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산부인과 (문단 편집) === [[저출산]]의 여파 === 저출산으로 인해 수많은 중소규모 산부인과들이 문을 닫았고, 남아있는 산부인과들도 대부분은 분만보다는 돈이 되는 여성질병 쪽으로 주력하고 있다. 2018년 분만 가능한 의료기관은 569곳에 불과하며 전국 시군구 226곳 중 57곳에 산부인과가 아예 없다 보니, 원정진료 또는 [[원정출산|출산]]을 하게 된다. 아이를 낳는 산모들도 점차 대형병원이나 분만수가 많은 병원을 선호하여 중소규모의 산부인과들은 앞으로도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대규모 병원이라고 상황이 좋지만도 않은 게... 국내 산부인과 가운데 가장 많은 아이가 태어나던 제일병원은 2011년 이후 방만한 경영과 저출산의 여파로 기울었으며 분만건수 1위의 자리를 경기도 성남 소재 곽여성병원에 내주었다. 차병원같이 여성전문병원으로 거듭나는 일부 병원들을 제외하고는 대형병원들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사실상 산부인과가 줄어든 데는 위의 요인들보다는 대한민국의 고령화 사회로 인한 가임기 여성의 감소와 국내 출산율 저하의 문제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2021년 기준으로 합계출산율 0.81명, 출생아 수는 겨우 26만 여명에 그쳤다. 불과 5년 전인 2016년에 40만 명 수준이었으니 상당한 낙폭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출산율]] 문서 참조. 쉽게 말해 손님이 줄어서 장사가 안 된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여러 가지 요인으로 산과의 수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며, 작은 도시같이 시군 단위에서는 이미 산부인과를 전혀 찾을 수 없게 된 지역도 많이 있다. 남아 있는 산과의도 대부분 다른 진료로 전환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산과를 하고 있는 나이가 든 의사들이라,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이므로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2013년 통계에 따르면 9년 동안 약 50%의 산과가 없어졌고, 폐업 수가 개업 수보다 더 많은 상황이라 앞으로 산과는 더욱더 줄어들 전망이다. 산과 감소는 지방에서 특히 심각하게 나타나, 모성 사망비[* 10만 명당 산모 사망수]가 더욱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2013년 기준 [[서울]]은 9.5명인데 [[강원도]]는 32.1명으로 [[중국]], [[스리랑카]]의 수치보다 [[http://media.daum.net/politics/all/newsview?newsid=20150319203312480|높게 나타났다]]. 후진국 수준보다 못한 소외된 지역에 대한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의 분만 취약지역 살리기 정책이 시행되고는 있으나, 김암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실효성이 떨어지는 정책"이라고 비판하였고, "이대로 가면 산부인과의 미래는 거의 절망적"이라고 발언했다.[[https://www.dailymedi.com/news/view.html?section=1&category=4&no=791511|기사]] 일부 사람들은 수가 조정만이 살 길이라고 주장한다. 즉, 아닌 게 아니라 산부인과 감소의 주된 원인 중의 하나가 돈이 되지 않아서다. 돈만 밝히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의사라고 욕하기 전에 결국 의사도 먹고 살아야 하고 부양할 가족이 있는 똑같은 사람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