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회변혁노동자당 (문단 편집) === 결성 초기, 법외정당 추구 노선 === 결성 초기, 이 당은 '''정당 등록을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는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물론 '''정당법상의 정당'''도 아니었다. 이 당은 애초에 일반적인 정당과는 개념 자체가 다른 정당이었다. '당'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이유는 [[블라디미르 레닌]]이 말한 '노동계급 전위당'을 추구하기 때문이지,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정당으로서 활동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초기에는 선거 참여를 목적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설령 선관위가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시킨다고 해도 선관위에 등록을 할 이유가 없었다. 이 당이 선관위에 등록을 하지 않는 이유는 규모가 작아서라기보다는 당의 존재 목적과 강령이 선거 참여와는 무관하고, 진보당이나 노동당 같은 다른 진보 정당들과는 노선이 다르기 때문이었다. 조금 과장을 보태서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진보당, 노동당과 자유한국당의 공통점이 진보당, 노동당과 변혁당의 공통점보다 더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앞으로도 결성 초기 구성원들은 선관위에 등록하여 정식 창당을 할 일도 없고, 구성원들 가운데 (개인 차원의 정치적 노선 변경이 아니라) 정치적 의미가 있을 만큼의 다수가 조직적으로 진보당이나 노동당 같은 타 진보정당에 합류할 일도 없다고 표방했다. 위와 같은 오해는 '민주노총'을 하나의 단일한 사상과 지향을 가진 조직으로 오해하는 데서 비롯된 것인데 민주노총은 절대로 그런 곳이 아니다. [[민주노총]]은 노동운동 내의 다양한 경향들이 모여 있는 일종의 빅텐트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내부 대립과 충돌은 들여다보면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같은 민주노총이라고 해서 다 같은 정치적 성향이나 입장을 취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같은 민주노총 계열이라고 해도 변혁당이 진보당과 합당하는 일은 일어날 수가 없다 변혁당과 같이 사회주의 성향을 띄며, 노동자 투쟁을 중점으로 하고 있는 [[노동당(대한민국)|노동당]]과 합당할 가능성도 없어 보였다. 노동당이 추구하는 바와 변혁당이 추구하는 바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노동당은 혁명을 거치지 않고 기성 정치권에서 노동계급의 영향력을 확대함으로써 사회주의로의 연착륙을 추구하는 민주사회주의 정당이고, 변혁당은 적절한 타이밍(안토니오 그람시가 '기동전'이라 표현한 시기)에 혁명을 거쳐서 사회주의로의 경착륙이 일어날 수 있도록 노동운동에 개입하여 노동운동을 혁명적 방향으로 인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레닌주의 대중정당이다. 따라서 특정 정치적 사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두 당의 성격 자체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아무리 2018년 4월 현재의 노동당이 노동계급 중심 정당으로 바뀌었다 하더라도 변혁당이 노동당과 합당하는 일은 일어날 수가 없다고 예상되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두 당이 결국 합당에 합의하며 상당한 포지션 차이를 보이는 노동당과 변혁당의 '''합당이 이루어졌다'''.]][* 다만 이에 반발한 탈당자들이 존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