사진을 찍을 수 없었고 풍경사진만 찍었다. 그 후, 니에프스와 함께 연구를 한 화가 [[루이 자크 망데 다게르]](Louis-Jacques-Mandé Daguerre)가 기술을 개량해 [[1839년]] 좀 더 발전적인 사진현상법인 다게레오타입(daguerreotype)을 발표했다. 이는 은판사진법이라고 불리는 물건으로 아직 사진의 특성인 [[복제]]와 [[인화]]의 개념이 도입되지 않은 물건이었다. 그러나 다게레오타입은 한 장을 찍는데에 들이는 시간을 시간 단위에서 20분으로 줄였고, 이 때문에 인물 사진을 찍는 것이 가능해졌다. 비록 아무리 시간을 대폭 줄였다고 해도 사진을 찍는 데에 20분이 걸렸기에 당시 인물 사진은 모든 게 세팅된 스튜디오에서, 오랫동안 가지런히 포즈를 잡고 찍는 경우가 많았긴 했지만, 다게레오타입 덕분에 [[1840년대]]~[[1850년대]]까지 살아남은 [[유명인]]들이 [[초상화]]가 아닌 사진으로 모습을 후대에 전할 수 있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루이필리프]], [[에드거 앨런 포]], [[프레데리크 쇼팽]] 등이 있으며, 심지어 '''[[나폴레옹]] 시기에 전성기를 누린''' [[웰링턴 공작]]과 [[클레멘스 폰 메테르니히]]도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같은 시기([[1835년]]), [[영국]]의 윌리엄 헨리 폭스 톨벗은 칼로타입(Calotype)을 발명했는데, 이는 종이인화법(talbotype)이라고 해서 현대 사진과 유사하게 감광처리된 종이를 이용한 인화의 개념을 등장시켰고, 본격적인 복제 가능한 사진의 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현대 사진의 시초라고 할만하다. 발명 초기에는 엄청 비싸고, 시간도 오래 걸렸지만, 여러 연구와 노력으로 [[1840년대]] 초반에 수십 분 이상이던 노출 시간을 수십 초가량으로 줄이는데 성공한다. [[1851년]], [[영국]]의 프레드릭 스콧 아처에 의해 개발된 습판사진술(Collodion Process)은 사진의 획기적인 개량을 가져왔다. 이것은 다게르가 발명한 사진술이나 톨벗의 종이인화법보다 노출시간을 줄이는데 기여하였고, 또한 음화(陰畵)에서 양화(陽畵)로 인화하는 과정도 간략화시켜 사진표현 상 커다란 변화를 가져온 발명이었다. 이미 은판사진이나 종이인화법에 의한 초상사진의 수요가 증가하였으나, 습판사진술의 출현으로 한층 더 유행을 자극하여 [[1850년대]]에는 그 정점에 이르렀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Ds6avNJ.jpg|width=100%]]}}} || || '''토마스 서튼이 찍은 세계 최초의 컬러사진'''([[1861년]])[* 리본이라고 한다.] || 이후 [[1888년]], [[코닥]] 사의 조지 이스트먼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진의 개념인 롤 [[필름]]을 발명해냈다. 당시 25달러짜리 코닥 필름이 들어있는 코닥 1호 사진기에는 100장의 필름이 들어있었는데, 100장을 다 찍고 10달러와 함께 코닥 사에 우편을 보내면 사진을 다 인화해주고 새 필름을 넣어주는 그야말로 혁명적인 시스템이었다. 이로써 현대적인 사진이 완성되었다고도 할 수 있으며, 코닥사의 필름을 [[뤼미에르 형제]]나 [[에디슨]] 같은 초기 [[영화]] 제작자들이 사용함으로써 영화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그럼에도 [[컬러 사진]]이 전 세계적으로 대중화되기까지는 훨씬 더 오랜 세월이 걸렸다. 세계 최강의 국가원수라는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사진을 봐도 알겠지만, 세계 최초의 컬러 사진이 [[1861년]]에 찍혔는데, 컬러 사진을 찍은 [[미국 대통령]]은 그로부터 50여년은 더 지난 후에야 나왔다. 나라의 권력을 가진 그것도 미국 같은 엄청난 부자 나라의 권력을 가진 고위층들조차 컬러 사진을 찍기는 매우 어려웠다는 것이다. [[1900년대]] 초중반에 찍힌 사진들의 상당수도 컬러 사진보다 흑백 사진이 매우 압도적으로 많다. 심지어 이후로도 기술 발전이 이뤄졌음에도 본격적인 컬러 사진의 대중화는 [[1960년대]] 중반부터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그때까진 촬영은 가능했으나, 현상이 비싸고, 플래시 기술의 문제로 특별한 순간에만 쓰는 사진이라는 인상이 강했다. [[윌리엄 이글스턴]]이 유명해진 이유도, 이런 컬러 사진의 대중화랑 관련이 있다. [[1960년대]]부터 컬러 사진이 상용화 된 곳은 [[유럽]]과 [[미국]] 등, 당시에도 꽤나 잘 살았던 국가들인데, 당시엔 한국이 가난해서 [[1960년대]] 중반은 흑백이 압도적으로 많다. 한국에서 컬러 사진은 [[1970년대]] 중후반에야 그 수가 늘었다. 그리고 [[1980년대]] 후반([[1988년]])을 기점으로 대중화되었다. 한편 [[아시아]]에서 호황을 누리던 [[일본]]은 서구권과 비슷하게 [[1960년대]]부터 이미 많아졌고, [[1970년대]]에는 완전히 대중화가 되었다. 이후, 한 세기 가까이 사진의 기본틀은 유지되어 왔으나, [[21세기]]에 들어선 직후? [[디지털 카메라]]의 시대가 도래함으로써 사진은 기존의 필름 아날로그 사진과 디지털 사진으로 분화되게 된다. 디지털 사진이 화소성능 향상과 더불어 아날로그 사진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상을 얻을 수 있고, 아날로그 사진보다도 복제와 재생산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어 현재로서는 예전의 필름 사진을 압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나, 아날로그 사진에서만 얻을 수 있는 색채나 질감을 중시하는 마니아층의 수요가 있어 그 존재 가치가 완전히 퇴색되지는 않을 듯하다. 일단 기술적인 측면에서 사진의 발전사는 대충 이러하나, 예술적인 측면이나 기법적인 측면에서 사진의 발전상은 다양하고 복잡하게 전개되어 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