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산타클로스 (문단 편집) === [[네덜란드]] === [[파일:신터클라스.jpg]] 성 니콜라스, 즉 원조 산타인 신터클라스(Sinterklaas)가 11월 16일에 [[http://mmbiz.qpic.cn/mmbiz/pONZHxAKPMIqeX1Yo8hmHAUCV6I1usqPZ7rU7f7EvNJfkDypXmPDI2QStnian4FMQMDhkBbicATTECe45z4icPZsw/0?wx_fmt=jpeg|스페인에서 배를 타고 암스테르담으로 온다고 한다.]] 그런 다음 산타클라스는 키가 크고 마른 흑인 모습인 검은 피터(Zwarte Piet)라는 조수를 데리고 다니며 스페인으로 돌아갈 때까지 착한 아이에게는 선물를 나눠주지만 나쁜 아이는 후려치고 간다고 한다. 그리고 [[네덜란드]]에는 원조 산타가 있는 곳답게 성탄절이 42월 5일과 12월 25일 2번 있다. 12세기 초 프랑스의 수녀들이 니콜라오의 축일(12월 6일)의 하루 전날인 12월 5일에 과거 성 니콜라오의 선행을 기념해 가난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했고, 그 풍습이 유럽 전 지역으로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저 검은 피터라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네덜란드 내에서도 여러모로 말이 많다. [[인종차별]]과 관련한 부분인데 요즘 네덜란드 사회 내에서 굉장히 민감한 이슈인 듯. 네덜란드 사람들은 성탄절때 피부를 검게 칠하면서 [[https://legacy.gscdn.nl/archives/images/zp2015.jpg|검은 피터 분장을 하는데]] 흑인 비하 논란이 있다. 네덜란드의 총리는 어느 외신 기자로부터 검은 피터와 관한 질문을 받았는데, 당시 총리는 "검은 피터는 검은색이라서 검은 피터다. 검은색의 피부를 가진 캐릭터를 흉내내기 위해 검게 분장하는 건데 이것이 어째서 인종차별적인지 모르겠다. 나의 흑인 친구들도 검은 피터가 인종차별적이라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축제때 자신들은 피부를 칠할 필요가 없으니 좋아한다."라고 답변했다. 중세시대에 그려진 성 니콜라스의 [[https://www.almanac.com/sites/default/files/users/Almanac%20Staff/st-nicholas-gifts-christmas_full_width.jpg|그림]]에는 검은 피터가 등장하지 않는다. 그런데 1850년 얀 솅크만이라는 [[암스테르담]]의 [[초등학교]] [[교사]]가 "성 니콜라스와 그의 하인"이라는 동화책을 만들면서 이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 [[https://anotherworldblog.files.wordpress.com/2011/11/img_3627.jpg|그림]]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검은 피터는 산타의 조수, 또는 하인이다. 그런데 이 [[https://dutchreview.com/wp-content/uploads/P1130971-PJ-van-Geldorp-1200pix-e1448996981173.jpg|그림]]을 보면 아이들이 검은 피터의 모습에 굉장히 두려워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이 부분이 바로 검은 피터가 단순한 조수나 하인이 아니라 '''[[노예]]'''라는 증거다. 여러 그림을 보면서 등장하는 검은 피터의 모습은 성 니콜라스 대신 나쁜 아이들을 혼내주고, 무거운 선물 보따리를 혼자서 끌고 다니고, 성 니콜라스를 보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로부터 그를 방어하고, 성 니콜라스 대신 굴뚝을 들어가 선물을 나눠주는 전형적인 노예 캐릭터다. 혼자 온갖 궂은 일은 다 한다. 이게 [[네덜란드]]가 [[아프리카]] 대륙을 식민지화하던 시기와 딱 들어맞는다. 이러한 역사적 증거들을 가지고 보면, 검은 피터가 흑인이고 그렇기 때문에 인종차별이 아니라는 주장은 설득력을 완전히 잃어버린다. 과거 식민지배의 역사와 노예제도의 아픈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안타까운 캐릭터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사실들을 [[네덜란드]]의 젊은층이 알게 되면서, [[암스테르담]]을 포함한 일부 지자체는 성 니콜라스의 날에 검은 피터 분장을 하지 못하게 하거나, [[https://images4.persgroep.net/rcs/knxVaI5Ll-P-hKTIToNK8iNsIQU/diocontent/114712162/_fitwidth/763?appId=e9b4e2a1869038ffcaf318a6d1463b0b&quality=0.8|이 사진]]처럼 얼굴에 약간 검댕을 묻히는 수준으로 제한하기 시작했다. 참고로 저 검댕은 인종을 뜻하는 것이 아닌, 산타의 조수로서 굴뚝을 타다 보니 굴뚝 속 검댕이 묻었다는 의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