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산소부족증 (문단 편집) == 원인 및 사례 == 청산염은 피부나 점막 등을 포함한 인체의 모든 부위나 기관에 의해 쉽게 흡수되는 맹독성의 독물로 비록 소량이라 하더라도 인체 내에서 세포의 산화·환원 작용에 작용하는 색소 단백질인 사이토크롬 산화 효소를 저해하고, 세포 독성적인 무산소증을 일으킬 뿐 아니라 심장에 대한 영향 때문에 저혈압 증세를 일으킨다. 이것은 산소가 적절히 공급되고 혈류가 원활히 이동해 세포의 신진대사를 돕는데도 불구하고 세포 내에서 산소 이용에 방해를 받아서 발생하는 무산소증이다. 이와 비슷한 경우가 [[시안(화학)|시안]] 중독과 [[황화수소]] 중독증이다. 한편, 산소 운반에 관련된 무산소증은 부적절한 호흡, 화학적 방해 작용때문에 일어난다. 특히 [[일산화탄소]]의 경우 [[헤모글로빈]]에 대한 친화력이 산소보다 높기 때문에 무산소증을 일으킨다. 고농도의 [[질소]]로도 일어나게 되는데, 뉴런과 심장 세포의 산소 공급을 막고 세포 내의 저장 산소까지 몰아내는 작용을 하기 때문. [[1981년]] 3월 19일, [[NASA]]에서 [[우주왕복선]] 점검 중에 격실에서 기술자 5명이 질식,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고 광부들과 입자 가속기 근무자들도 이렇게 죽는 일이 많았다. 현장의 화재를 막기 위해 설비와 격방에 질소를 채워넣은 것이 화근. 특이한 점은 이렇게 질식사할 시 아주 약한 몽롱함과 무기력함을 빼고는 아무 고통을 못 느끼고 이유도 모른 채 쓰러진다는 것이다. 위의 다섯 명 이야기도 처음 쓰러진 사람을 도우러 갔다가 줄줄이 쓰러진 케이스. 이유는 산소가 거의 없는 공기만으로 호흡하면 체내의 산소가 빠르게 빠져나가며 1분도 안되는 시간 안에 실신 상태에 빠지는데,[* 산소 농도가 대기의 10분의 1인 500FL(50000피트)에서는 그냥 호흡할 시 정상적인 의식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은 9~12초밖에 되지 않는다. [[https://web.archive.org/web/20070316011544/http://wwwsam.brooks.af.mil/af/files/fsguide/HTML/Chapter_02.html|HIGH ALTITUDE RESPIRATORY PHYSIOLOGY]]] 인간은 산소 부족을 일반적인 이산화탄소의 과잉으로 인한 숨막힘보다 약하게 느끼고, 그것도 산소 분압이 많이 낮아진 상황[* PETO₂(종말호기 산소 분압) 40~60 수준]에 들어서야 비로소 감지하기 때문에 산소 부족의 이상을 느끼기도 전에 줄줄히 실신하는것.[* 반응 시점이 상당히 늦고 이산화탄소의 증가보다 약하게 반응할 뿐이지 인체는 산소의 부족도 분명 감지할 수 있다.[[https://journals.physiology.org/doi/full/10.1152/japplphysiol.00594.2002|Moosavi et al., 2003]] 인체가 산소 농도의 감소를 정말 알아차리지 못한다면 고산병이나 고고도 비행에서의 질식은 기절하기 이전까지는 아무 증상이 없어야만 하지만, 실제로는 어지럼증과 구토,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여럿 나타난다.] 거기다 질소는 냄새도 색도 맛도 없는 기체인지라... 이런 일들이 벌이진 이후에는 질소로 가득 찬 설비에 들어설 때는 가스 마스크 장착이 의무화되었다. [[비활성 기체]]의 일종인 [[아르곤]]가스로도 동일한 사고가 난다. TIG용접 전후라든가. [[헬륨]] 애드벌룬 속에 들어가 목소리 변조 장난치다가 사망하는 경우도 이것.[* 2022년 인천의 중학생이 비닐봉지를 뒤집어쓰고 헬륨가스를 흡입해 자살한 사건이 소방당국의 성급한 판단과 언론의 자극적 보도로 인해 단순히 헬륨풍선을 마시고 장난치다 사망한 사건으로 알려지면서 잘못된 정보가 널리 퍼졌는데, 평범하게 풍선에서 헬륨을 흡입하는 상황에선 산소 부족으로 기절함과 동시에 헬륨 흡입을 중단하게 되기 때문에 곧 다시 의식을 되찾는다. 단순히 헬륨풍선을 마시다 사망한 것 처럼 보도되는 기사들도 해외의 원문 기사를 찾아보면 전부 어린이가 헬륨풍선 속에 머리를 집어넣어서 산소가 차단되었거나, 고압 헬륨가스를 직접 흡입해 폐 손상으로 사망한 사례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날드 덕 효과#s-5.3.1|도날드 덕 효과]] 문서 참조.] 산소부족으로 일어난 참사 중 하나가 [[헬리오스 항공 522편 추락 사고]]다. 여압장치를 수동으로 놓고 비행하는 바람에 2만 피트 고도에 이르자 급격한 저산소 상황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승객과 조종사들이 기절해버렸고.''' 결국 기체는 지상으로 곤두박질 쳐버렸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