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회복무요원/근무지 (문단 편집) === [[산림청]] 국유림관리소(농림축산식품부) === [[파일:WEkADr.jpg]] 일반적으로 [[산]]은 국유지와 사유지로 구분한다. 이 중 국유지에 관한 관리를 [[산림청]]에서 주관하며 사유지는 각 [[지자체]]가 담당한다. 여기에 각 지방별로 국유림 관리소가 존재하며 이곳에 배치되는 사회복무요원의 임무는 [[산불]] 감시 및 유사시 [[진화]] [[작업]] 투입이다. 즉, '''[[등산|정말로 하루종일 산 타는 게 일]]'''이다. 업무 범위는 보통 3~4개 정도위 시·군 단위이며 직무교육 외에 별도로 산불진화훈련 과정을 수료하기도 하나[* 이 경우 [[소방서 사회복무요원]]이 받는 중앙소방안전센터 직무교육 내용과 거의 비슷하다.] 이는 국유림관리소 재량 사항이다.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저 앞에 목표가 있으면 풀숲과 나무를 헤치고 그냥 기어 올라가는 것이 일이기 때문에 실용성 위주의 복장[* 적당한 두께의 청바지, 긴팔, 팔토시, 등산화, 등산스틱, 장갑 등 [[나무|나뭇가지]] 등에 긁혀서 나는 상처와 각종 [[해충]]들에 의한 피해를 막는 게 목적이다.]이 지급되며 일반 산림감시 임무에서는 점심에 먹을 [[도시락]][* 식사를 하러 다시 산을 내려갔다 오는 수고와 시간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서. 물론 이 경우 식비는 그대로 지급을 해 준다.]과 간단한 개인 용품을 챙겨가지만 산불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20L 용량의 등짐펌프가 당신을 기다린다. 국유림에 시설물을 설치한다거나 측량 등의 이유로 직원이 산에 출장을 나가는데 혼자 심심하다거나 하면 불려가서 잡일을 하기도 한다. 재수 없으면 [[http://m.dcinside.com/view.php?id=gongik_new&no=749052&page=1&serVal=냉장고&s_type=memo&ser_pos=-745459|누가 버리고 간 냉장고를 처리하기도 한다.]] 그 외 산불 상황실 근무라든가 사회복무요원이라면 누구나 하는 업무보조, 사회복무요원관련 사무 처리 등이 주 업무이며, 가끔 산불 [[방화]] [[피의자]]의 조서를 작성하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 고사리등을 불법체취하는 현장이나 등산로 불법노점의 단속에 따라가기도 하는데 이때 불법체취된 수확물과 노점 음식을 압수해야하는데 이때 저항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이 또한 고되다. 사무쪽에 능력을 보이면 아예 산불감시 업무에서 제외시키고 업무보조 노예로 굴리기도 하지만 상황 발생 시에는 '''알짤 없이 출동한다'''. 주 업무가 산림감시이긴 하지만 현장 출동 시 대응 인원도 있어야하기 때문에 건기에는 보통 절반 정도를 산으로 돌리고 나머지는 사무실에 대기, 우기에는 소수 인원만 산으로 돌리고 나머지는 사무실에서 대기한다. 산림청 업무 특성상 초가을부터 겨울까지, 초봄부터 장마철 이전까지의 건기에는 휴일 없이 '''항시 대기 상태'''를 유지한다. 일 년 중 가장 최악은 공휴일 지정 취소 이전의 [[식목일]]이다.[* 일 년 중 가장 산불이 많이 나는 날이었다.] 자다가 출동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이며, 진화 활동 중에는 부상자가 나오기도 한다. [[산불]] 진화도 막무가내로 올라가서 물 뿌리는 게 끝이 아니기 때문에 경험이 중요한 편이다. 반면에 우기에는 기본적인 산림 감시 이외에 시설물 보수 등의 잡무 및 건기에 밀렸던 휴무와 휴가를 쓰며 쉬게 된다.[* 밀린 정기휴가 + 정기휴무 = 한 달 이상 출근 안하는 것도 가능.] 이런 업무 경향은 비단 사회복무요원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산림청 전체가 이렇게 긴장-이완하면서 돌아간다. 물론 그러다가도 [[산불]] 터지면 바로 출동하지만. 쉬는 날에도 산불이 터지면 얄짤없이 나와야 한다.[* 대신 다른 날 대체로 쉴 수 있게 해준다.] 