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살림의원 (문단 편집) == [[호르몬 대체 요법]] == HRT를 하고 싶은 트랜스젠더는 아무 곳에서라도 정신과 진단서(와 가능하다면 임상심리사 소견서도) 끊어다가 [[추혜인]] 선생님한테 보여주면 피 검사를 하고 며칠 후 검사 결과를 들은 후 첫 주사나 처방전을 받고 지정 약국도 고지받으면 의사가 시키는대로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주사를 맞고 필요한 약도 사먹으면 된다. [[참 쉽죠]]? 자가주사를 원하는 경우 주사 방법을 직접 가르쳐주고 [[앰풀]]도 처방하는 몇 안되는 클리닉에 속한다. 좀 멀리 지방에서 ~~[[응암순환선]]이라는 컬쳐쇼크를 겪으며~~ 찾아온 사람들한텐 어쩔 수 없지만 서울 사는 사람들한텐 암시장 유통이 우려되는지 처방을 주면서도 살짝 난색을 표한다 [[카더라]]. 사실 그것보다도 주사 잘 놓을 줄도 모르면서 괜히 설치다가 앰풀은 앰풀대로 날리고 후유증으로 끙끙대는 초보들이 많아서 그렇기도 하다. ~~소심한 사람은 군말 말고 한바퀴 돌자~~ 지방에서 온 사람들을 위해 지역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에다 피나는 전화질을 통해 '개척'을 도와주기도 하며, 가끔은 실습나온 의대생이나 의사가 진료실에 동석하기도 한다. 각종 HRT 세미나 등의 여러 자리에도 자주 출몰하며, 트랜스젠더에게 우호적인 의료인들이 적기도 적고 업계, 학계, 운동권에서도 얼굴 보는 사이라서 그런지 통원 거리 등의 이유로 병원을 옮기거나 크고 작은 수술을 원하는 경우 추천을 해주기도 한다. HRT만 따지면 진료비가 다른 유명 클리닉에 비해 좀 쎈 편이다. 물론 다른 동네에서 직접 병원 뚫는 것보단 저렴하지만, 호르몬 주사제 중 회당 비용이 가장 비싼 [[네비도]]를 기준으로 하면 다른 클리닉들에 비해 몇만원씩 ~~n데포 단위로~~ 더 받는 정도. ~~17, 18데포 쯤 받는다~~ 하지만 의외로 내원자들의 만족도는 꽤 좋은 편인데, 왜냐하면 다른 곳들은 트랜스젠더 환자의 다른 만성질환 관리나 예방접종, 건강상담 등에 대해 무관심한 곳이 많기 때문. 다른 의사들은 트랜스젠더 내원자에게 일부러 스트레스 주기 싫어서라도 HRT에 관한 이야기만 한다지만 살림 [[추혜인]] 원장은 별별 얘기를 다 한다. 원장 스스로도 환자에게 건강관리에 대해 잔소리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건지 다른 예방접종, 만성 질환 예방과 관리 등에 있어서도 세심한 잔소리를 아끼지 않고 스스로도 잔소리하는 것에 부심(...)을 보이기도 한다. 대충 주사 관련해서 문제될 의료기록을 싹 털어본(?) 후 권고사항을 만날 때마다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식으로, 이 잔소리 관련 메모를 고스란히 남겨둬서 자기 대신 부원장을 만났을 때도 부원장의 입으로 듣게끔 만든다. ~~처음 시작할 때 예방접종 얘기한걸 반년 넘게 반복하다가 친구가 보는 앞에서 면박 주고서야 기어이 맞힌다. 시간 지나서 잊을 때면 2차 맞으라고 또 잔소리 시작한다는 덕담과 함께...~~ 원장 입장에서는 다른 의사들에게 트랜스젠더라고 커밍아웃하기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혼자 병원 안 가고 끙끙 앓다가 병을 키우는 일을 미리 걱정하는 거라고 하지만 의사 못 믿는 사람들에게는 돈독이 올랐다(...)는 악담마저 나올 정도라서, 진료 시 호르몬 주사만 맞는게 아니라 다른 증상에 대해서도 물어볼 생각이 있는 트랜스젠더들은 내원시 주사값 약값의 몇 배를 더 챙겨가는 것이 좋다. 심지어 정기 혈액검사가 아니어도 갑자기 [[젖]]이 많이 나온다거나[* 꼭 바람직하다고는 못 하지만 트랜스여성들에게는 꽤 흔한 증상이다.] 갑상선 부위에 만져지는 게 있다는 보고를 받으면 밥 먹고 왔다는데도 혈당 안 보고 특정 수치만 보자며 피를 뽑는 일도 있다. 물론 이런 것이 정말로 돈독이 올라서 그런 건 절대 아니라서, 다른 예기치 않은 건강상의 문제로 HRT를 권할 수 없는 이상소견이 관찰되는 경우 단호하게 안된다고 잘라 말하는 엄한 면도 있으니 참고. 갱년기 중년 남녀에 대한 HRT는 몰라도 [[추혜인]] 원장의 경우 노년기의 트랜스여성에게 HRT를 한 경험은 있다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