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산조 (문단 편집) === [[피리(악기)|피리]] 산조 === ||[youtube(yxbMHIxRKwA)]|| ||박범훈류 피리 산조|| 비교적 최근에 시작된 산조이다. 1960년대 초 [[국악사 양성소]](현 [[국악고등학교]]) 강사로 있던 이충선에 의해 시작되었다. 현재 피리산조는 한바탕을 완주하는 연주자가 흔하지 않고, 있다 해도 사사 계보가 불분명하여 체계적으로 전해지지 못하였고 다른 산조에 비해 인지도도 다소 낮다. 한때 한주환의 [[대금]]산조 가라을 피리로 연주한 적도 있다. 오늘날과 같은 피리산조 가락은 이충선이 연주한 피리 가락을 서한범이 채보하고, 더불어 다른 악기의 산조 가락을 피리에 알맞게 옮겨 채보하고 가락과 장단을 정리해 틀을 짜 한 바탕으로 전해지고 있다. 피리산조의 발달이 늦은 까닭은 몇 가지가 있는데, 주된 이유로 꼽히는 것은 피리의 음역 제한 문제이다. 정악에서는 애초에 사용되는 음역이 넓지 않은 관계로 피리가 주선율을 담당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넓은 음역을 자유자재로 사용해야 하는 산조에서는 음역의 제한이 치명적인 문제가 된다. 특히 음 진행 중 한 옥타브 이상 혹은 이하의 음으로 급하게 도약할 경우는 연주 흐름이 끊겨버릴 가능성이 높다. 또 피리를 불 때는 볼과 입술에 힘을 많이 줘야 해서 한바탕 완주가 힘든 것도 피리산조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이다. 이러한 단점이 있지만, 피리 산조 역시 음악적 아름다움은 충분하다. 특히 악기 자체가 가지고 있는 크고 아름다운 음량을 통해 다이나믹한 효과를 잘 살려 낼 수 있고, 한 포지션에서 2~3도 이상의 음정을 만들어 내거나 미분음 처리를 하는 것, 꺾는 대목 등의 기교나 표현을 자유로 구사할 수 있다는 점 등이 피리 산조의 장점이라고 들 수 있다. 피리 악기의 개량이나 주법의 발달이 기약된다면 피리 산조의 앞날도 밝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전해지는 유파로는 정재국류, 서용석제 한세현류, 박범훈류 등이 있다. 박범훈류 산조의 경우 작곡자가 오선보에 기보하는 식으로 작곡된 최초의 국악기 산조로 알려져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