산림감시라는 업무가 하는 일은 적당한 산에 올라가서 주위 국유림들 어딘가에 산불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시야 확보가 유리한 고지대에 배치되어 하루 종일 멍하니 바라보며 도를 닦으면 된다. 실제로 커버해야 할 구역이 넓기 때문에 산불 발생 자체를 방지하는 것은 무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확인하여 관리소에 보고하면 유관기관들이 진화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는 식이다. 발견 자체가 늦을 경우에는 업무태만에 해당하여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단지 산불감시라는 업무가 보통 지정 포인트에 혼자 올라가서 지내는 경우가 많다 보니, 혼자 놀기의 진수를 배우는 경우가 많다. 산불감시초소에 있는 감시안전요원들을 생각해보라. 몇 시간 동안 그곳에서 계속 혼자 산불감시를 해야한다. 봄에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된 곳에 근무하게 되면 통제구역 내에 봄나물을 노리고 들어오는 아주머니들과 벌금 같은 무기로 싸워야 하며, 그렇게 지킨 두릅 같은 고급 봄나물들은 직접 캐서 집으로 가져가면 된다. 또한 반복되는 등산과 맑은 공기로 인해 소집해제에 가까워질수록 몸짱이 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지역의 산림조합 아저씨들과 겹치는 일이 많아서 좋은 술친구가 되기도 하며, 비슷한 업무를 사유지에서 보는 지자체 녹지과 소속 산림 사회복무요원들과는 묘한 경쟁구도를 형성한다. 기본적으로 산림청은 국유지를, 지자체는 사유지를 담당하지만 지역 유관기관 협조라는 명목 하에 상황이 발생하면 가능한 한 같이 출동하여 도와준다. 그렇기에 현장에서 만날 일이 종종 있다. [[산불]] 진화는 결코 쉬운 작업은 아니지만 충분히 보람 있는 일이며 [[흡연자]]라면 흡연자를 [[증오]]하며 흡연을 하게 될 것이다. 한편 'XX지방산림청'으로 이름 붙은 근무지의 경우 [[등산|산타]]의 업무보다 '''행정 업무'''를 보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것도 케바케라서 운이 나쁘면 그대로 산에 올라야하니 자신의 운에 달려있다고 보면 된다. 배치 받고 보직이 어디로 되냐에 따라 다른데, 시청 쪽에 녹림 관련 부서가 있는 경우엔 지방산림청 소속 사회복무요원들은 산에 가는 일은 거의 없다. 그 예로 국립수목원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은 산타업무보다는 관리실에서 방문객 관련 업무를 주로 담당한다. 여담으로 한때 산림 사회복무요원은 리자드 패턴이 적용된, 사실상 전투복이나 다름없는 근무복을 입고 다녔다. 원래 [[로디지아군]] 군복인데 국내업체가 수출하던중에 [[로디지아]]가 [[짐바브웨]]로 바뀌면서 안게된 군복 재고를 산림청 공익근무복으로 재활용하였다. 근무복 통합이후 사라졌다. [[http://rokmc544.com/120152078355|#]] 준정부기관인 [[국립공원공단]]의 사회복무요원도 사무소에따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산불감시초소나 통제소에서 근무를 서기도 하며, 직원의 특사경 업무를 도와 불법을 단속하러 다니기도 한다. 산불진화 또는 자원조사를 위해 장비를 등에 이고 직원을 따라 탐방로가 아닌 수풀을 헤치고 다니기도 하고, 야생동물 포획을 위해 지게를 지고 포획틀 설치 및 수거를 하러 다니기도 한다. 저지대 고지대 거점 등의 탐방로 순찰이나 시설보수에도 동원된다. 헬기 밑에서 작업하는 경우도 있다. 기수마다 차이가 크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등의 훈련도 받으며[* 심폐소생술 자격증도 딸 수 있다.] 나침반을 이용한 독도법 교육과 암릉 리지 훈련[* 암릉을 하네스와 자일등의 장비로 오르내리는 기초훈련으로 매듭법은 물론 8자 하강기로 레펠도 한다.]도 희망자에 한하여 받기도 한다. 물론 사무실에서 내근만 하는 행정요원도 있다. 근무복으로 등산화와 등산복, 고어텍스와 유사한 방수 자켓 등이 지급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