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산호 (문단 편집) == 사육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해수어항_ㄱ형.jpg|width=100%]]}}}|| || 국내 모리퍼의 ㄱ자 해수어항 || 산호를 사육할 경우에는 산호가 서식하는 환경을 최대한 수조에 재현해줘야 한다. 깨끗한 수질은 물론이고 풍부한 수류, 강한 조명, 적절한 돌 또는 [[라이브락]], 알맞은 염도와 온도, 경도, 칼슘 등의 [[항상성]]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다. 산호는 섭식활동도 하므로 먹이를 주면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 산호 먹이라는 이름으로 제품화된 매우 미세한 분말 사료나 현탁액 형태의 사료를 급이한다. 또한 촉수가 큰 산호들의 경우에는 새우나 조갯살, 생선살, 물고기 사료도 먹는다. 산호 사육의 핵심은 다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공생조류의 광합성과 산호 발색의 주된 인자인 색소 단백질을 자극할 수 있는 산호용 조명 1. 항상성의 유지: 염도, 온도, 경도는 기본이고 여기에 칼슘, 마그네슘, PH 등을 신경써 줘야 한다. 1. 수류 이 세 가지만 만족하면 웬만한 산호는 키우는 게 어렵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연산호와 LPS류는 특별히 고가의 장비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키울 수 있다. 그러나 나뭇가지 모양의 딱딱한 경산호를 키우려면 얘기가 달라진다. 산호사육이 어려운 이유는 욕심을 내기 때문이다. 소박하게 니모와 말미잘만 키우려고 해수어항을 시작하다 보면 연산호도 조금 넣어보고 싶어지고, 쉬운 산호를 키우다 보면 좀 더 어려운 산호 키우기에 도전하고 싶고, 어려운 산호 키우기에 성공하면 발색내기에 도전하게 되는데, 이쯤되면 고가의 장비에도 눈이 돌아가고 시간과 정성도 만만치 않게 든다. 더욱이 해수어와 함께 키우는 짬뽕수조에서의 산호사육 난이도는 더욱 올라간다. 고기에겐 큰 영향이 없는 질산염이 일부 산호에게는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해수어도 산호도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적당히 키우면 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호의 아름다운 색상이나 성장함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은 사람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대체로는 민물 고기나 수초 사육을 할 만큼 해서 권태기를 느낀 초고수들이 산호 사육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나 요즘은 처음부터 산호를 사육하는 경우도 많다. 아무래도 중국산 장비의 수입으로 인해 가격 장벽이 낮아진 것이 주된 이유인 듯하다. 아무리 장비가 중국산이 많아졌다 해도 정말 산호 사육은 '''돈과 시간 들어가는 데는 [[끝판왕]]급이다'''. 일단 수백만 원은 기본으로 깨질 각오를 해야하고 최소 3개월 이상의 물잡이, 매일 철저하게 각종 퀘스트를 지키는 규칙성이 필요하다.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온 바에 따르면 산호어항을 만드는데 실패만 몇 번씩 반복한 후에 [[부인]]한테 돈낭비 한다며 쪼인트 까이면서 간신히 완성한 사례가 있을 정도인데, '''거의 [[자동차]] 한 대 가격 깨졌다'''고 한다. 그 대신 한 번 산호가 살 수 있는 환경을 제대로 만들어놓으면 '''1년 이상 물관리를 따로 안 해도 될 정도로 안정'''된다. 그러나 경산호 등 예민한 종류를 키울 경우 주기적인 관리가 없으면 순식간에 산호들이 전멸할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