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삵 (문단 편집) == 고양이와의 관계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238EC3A5274A4760D.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26AF03A5274A47623.jpg|width=100%]]}}}[* 왜곡(?) 짤방으로 유명한 "[[https://twitter.com/WkfxjfrP/status/1541046192997822465|'''삶'''은 '''절망''' 사이에 끼어서 노는 습성이 있으므로 안심 하셔도 됩니다]]"의 원본 사진으로, 사진이 촬영된 곳은 진양호 동물원이다.[[https://blog.naver.com/dt644/221072104561|출처]]]|| [youtube(Pl1EiWQizbU)] 외양 뿐만 아니라 습성도 고양이와 매우 비슷하다. 좁은 틈에 끼어있는 걸 좋아하는 것도 여느 고양이과 동물과 다를 바 없다. 차이점은 [[이집트|건조한 지역]] 출신인 고양이와 달리 한반도의 토착종이기 때문에 대체로 물을 싫어하지 않고 [[수영]]도 잘 하는 편이다. 따라서 주된 먹이 중 하나인 [[물고기]]를 사냥하기 위해 하천에서 어슬렁거리는 삵이 많다. [[호랑이]]나 [[재규어]], [[표범]], [[스라소니]], [[고기잡이삵]]과 함께 물을 좋아하는 몇 안 되는 고양이과 동물이다. 대한민국에 서식하는 삵은 가축으로 기르는 [[고양이]]와 형태가 유사한 측면이 있지만, 분류학상으로는 과까지만 고양이과로 같고 서로 속이 다를 뿐만 아니라[* 삵은 Prionailurus로 삵속, 고양이는 Felis로 고양이속이다.] 매우 오랜 기간 동안 완전히 독립적으로 진화했다. 즉 삵은 약간 야생성 강한 고양이가 아니라, 고양이와는 다른 종이다. 개과 동물로 치면 [[개]]/[[늑대]]와 다른 개과 동물들([[여우]], [[너구리]], [[승냥이]], [[아프리카들개]], [[갈기늑대]])의 관계와 비슷하다. 역사적으로 현재의 고양이는 [[실크로드]]를 타고 서역에서 들어온 외래종이고 살쾡이는 선사시대 이전부터 한반도에 살아온 동물이다. 한국에서는 고양이와 삵이 한 지역에서 섞여 서식하는 일이 매우 빈번하여 경쟁관계가 있을 수 있지만, 자연 상태에서 이들 간에 교잡종이 발생하거나[* 삵과는 다른 종이긴 하지만 같은 고양이과인 [[서벌]]은 고양이와 교잡할 수 있다.][* 해외에서 삵 같은 소형 고양이과 동물을 보호할 때 가장 골머리를 앓는 경우가 고양이와의 교잡종이 발생하는 경우이다. 유전자 풀이 오염되기도 하거니와, 어느 선까지 보호해야 하는지 애매해지기 때문이다.] 혼형 개체군이 형성되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고 한다.([[http://grandpark.seoul.go.kr/korea_grand/zoo/zoo_animal_02.do?idx=1367&parentId=41244&state=1&headerId=41237|출처]])[* 반면에 똑같이 야생동물이 가축화된 개는 조상 늑대와 자연 상태에서도 교잡이 가능하고 그 후손들도 계속 번식 가능할 정도로 유전자가 가깝다. 사실상 외형을 포함한 일부 달라진 특징을 제외하면 개는 늑대의 아종으로 같은 종이다.] 다만, Felis 속과의 분리가 비교적 최근(1939년)에 이루어져, 오래된 국내 서적에는 Felis로 표기되어있는 경우가 있다.(Pocock, 1939) 위에서 언급한 유럽들고양이와 삵은 분류학상으로 다른 속임에도 불구하고 유전적 근연 관계는 몹시 가깝다. 삵과 P. bangalensis euptilura의 nucleotide Tamura-Nei distance는 0.00로 나타났고 고양이와 삵간에는 0.12였으며, 유럽들고양이(wildcat)와 삵 간에는 0.01로 나타났다. 삵은 집고양이와 교잡이 가능하다고 알려졌으며(McOrist 등, 1991) 집고양이와 삵 사이에 실험적인 교잡보고(Menotti-Raymond 등, 1999)도 있다.([[http://ocean.kisti.re.kr/downfile/volume/ksvs/GCOSBX/2010/v33n4/GCOSBX_2010_v33n4_353.pdf|출처]]) 그러나, 교배가 과 단위로 되기도 하는 고양이과 특성상, 삵과 고양이의 교배종이 있는데 [[벵갈(고양이)|벵갈]][[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5687140&cid=59598&categoryId=59598|고양이]]다. 생식 능력도 있어서 독자 품종이 되었다. [[고양이]]와 하도 비슷하다 보니 여러 에피소드가 있다. 어느 야생동물 구조센터에서 고양이 한 마리를 구조했는데, 그 녀석이 너무 사나워서 결국 [[안락사]]를 시켰다.[* 주인이 있는지 확인되지 않아 행적을 모르는 개체인데 비정상적으로 공격성이 두드러진다면, [[광견병]]에 감염되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임의로 안락사시키는 일이 일부 있다.] 근데 그 동물병원의 [[높으신 분]]이 와서 보더니 "야, 이건 고양이가 아니라 살쾡이란 말이야!"해서 [[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충공깽.]] [[2011년]]에는 새끼 고양이를 발견해 키우다가 알고 보니 삵이었던 [[https://blog.naver.com/goggh/134955059|일]]도 있었으며 이후 종복원센터로 옮겨져 자연방사 되었다. 하지만 그 전에 종복원센터와 환경청은 이 삵들을 자연방사할 때 연락을 주겠다고 약속을 했으나 전혀 지키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고 한다. 위에 링크된 글이 두 개로 나뉘어 있는데, 두 번째 글에 관련 얘기가 나온다. [[유기동물 보호소 삵 안락사 사건|태백시유기동물보호소에서 삵을 안락사 시켜서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었다.]] 최전방에 가깝거나 근처에 산이 있는 군부대에서도 웬 아기 고양이가 있어서 [[짬타이거]]인가 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예뻐해줬는데 시간이 지나니 덩치가 많이 크길래 동물 관련 전공이거나 동물을 잘 아는 병사/간부가 보니 저거 살쾡이더라 하는 이야기가 종종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