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회복무요원/근무지 (문단 편집) ==== [[보건소]] ==== 주로 시청, 구청, 군청 등을 선택한 자들 중 배치받는다. 보건소가 시청, 구청, 군청의 직속기관으로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크게 [[보건소]] 본소와 [[보건소]] 분소(지소)에 배치를 받게 되며 본소에서도 일반 [[행정]]과 '방역'[[사회복무요원]]으로 나뉠 수 있다. 구청이나 여타 주민센터와 마찬가지로 일반행정쪽으로 배치를 받게 되면 공무원의 [[커피]](포함 잡다한)셔틀이 되거나 간혹 접수 업무를 보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일정부분 [[사회복무요원]]만의 일을 부여받기도 한다. 각 보건소의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공무원들이 귀찮아하면서도 꼭 필요한 일들을 시키게 마련. 하지만 이들에게 최고의 보직이라면 '방역'[[사회복무요원]]이 있다. 소위 말하는 '[[방구차]]'를 [[운전]] [[아저씨]]와 같이 동네를 돌아다니며 방역을 하는 케이스와 마치 개인화기 마냥 휴대하기 편한 방역기를 '들고'(정확하게는 메고)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방역을 하는 케이스 둘로 나뉘게 된다. 역시 피크는 초여름~늦가을. 4월 초부터 방역기구(?)들을 점검하기 시작해서 이른 곳은 4월 말부터 방역에 들어가게 된다. 이 경우엔 근처에 야산이나 [[하천]]이 있어서 [[해충]]이 발생하기 쉬운 곳이 관내에 있을 경우에 해당된다. 게다가 요즘 [[모기]]들은 10월까지도 팔팔하게 돌아다니니 하루도 [[땀]]이 안찰 때가 없다. 메는 기구의 무게도 제법 묵직한데다가 [[해충]]을 상대해야 하니 당연히 해충에게 공격을 받게 되므로 [[물파스]]를 애인과 같이 여기게 된다. 겨울철은 노냐면 또 그것도 아니다. 따뜻한(정확하게는 좀 미적지근하지만 어쨌든 얼지 않는)물이 노상흐르는 [[하수도]]나 맨홀 밑 등을 [[루트]]로 따라가며 방역을 해야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이들이 노는 때는 그저 [[비(날씨)|비]]가 올 때뿐이다. 그나마 다우지지방 같은 곳에서는 비가 올 적이 꽤나 많아서 안심해도 되겠지만 [[소우지]] [[지방(지리)|지방]]인 경우에는 그냥 [[휴가]]가 언제 오냐는 신호만 기다려 보자. 만약에 지소(분소)에 배치가 되었다면, 그야말로 멀티 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 원래 지소라는 곳이 본소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 민원인(손님)들이 오기가 어려우므로 좀 중요한 기능들만 배치를 해놓은지라 당연히 직원 수도 적은 경우가 많다. 민원인들은 당연히 본소와 '똑같은' 서비스를 받길 원하고, 이러다 보니 행정+잡무를 모두 떠맡는 건 당연히 [[사회복무요원]]일 수밖에. 거기다가 중요 사업이 있다 싶으면 지소(본소)에서 그마저도 부족한 인력을 데려가기도 한다. 당연히 남은 일은 도맡게 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더 심한 경우 [[운전면허]] 보유자라면 운전 직원만큼의 운전을 맡아야 함은 물론이거니와 '약품수송' '환자수송'(아무래도 노인들의 방문이 잦다보니 모셔다드려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온갖 수송 업무에 투입되기도 한다. 운전 직원 하나와 차량 하나를 분배하면 될 일이지만 본소에서 분소는 마치 소 닭보는 듯하다. 본소와 분소 모두에게 해당되는 가장 바쁜 때는 다름 아닌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시즌이다. 때에 따라 다르지만 빠르면 10월 중순부터 늦어도 11월 중순 사이에 '[[노인|관내의 모든 65세 이상]]'이 무료접종 대상자라 하루에만 1천여 명이 넘는 인원을 대여섯 시간(주로 [[오전]]에는 민원을 보게 되고 [[오후]]에는 인플루엔자에 올인 하게 된다)안에 모두 맞춰야 하는 헬게이트가 열리게 된다[* 워낙 일손이 부족하다보니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 지역처럼 인구가 많은 곳에서는 시, 군, 구청이나 그 산하 읍, 면, 동사무소에서도 [[사회복무요원]]들이 파견 근무를 오기도 한다.]. 대상자가 연로하기 때문에 가끔 막무가내인 사람도 있고 말귀가 어두운 사람도 있고 해서 여러모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꽤나 받게 된다. 뭐 일반 병원에선 대략 3~4만원 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공짜로 받는 이점이 있지만 이것도 지자체 단체마다 복불복. 본소에서는 주기적으로 [[자판기]] 위생 점검을 나가야 하는데 그 구에 등록된 '모든'(커피)자판기를 점검하는 경우도 있다. 또 분소에 있다면 그야말로 멀티 플레이어. 손님접대는 물론이요 오전에 실시하는 영유아 예방접종 때엔 [[아기]]들의 [[체온]] 및 [[체중]] 측정도 해야 한다. 약품수송을 갈 때는 대체로 [[버스]]를 타고 돌아올 때는 관용차를 이용하지만 가금 TO가 모자라는 경우 아이스박스에 정말 꾸역꾸역 넣은 [[백신]]들을 '버스를 타고' 수송해야하는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는 [[임산부]] 교육까지 일정부분 맡아서 해야 한다. 계약직 [[간호사]]들에게 교육을 받는다. 보건소 [[사회복무요원]]의 장점이라면, (아주 약간이지만)의학 [[상식]]+[[병원]] 돌아가는 사정을 알게 된다. 보건소의 [[혈액|피]]검사는 갖춰진 시설에 따라 차등은 있지만 상당한 양질의 피검사로서 최소 2년간의 건강 체크는 걱정이 없다. 또한 보건직 공무원들은 여자들이 상당히 많다. 보통 성비가 3:7정도. 7이 여자. 물론 지역마다 다르다. 그리고 자의반 타의반으로 아기들(및 7세 이하 어린이들)을 좋아해야 그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주사]] 맞기 싫어서 우는 [[아기]]들의 [[데시벨]]은 의외의 [[스트레스]]를 뿜어낸다. 종종 [[팬데믹|범세계적으로 전염병이 유행하기라도 하면]], 업무 난이도는 그야말로 헬 of 헬이 된다. 가령, [[2015년]] [[5월]] 말부터 [[메르스/국내 발생 현황|한창 유행을 퍼트린]] [[메르스]] [[바이러스]] 때문에 전국의 모든 보건소가 전부 [[비상]]이 걸려서 업무량이 상당히 고달퍼졌다고 한다. 그리고 2020년 2월 경부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창궐때문에 보건소의 업무량이 더더욱 늘어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