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케 (문단 편집) ==== 긴조(吟醸) ==== 역사 자체는 약 100년 정도로 그리 길지 않은 술 또는 제법으로 명칭의 어원은 '''시간을 들여 신중하게 양조한다(吟味して醸造する)'''는 의미(음미(吟味)라는 한자를 사용하지만 한국어와는 뜻이 조금 다르다) 긴조슈가 등장하기 전의 사케는 와인과 같은 화사한 향과 풍미가 없었으나, 쌀 겉면을 많이 깎아내 '''극저온에서 저속으로 발효'''하자 술에서 과일과 같은 화사한 향이 난다는 것이 알려져 지금은 고급 사케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로 자리잡았다. 양조장의 진짜 실력을 볼 수 있는 카테고리. 기본적으로 정미율 60% 이하의 쌀을 사용해야 하며, 여기에 '''긴조계열 효모'''를 사용할 것, '''긴조제법(吟醸造り)'''[* 저온에서 저속으로 발효하는 제법]로 빚어낼 것이라는 규정에 따라 빚어내면 긴죠가 된다. 일반적인 긴죠는 소량의 양조알코올을 첨가하지만,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으면 더 상위호환 카테고리인 '''준마이긴조(純米吟醸)'''가 된다.~~근데 한국에는 아직도 준마이긴조보다 준마이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화사하고 산뜻한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는데 이 향을 긴죠향(吟醸香)이라고 한다. 쌀과 효모, 제법의 조합으로 다양한 형태의 향을 뽑아낼 수가 있는데, 가장 유명한 건 역시 멜론 계열 긴죠향이고, 청사과, 바나나, 파인애플 등 유사한 과일향의 이름을 붙여 〇〇계열 긴죠향이라 표현한다. 맛 역시 부드러운 우마미(감칠맛)과 산뜻한 터치를 즐길 수 있다. 각종 시음회, 감평회, 컨테스트 등에서 가장 치열한 격전지라고 볼 수 있는데, 최근에는 준마이슈나 다이긴조의 생산을 완전히 중단하고, 다양한 스타일의 준마이긴죠 만을 만드는 양조장도 많기 때문. 소비자 입장에서도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현지 소매점 판매가 1500엔 이하) 빼어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2010년대의 지자케 붐(地酒ブーム) 속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카테고리로 손꼽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